부영그룹이 국내 기업 최초로 아이를 낳은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1억 원씩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고향 주민과 동창들에게 거액의 현금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번엔 파격 저출산 대책을 내놔 이목을 끌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했다. 이날 이 회장은 임직들에게 "부영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기업의 임무는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사회적 통념과 상식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존재해야 그 가치가 있는 만큼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하는 만큼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자녀 70명에게 직접적인 경제지원이 이뤄지도록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와 6일 성남 남한산성시장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해 8월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비를 위한 '전통시장 안전지킴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 활동 인식제고 및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한산성시장 상인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안전 자율활동 현황 및 자율소방대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화재 예방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16일까지 경기지역 3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창 청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만큼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내달 10일까지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하게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매장인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 Pet'은 펫 맞춤형 놀이공간과 포토 스팟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AI와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어질리티&트랙존'에서는 장애물을 넘고 트랙을 달리는 역동적인 반려동물의 모습을 '싱글 테이크'로 촬영해 AI가 생성하는 베스트 포토,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생생하면서도 디테일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프로필 포토 부스'에서는 펫도 인식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물 모드 기능으로 반려견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보다 완벽한 '견생샷'을 완성해준다. '갤럭시 스튜디오 Pet'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펫 스트랩도 만나볼 수 있다. 향상된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활용해 반려견의 위치와 산책 기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데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중소기업계는 6일 논평을 통해 "지난 5일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1심 무죄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에 대한 무죄 판결은 삼성이 사법리스크로 인한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간 삼성은 납품 중소기업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2022년 한해만 87조 원을 투자하며 혹독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또 "대만 TSMC를 비롯, 미국·일본 등 치열한 반도체 패권 전쟁 속에서 총수의 신속한 결정과 선제적 투자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이재용 회장의 정상적인 경영복귀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삼성은 더욱 선제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확대와 더불어, 771만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회복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리조트부문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래미안갤러리에 놀러온 바오패밀리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달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갤러리에 놀러 온 바오 패밀리'라는 주제로 특별 팝업 전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여러 크기의 판다 인형과 대나무 소품을 활용해 연출한 '바오 시티투어', 밤하늘 별빛이 내려오는 느낌의 공간에서 바오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바오 별빛세상', 벤치에 앉아 바오 가족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바오 힐링공간' 등이 마련됐다. 특히 바오패밀리 인형, 푸바오 담요, 패브릭 포스터 등 바오패밀리와 래미안 굿즈를 가지고 캠핑장처럼 꾸며둔 '바오 낭만캠핑' 공간도 조성해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객 참여형 공간으로 바오패밀리를 만난 소감을 적어 벽면에 카드를 붙이는 '바오 캔버스' 또한 운영 중이다. 전시공간 외에도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후기 작성 이벤트로 푸바오 행복카드와 카페 쿠폰을 함께 증정하고 있다. 래미안갤러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에버랜드 이용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특별 팝업 전시의 여운을 에버랜드에서도 이어서 느낄 수 있다.
롯데건설이 공동주택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롯데건설은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다. 기존의 업무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인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와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부지방국세청이 설을 맞아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과 5일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오호선 청장은 아동양육시설인 평화의 집(안양)과 동광원(수원)을 찾아 지방청 전직원이 '사랑, 나눔 그리고 동행'이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청장은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청장은 직원 3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인 안양중앙시장과 북수원시장을 둘러보며 떡과 한과 등 설 성수품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상인회장으로부터 세정차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오 청장은 “전통시장 사업자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급감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요청한 세정 애로사항은 즉각 해결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장미·국화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현장테스트를 추진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장미, 국화 신품종 국내보급 확대를 위한 농업인 대상 현장실증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수요자 기호도가 높고 병충해 발생이 적은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매년 선발하고 품종화하는 육종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실증사업 대상 품종은 장미 6품종과 국화 8품종이다. 도농기원은 개발된 신품종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영농현장에서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농가별 재배 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고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미 품종은 ▲꽃잎이 부드러워 수확 시 상처가 적은 진분홍색 중형 ‘보보스’ ▲절화수명이 우수한 분홍색 대형 ‘캐롤라인’ ▲화색이 화려한 복색 대형 ‘아리엘’ ▲생육이 우수한 중형 스프레이 ‘원탑’ ▲꽃이 크고 절화장이 긴 노란색 대형 ‘모나카’ ▲절화수명이 긴 백색 대형 ‘블링블랑’ 등이다. 국화 품종은 ▲병해충 피해가 적고 고온기에 생육이 안정적인 흰색 홑꽃 ‘밀키스타’와 ▲노란색 홑꽃 ‘펄키스타’ ▲생육이 빠르고 균일하고 노란색 화색의 줄무늬가 있는 ‘스트라이프
길어지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로 전국 부동산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 시점에 임박한 분양권 '마이너스피'(분양가보다 싸게 처분하는 거래)가 눈에 띄게 늘면서 최대 1억 4500만 원까지 하락한 단지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고분양가로 인해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은 기입주 아파트를 선호하는가 하며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건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 브랜드 기피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앞으로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변동될까요? 본지는 마이너스 피가 붙은 아파트 연재를 통해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의 실상을 파헤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고금리 시대와 미분양 물량 증가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마이너스 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 남부지역에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중 총 11개 단지에서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기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마이너스 피가 발생한 지역은 부천, 시흥, 용인, 평택, 화성, 김포 등이다. 가장
한국통합물류협회가 2년간 협회를 이끌 9대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영수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영수 대표는 2024년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 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물류회사 170여 개를 회원사로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단체다.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신영수 대표는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2023년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영수 대표는 회장직 수락연설에서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물류 기업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정책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