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신혼희망타운 순번추첨 동호지정 모집공고를 진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는 15일 ‘평택고덕 A-53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총 778세대 중 잔여세대 354호에 대한 순번추첨 동호지정 모집공고를 시행한다. 순번추첨 동호지정은 신청자가 추첨으로 부여받은 순번대로 직접 원하는 동, 호를 직접 지정해 계약 체결하는 방식으로 신청자의 선호에 따라 동, 호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신청대상은 예비 신혼부부이거나 혼인기간 7년이내 또는 만7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으로, 무주택 요건만 충족하면 지역제한, 소득 및 자산 요건,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아 그동안 청약을 고민해왔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55㎡ 호당 평균 3억 1000만 원이며, 평택고덕 지역내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고정금리 1.3%)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마지막 공급 물량이다. 공급일정은 12월 1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신청접수(12월 27~28일 양일간), ▲순번추첨 발표(2024년 1월 4일), ▲동호지정 계약체결(1월 16일~17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호지정과 계약체결은 LH평
국세청이 누리집을 통해 세법상 의무 위반자 명단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2023년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국세정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체납자이고,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 등이며, 조세포탈범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써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하여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 등이다. 이번에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의 명단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이름・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추징세액(포탈세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세법상 의무 위반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갤러이아광교점이 겨울 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광교점은 겨울 시즌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포츠위크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위크 기간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나이키 매장에서는 전품목 30% 할인, 아디다스 매장에서는 일부품목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이외에도 일부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스포츠위크 기간중 갤러리아카드(멤버십)로 30만 원 이상을 결제하는 경우2만 원 금액할인 쿠폰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편, 14일 갤러리아광교점 7층에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나이키 웰컬렉티브’ 매장은 층내 최대규모 660㎡ 로 나이키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관계자는 “나이키 웰컬렉티브 매장은 내 집 처럼 꾸민 편안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나이키매장을 방문하셔서 많은 혜택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디지털농업 전환을 위해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4일 농업기술원에서 디지털농업 전환을 위해 2023년 경기디지털농업TF에서 추진한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경기도 농업과학기술 연구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방안과 '디지털 농업기술에 대한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등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연구데이터 플랫폼 분야는 디지털랩 구축 등 고도화 추진 계획, 플랫폼을 활용한 벼 신품종 개발 활용 사례, 플랫폼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능 등을 소개했다. 노지스마트팜 분야는 콩 생산 자동화 스마트농업 선도모델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분야는 머신러닝 활용 농업소득 분석과 주요 병해 딥러닝 영상정보 구축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표현체 영상활용 분야는 환경 변화와 유전적 기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작물의 생육 특징을 디지털 센싱 장치로 작물의 잎 병반 면적 측정과 버섯의 형태를 측정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조창휘 연구개발국장은 “농촌인구 고령화, 쾌적하고 일하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 기후변화 등 우리 농업에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디지털농업으
DL이앤씨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며, 건설업계 최초로 ‘선계약 -후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무상으로 자금을 대여하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 원 및 저금리 대출방식의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두 수준의 대금지급 조건을 시행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
현대건설이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14년 연속 ‘DJSI World 편입’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지난8일(현지시간)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EU 택소노미 반 지속가능매출 산정, SBTi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대건설은 지난 7월 ‘2023년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EU 택소노미 기준에 기반한 녹색매출(지속가능제품)을 공개했다. 실제로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소정보공개 프로젝트(The Carbon Disclosure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루 1톤 이상 수소생산 용량 갖춘 수소생산기지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본 사업의 본격적인 수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해당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되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 사업에서 총괄설계, 수전해 설비 구매, 인허가 및 시공을 담당하게 되며, 내년 초 기본 설계 진행 후 2025년 상반기 내로 착공에 나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정수소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보령
건설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 토목사업부터 고도 성장기의 각종 SOC 국책사업에서 건설사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선봉이었고, 개발도상국 시절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창구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형태이자 각 가정의 주된 자산인 아파트 역시 건설사를 빼놓고는 논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잦은 인명사고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또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명암을 고스란히 반영한 건설사들의 성장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HDC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국내 주택 시장을 선도해 온 건설사다. 지금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주택만해도 45만 가구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모태는 과거 현대그룹 내에서 창립한 한국도시개발(1976년)과 한라건설(1977년)이다. 한국도시개발은 1976년 현대건설 주택사업부가 독립하며 설립된 주택전문 건설사였다. 한라건설은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정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윤상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에서는 김윤상 조달청장을 비롯해 권혁재 구매사업국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제값받기 문제, 과도한 조달시장 참여 제한, 불필요한 자료 요구 등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겪는 애로를 전달하고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MAS 2단계경쟁 금액기준 및 가격제안하한율 상향 ▲납품요구 수량 감소시 MAS 2단계경쟁 납품가격 개선 ▲MAS 차기계약 배제 규정 개선 ▲석제품 중간점검 시 자재수불부 제출 면제 등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을 통한 판로제공, 성장지원 등 중소기업에 가장 중요한 정부부처”라며 “공공조달형 납품대금연동제 등 제값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조달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2일 과천 코오롱 타워에서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의 선도업체인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37.5MW), 태백가덕산 1단계(43.2MW), 태백가덕산 2단계(21MW)다. 양양 만월산 1단계(42MW), 양양 만월산 2단계(4.2MW), 영덕 해맞이(34.4MW), 영덕 호지마을(16.68MW), 평창 횡계(26MW)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17.6MW)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산 리파워링 등 총 9건의 육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6건의 사업을 추가 개발할 예정으로 해마다 안정적인 EPC 수익과 배당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사업을 통해 축적한 개발사업 역량과 해상교량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