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홈쇼핑 방송지원 우수 지자체로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15개 업체에 2억 2500만 원의 방송제작비를 지원해, 총 12억 4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7% 증가한 수치다. 건강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남미그룹, 엔에스티바이오 등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앙회와 홈앤쇼핑은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우수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홈앤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는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24개 업체, 약 1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회장은 "일사천리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을 통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방송 경험을 통한 상품기획 및 마케팅·품질·재고관리 등의 역량 향상과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몰·대형유통망·수출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한다"며 "보다 많은 지역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롯데건설이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26일 서울시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인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저류용량 42만 4000㎥ 규모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80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시에 양도하고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투자비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Build Transfer Operate)으로 추진된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터널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왕복 4차로 도로터널로 동작·과천대로의 통행 여건이 개선돼 출퇴근길 교통정체를 완화하
현대건설 임직원 1500여 명이 지난해 1년간 2억 4000여 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 4000여 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기탁행사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들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금된 기금은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사업과 교육장학 및 환경분야와 연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1억 2000만 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특히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중점영역을 ‘환경과 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과 기술(People)’ 등 3대 분야로 선정해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12월 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국세청이 세금포인트 혜택 확대와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 결과 내년부터 총 13개 사용처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세금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통한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5월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금포인트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연간 1회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월 19일에는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금포인트를 보유한 납세자가 관람료 1000원을 할인 제공했으며, 같은 달 22일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기존 온라인 할인쇼핑몰 외에 오프라인 매장(행복한 백화점・판판면세점)에서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5%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2024년 중 모바일 쿠폰 순차 제공)이다. 이외에 납세자는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에서도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납부기한 연장 시 세금포인트를 활용해 최대 5억 원까지 납세담보를 면제할 수 있다. 100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올해 4회차를 맞아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온 '2024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한정 특가 모델도 준비했다. 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KQ65QC80AFXKR)는 189만 원, 비스포크 25Kg 세탁기(WF25CB8650BW)∙20Kg 건조기(DV20CB8600BW)는 109만 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 밖에도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북,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기기 ▲하만카돈 등 오디오 기기까지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결혼, 이사 시즌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최대 68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Go 5G'를 내년 1월 2일 출시한다. 갤럭시 북3 Go 5G는 퀄컴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적용돼 생산성과 연결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의 첫 노트북이나 직장인들의 보조 노트북으로 적합하다.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북3 Go 5G는 35.6cm(약 14형)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빛 방사 방지를 위해 안티 글레어(Anti-Glare) 코팅 기술이 적용됐으며 5.5mm의 두께와 1.43Kg무게로 휴대성을 갖췄다. 고성능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3 Go 5G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Snapdragon® 7c+ Gen 3 Compute Platform)'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하고, 전력 효율도 뛰어나다. 또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야외에서 탁월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3 Go 5G는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노트PC의 작업 환경을 대폭 확장시켜주는 제품"이라며 "5G를 통한 생산성, 휴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 잔여세대 171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균 분양 가격은 3.3㎡당 1196만 원, 호당 3억 원 후반대 수준으로 공급되며 전매제한기간은 3년이나 실거주의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태안3 B-3블록은 올해 7월 최초 공급을 시행했으며, 총 688세대 전용 84㎡, 최고 15층 15개 동으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6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가능하며 입주자저축 가입여부, 과거당첨여부, 소득・자산요건 등 까다로운 자격 요건은 없다. 청약접수일정은 오는 1월 2일부터 3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월 5일이다. 해당 단지 인근은 서부우회도로, 국지도8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오산-용인고속도로(예정), 국도 1호선 등 주변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1호선 병점역이 약 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1호선 철도망 이용이 가능하다. 동탄신도시, 봉담지구, 병점역 등 인근지역에 기형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가깝
HDC현대산업개발이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길이 34.3km, 12개 공구, 총사업비 2조 6246억 원 규모의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22일 국가철도공단과 4532억 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주목을 받았던 12공구 노반 신설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주관사로서 80% 지분(3626억 원)으로 참여하며, 컨소시엄에는 미래도시건설 10%, 삼보종합건설 10%의 지분으로 함께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2공구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서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에 터널 5.524km, 정거장 2개소, 수직구 3개소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천공항 연결철도, 수서 고속철도(SRT),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철도를 비롯한 지하철 등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나가겠다”며 ”전체 공구 중 제일 규모가 큰 만큼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카카오뱅크가 친환경 경영 활동의 성과로 1만 3000t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탄소 감축 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그린밸류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에서 사업 과정 전반의 탄소 배출 유형과 감축량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환경 영향 개선 방안 등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의 친환경 경영 활동으로 1년간 저감한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1만3000t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97만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오피스 및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배출한 탄소의 3배가 넘는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에서 '무점포 비즈니스 모델'과 '친환경 디지털 전환 사업' 두 가지로 구분해 탄소 배출 감축 요인을 분석했다. 영업점 미운영·영수증 미발행·모바일통장 발급 등 9가지의 세부활동에 대한 탄소 배출 감축량을 측정했다. 출범 이후 모든 금융 서비스를 영업점이 아닌 '모바일 앱'으로 제공해 고객의 영업점 방문, 시설 운영, 임직원 출장 등에 의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저감했다. 또 '서비스 전과정의 디지털화'에 앞장섰다. 통장·대출서류·영수증 등을 모두
하나은행이 희귀·난치성 환자를 위한 건강데이터 수집 사업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단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와 희귀·난치성질환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 예정인 환자 건강데이터는 ▲환자 증상으로부터 알 수 있는 기록 데이터 ▲유전자 분석 검사 결과 데이터 ▲병원 의무기록, 진단서 등의 임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모든 자료가 대상이다. 현재 희귀·난치성질환 95%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치료제가 있더라도 국내 수입이 되지 않았거나 고가의 약가로 치료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환자의 건강 데이터는 여러 곳에 분산돼 진단 및 연구에 어려움이 많다. 하나은행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분산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건강데이터를 균일하게 지속적으로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신약 개발 및 질병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환자를 위한 건강데이터 수집 사업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