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를 통해 호텔을 예약한 고객이 호텔의 실수로 방의 등급이 다운그레이드된 사건이 발생했다. 야놀자 측은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논란이 커지자 사과와 보상을 진행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를 통해 VIP룸을 예약한 A씨의 방이 투숙 당일 한 단계 낮은 스위트룸으로 변경돼 있었다. 이에 A씨는 호텔 측과 야놀자 측에 항의했지만 야놀자 고객센터 상담원은 "분쟁에 개입하기 어려우며 숙소와 협의하라"고 말해 책임을 회피했다. 지난달 21일, A씨는 야놀자를 통해 대전의 한 호텔에서 'VIP룸'을 7만 원에 예약했지만 예약 당일 호텔 측에서는 주말 기준 VIP룸의 숙박료는 9만 원이지만, 주중에는 7만 원으로 잘못 예약됐다고 통보하며 VIP객실보다 한 단계 낮은 스위트룸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A씨는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었기에 추가 요금을 내겠다고 VIP룸을 요청했지만 호텔 측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A씨는 결국 호텔 측의 통보에 따라 스위트룸에서 투숙했다. 이에 A씨는 야놀자 고객센터에 해당 문제에 대해 문의를 넣었다. 하지만 야놀자 고객센터 상담원은 "야놀자는 중개 플랫폼으로서 본 상담원 또한 현장 직원이 아니다 보니 현장에서 발생한 분쟁에
SK에코플랜트가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관리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블 디카본’은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실제 감축 방안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환경 솔루션 서비스 브랜드인 ‘WAYBLE’에, ‘탈탄소’를 의미하는 Decarbon을 조합한 명칭으로, 기업의 탄소 중립과 탄소 감축을 위한 길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담았다. 탄소 저감을 비롯한 ESG가 기업 경영의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이를 밀착 관리할 시스템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수기로 일일이 기록 관리하고 있다. 데이터의 신뢰성 담보와 더불어 데이터를 추적하고 구체적인 탄소 감축 방안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탄소 관리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이용자는 PC 및 스마트폰에
대우건설이 38층 높이의 파노라마뷰 스카이 브릿지, 115M 규모의 초대형 게이트를 안산주공6단지에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의 설계를 위해 미국 디자인 그룹인 JERDE(저디)사와 협업한다고 20일 밝혔다. JERDE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일본 도쿄 롯본기 힐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명성의 설계사로서 대우건설은 지금껏 자사의 하이엔드브랜드인 ‘써밋’에서만 협업을 이어온 JERDE와 함께 푸르지오 최초로 안산주공6단지를 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안산주공6단지에 안산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다. 38층 높이의 파노라마뷰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입주민들은 중앙공원의 푸른 숲과 안산의 도심을 내려볼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는 천상의 높은 곳에서 빛나는 크리스탈을 형상화했다. 스카이브릿지에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스카이가든, 파티룸 등이 도입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115M의 초대형 게이트도 도입했다. 문주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이루는 수평선의 경이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혁신적인 주동 배치 계획으로 1만 1500㎡ 초대형 중앙광장도 조성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립 50주년을 맞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꾀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국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와 전자부품 전문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Turbo Blower)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 이날 MOU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라비 프래셔(Ravi Prasher) 블룸에너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아모센스는 국내 강소기업으로 111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티앤이코리아는 고속 터보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전지용 산소공급장치, 터보압축기, 터보압축기, 히트 펌프, 항공용 터보기기 등을 제작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아모센스, 티앤이코리아는 국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서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세용 GH 사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5층 이상의 고층 모듈러 주택 추진 방안을 상의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시공)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선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말한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킬 수 있고 분진, 폐기물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인 건축 공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농기원이 개발한 벽면녹화 식생패널의 유통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벽면녹화 식생패널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전략 ▲온라인 유통채널 활용 및 바이럴 홍보 방안 등 2편의 주제발표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연계한 생산-판매-유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민철 인터피아 본부장은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형태의 상품구성과 적정가격을, WK마케팅 정진국 이사는 온라인 노출과 입소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벽면녹화용 식생패널의 상품성 보완, 판매단가 조정, 유통채널 다양화 등을 포함한 식생 패널 제조-판매-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인장연구회와의 폭넓은 협의가 진행됐다. 김석철 도농기원장은 “수직면의 공간을 이용해 다양한 선인장, 다육식물을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는 벽면녹화 식생 패널의 판매가 활성화되면 화훼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벤처창업 활성화와 산학연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및 중소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기중기청은 19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2023 경기 벤처창업 어워드’를 개최하고, 벤처·창업 활성화, 산학연협력 등으로 경제성장 및 관련 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및 중소기업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27명, 경기중기청 창업벤처 유공 및 산학연협력 유공 20명 등 총 47명의 수상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벤처창업진흥 유공은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경기지역에서는 42개의 기업인과 단체 등이 선정됐다. 이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대상자인 27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11월부터 도내 창업지원기관 및 산학연 협력기관을 통해 업무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추천받았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창업·벤처 분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5명,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7명이 선정됐으며, 산학연협력 분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4명,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4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열고 환경현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환경부는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6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운영규정’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는 협의체로, 환경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는 소통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12개 중소기업 업종별 협·단체 대표가 참석해 환경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상웅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섬유염색업종의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환경오염시설법)에 따른 통합허가 완료기한을 기존 2024년 말에서 2027년 말까지 유예해달라고 건의했다. 한상웅 회장은 “현재 섬유염색업종은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과 경기 침체로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개별 매체법의 규제를 준수하면서 통합허가제도 도입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해달라”고 말했다. 이광옥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폐기물부담금을 면제받기 위해 필요한 플라스틱 제품 회수·재활용 비율의 하향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눈꽃 동행축제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에서 ‘브랜드-K 제품 전시회’와 ‘나눔활동’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K는 대한민국 국가가 보증하는 혁신 중소기업 제품으로, 저평가된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콘텐츠를 발굴, 국가대표 공동브랜드로 육성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는 눈꽃 동행축제 ‘온기 나눔 챌린지’에 발맞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동행축제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최 장소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경기 동행축제 판매전 ‘더마켓 판판 SHOP’의 대한 지원과 12월 3째주 전시회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편, 전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상품구매가 가능한 쇼핑몰로 연결된 QR코드를 제공하고 상품설명을 현장에 비치 소비자들에게 접근성과 편의를 더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도 온기 나눔이 될 수 있다”며 “브랜드K 제품 전시와 연계한 나눔활동이나 SNS에서 진행될 온기 나눔 챌린지 등에 많은 도민의 관심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9일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경기도원로청년회, 도 임원들과 정기이사회 겸 연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각 단체별 활동사항 보고와 함께 내년도 3개 단체 공동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원로청년회 3개 단체 회장님과 도임원들이 농촌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솔선수범으로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해 주신 덕분에 경기농협도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2024년도 변경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