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친환경 경영과 제품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되는 상으로,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4년 연속 수상해 녹색 상품 개발과 녹색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4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
최근 폭우로 인해 신축 아파트에서 침수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하자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공급 부족과 비전문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급증을 지목하고 있다. 이들은 건설업계에 투입되는 외국인 노동력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말고,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희건설이 준공한 화성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는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인천 서구 석남동, 중구 운북동 등의 신축 아파트에서도 누수 및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지어진 아파트는 피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 출범 초기인 2010년에는 69건에 불과했던 신축 아파트 하자 건수는 2015년 4000건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4000건 안팎으로 유지돼 왔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에는 7686건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공급 부족과 비전문가 외국인 노동자의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 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강조했다. 그는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소홀히 하는 것은 성실히 납세하는 대다수 국민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납세자들에게 책임감 있는 세무 행정을 약속했다. 강 청장은 취임식에서 “불편부당한 자세로 신고 검증은 철저히 하고, 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 강조하며 “비정기 선정, 장부 일시보관 등 세법에 규정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국적 기업들이 과세 자료 제출을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해외에 자료가 있다는 이유로 제출을 지연하거나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세법 개정 추진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거 과세를 위한 과세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재원 조달과 공정 과세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신고 및 납부 지원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납세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납세자 지원에 대해서는 “어려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취임 2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가운데 박상신 DL건설 대표이사 겸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이 새 수장으로 내정됐다. 박 내정자가 DL이앤씨에 사내이사로 복귀하는 것은 2019년 10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DL이앤씨 경영 일선에 돌아오는 것도 2020년 8월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고문에서 물러난 지 3년 10개월 만의 일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내달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상신 대표 선임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오는 24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박 내정자를 통해 주택사업을 제 궤도에 올리는 동시에 경영 안정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박 내정자는 DL건설의 전신인 삼호 출신으로, 대림산업 시절 건설사업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 1일 DL건설 대표로 선임됐으며, 현재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박 대표는 대림산업 재직 당시 주택경기가 좋아 실적이 좋았다"며 "주택경기와 부동산 위기 돌파가 우선 과제라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가 선임된다면, 2
LG전자가 지난 2022년 'UP가전' 출시 이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 6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의 아이디어 제안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이후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특히,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기능을 제안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올해 6월 기준 1만 600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G전자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단순히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검토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 가치까지 면밀하게 검토한다. 이 과정을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신기능으로 개발돼 배포되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고객 참여로 개발된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 제3차 KBIZ 문화경영포럼'을 개최했다. KBIZ 문화경영포럼은 중소기업 경영환경 관련 트랜드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제18대~20대 국회의원 및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현 부위원장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부위원장은 “인구·소득·일자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군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교육·의료체계 개선으로 지방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방 경쟁력을 향상시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우건설이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으로, 본사 차원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2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활동한다. 안전상황센터는 개인 PC로도 접속이 가능한데, 개인계정을 통해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PM(Project Manger) 등 100여 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 혹은 지시사항 불이행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정립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림을 줄 수 있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먼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이름을 올렸다.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Special)'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식재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기 한 대로 가능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줘 내부 습기 걱정을 덜어주고, 손이 불편하거나 근력이 약한 소비자도 쉽게 세탁기 문을 열 수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부산센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연내 완비 예정이다. 기존에는 수도권인 삼성스토어 청담·대치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마이크로 LED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담아 완성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를 감상할 때 실제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14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89형·101형까지 모두 3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초대형'과 '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TV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 위주의 전시를 포함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갤러리,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제품 체험 공간을 다각화했다. ▲하만 럭셔리 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 ▲소더비 삼성갤러리 ▲영림홈앤리빙 강남 ▲미노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탁월한 경쟁력
경기도 하반기 분양 시장에 매머드급 대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경기도 내에서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14곳, 총 3만 146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3000세대 이상의 초대형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에는 김포시 북변동에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수자인오브센트'가 3058세대 규모로 분양을 시작한다. 11월에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서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수원영통2구역 재건축'이 3642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 수택동에서는 'e편한세상수택'이 3050가구를 공급하며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고양원당더샵포레나'(2601가구), 광명시 '광명12R재개발'(2097가구), 평택시 '평택브레인시티(3BL)'(1995가구), '평택힐스테이트브릴리언트'(1918가구) 등의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재건축 제외)의 3.3㎡당 평균 시세는 19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단지 규모에 따라 세분화 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