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은 오호선 청장이 지난 19일 안양세무서, 22일 분당과 성남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청장은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내방 납세자들이 신고를 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신고 지원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청은 이번 신고부터 세무서를 방문한 모든 납세자에게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고센터'를 시범운영하고, 간단한 질문・답변만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세금비서 전용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오 청장은 “신고센터를 방문한 납세자가 세금을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게 해달라”며 납세자 스스로 세금비서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를 강조했다. 이날 신고센터를 방문한 한 납세자는 오 청장과 대화에서 “10년 동안 부가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데, 한결 같이 친절한 모습으로 신고를 도와줘 항상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업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을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사업성 보장과 고금리, 건설비 상승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0.07%)지역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으로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1기 신도시 위주로 크게 내렸다. 성남시 분당구(-0.16%)는 수내·서현동 구축 위주로, 평촌 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동안구(-0.16%)는 관양·평촌동에서, 부천 원미구(-0.14%)는 원미·상·약대동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어 고양 일산동구(-0.07%→-0.10%)는 풍·장항·백석동 위주로 하락했고, 전주 0.06% 상승했던 과천도 0.03%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이는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발표했다. 준공 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절차를 시작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122일 만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롯데핑은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공식 개점일인 9월 22일그랜드 오픈일을 기준으로 122일만에 이룬 쾌거로, 베트남에서는 유례없이 빠른 기록으로 알려졌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서호(西湖)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 4000㎡(약 10만 7000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그동안 하노이에는 높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 수준 향상, 신도시 인구의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규모 유통, 상업시설이 부재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서호(西湖, Westlake)’라는 대형 호수를 품은 자연 친화적 입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테넌트 경쟁력를 갖추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실제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매출 1000억 원의 돌파와 더불어 누적 방문객 500만 명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 하노이의
최근 건설업계에 임금 체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 지원으로 상생협력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180여 곳의 현장 협력사에게 총 550억 원 규모 공사대금을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모든 현장 근로자가 임금 체불 걱정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평소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수한 공사 수행 성과를 기록한 협력사를 선정해 상호협력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 입찰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의 재무환경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F발 악재 등으로 건설업계에 악재가 불거진 상황 속에서 이번 협력사 조기 지급은 동부건설의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 관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중기연합봉사단은 지난 20일 서울랜드에서 지온보육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눈썰매장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1966년에 설립된 지온보육원은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 명의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재단은 지난해 소풍마켓 바자회 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지온보육원과 나들이 활동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동과 봉사자가 1대 1로 짝을 이루고 함께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신나는 추억과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준 중기연합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봉사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계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유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인천경기북부 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등과 함께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수원 못골시장 ▲평택 송탄시장 ▲광주 경안시장 ▲동두천큰시당 등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중기청 전 직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소비 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과일, 떡 등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민생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확대 (2023년 4조 원 → 2024년 5조 원)하고, 개인이 한달에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한도를 올해 상시적으로 인당 50만 원 인상한 바 있다. 경기중기청은 전통시장 캠페인에 이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마트24가 시즌 인기 과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51% 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딸기를 찾아라' 콘셉트로 60종 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24가 1월 1일~20일까지 판매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딸기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동기간(12월 11일~30일) 대비 51% 증가했다. 딸기 시즌인 만큼 설향·금실딸기 매출이 144% 신장했고, 생딸기를 그대로 활용한 디저트샌드위치 ‘딸기크림샌드’ 역시 46%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평소 많이 찾는 유제품(딸기우유)이 매출 상위 1~3위를 차지했고, 특히 ‘빙그레 딸기타임200ml’ 매출이 79% 증가하며 유제품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딸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딸기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각 상품군 내(內) 매출 순위도 많게는 10단계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딸기 시즌을 맞아 실제 딸기뿐만 아니라 딸기 관련 인기 상품을 선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 과일 이벤트로 주목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영상을 통해 ‘딸기를 찾아라’ 콘셉트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에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66만 원을 페이백 해주는 '새해 복 최대 166만 원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 2월 2일부터 4일까지 최대 15만 원 추가 페이백을 제공하는 '설날 맞이 추가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럭셔리 멤버십 'H.럭스 클럽(H.LUX Club) 가입 후 럭셔리 패션·주얼리·워치를 구매하면 최대 10만 원 추가 페이백도 상시 제공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3월 31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패션워치, 선글라스, 스와로브스키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을 적용해주는 '신년 맞이 셀프 선물템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다음달 29일까지 시내점(무역센터점, 동대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시내점
삼성전자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AHR 엑스포 2024에서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도 용이한 고효율 인버터 실외기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정용 솔루션을 강조했다. 상업용 솔루션은 'DVM S2' 시
코오롱글로벌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지능형 변위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제2023-24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씨티이엔씨, 케이씨씨건설,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지능형 알고리즘이 탑재된 경량 IoT센서를 이용해 건설 구조물의 전도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감지 시 근로자와 관리자, 시민에게 즉각 경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재난안전신기술은 자연재난 부문에 국한된 기존의 방재신기술을 사회재난 영역으로 확대 및 최적화한 것으로,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풍이나 중장비 진동 등 외부 영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오경보를 차단하여 인력 낭비 및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최신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해 통신 연결 안정성이 우수하고 양방향 데이터 통신으로 원격점검 및 유지관리가 가능하며 무선스캐닝 등록 기능을 통해 설치가 쉽고 빠른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을 건대입구 역세권 청년주택,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현장 등에 우선 적용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