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우수 중소기업제품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16일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2차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에 제품 홍보 및 공공기관의 납품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기술개발‧여성기업제품 등의 목표비율 준수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7개 공공기관과 납품을 희망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39개 사가 참석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영상감시장치, 제설제, LED조명, 높이조절데스크 등 총 21개 제품으로, 참여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물품으로 선정‧매칭했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사전에 공공기관과 매칭되지 않은 기업들에 기업홍보시간을 별도로 제공해 제품의 기술력과 장점 등을 충분히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 차후에 구매 기회를 갖도록 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은 맞춤형 구매를, 중소기업에는 판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국은 지역의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북부에 스타트업 투자유치 채널을 만든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6일 고양산업진흥원에서 ‘경기 북부 스타트업 815 IR’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상시 투자유치 채널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돼 스타트업 213개 사, 투자자 270개 사가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9월부터 경기창경센터, 고양산업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의 투자유치 채널 구축을 위해 실무회의 등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경기 북부 스타트업 815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경기북부 창업지원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스타트업 815를 통해 북부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협력기관들의 주 관심사인 초격차 분야와 경기북부의 핵심 분야인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 4개 사가 참여해 IR 피칭을 했으며, KT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스 등 5명의 투자자를 만나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경기북부
중소기업중앙회가 50인 미만 상업장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을 연장해달라며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권칠승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경기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 김충복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종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오는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의 80.0%가 ‘아직 준비 못했다’, 85.9%가 ‘유예기간 연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응을 위한 준비기간을 연장해달라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사업주가 대부분 실질적으로 사업장을 총괄·관리하기 때문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이미 처벌받고 있음(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시 7년 이하 징역)에도 중대재해처벌법까지 무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중대재해 예방에도 도움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간담회에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2년 이상) ▲중소기업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 주거 공급 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특별법은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특별법 제정 발표, 3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법안 발의 이후 몇 차례 논의는 있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법안의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5월 국회 회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된다. 그럼에도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주민들의 기대감은 높다. 부족한 주차공간, 노후된 배관에서 비롯된 녹물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선제적으로 조합 결성을 추진하며 동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언제 법안이 통과되던 가장 먼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본지는 1기 신도시의 조성 배경 및 특별법의 의미, 법안 발의 이후의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사업 추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계류기간이 길어지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일 여당 지도부와 1기 신도시 정비 총괄기획가(MP)들을 만나 특별법 제정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국정과제를 차질 없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시공사 선정을 두고 삼성물산과 GS건설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20일 사업 시공자 경쟁입찰을 진행한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중에서도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사업지로 시공사가 정해지지 않은 유일한 곳이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지 중 한 곳으로 9개 구역 중 가장 부지가 넓다.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원 13만2187㎡를 대상으로 하는 정비사업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총 28개 동 ▲2992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된다. 1구역의 사업비는 1조 원에 달해 노량진뉴타운 사업지 내에서도 ‘대장’으로 꼽힌다. 지난 9월 15일 열린 노량진1구역 현장설명회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금호건설 등 7개의 시공사가 참여했다. 최근 건설비, 인건비 상승으로 도시정비사업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던 모습과는 다소 상반된 분위기로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에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2만여 가구에 육박한 가운데, 이 중 브랜드 아파트가 절반이상을 차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수도권 41곳 2만137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아파트는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1만 884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9곳 6641가구 ▲인천 3곳 2681가구 ▲서울 5곳 1562가구 순이다. 실제 대형브랜드 아파트와 중소브랜드 아파트의 경쟁률은 큰 차이가 나는 추세다. 올해 10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형 건설사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만 8269가구 모집에 46만 1544건이 접수돼, 평균 26.49대 1을 기록한 반면 중소브랜드 아파트는 1만 4150가구 모집에 5만 6399건이 몰려 평균 3.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형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가 대부분 브랜드 아파트여서다. 일례로 인천 미추홀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인천더샵스카이타워2단지’로, 이 단지의 3.3㎡당 평균매매가는 2144만원이다. 지역 평균가 1204만원보다 940만원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주택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으로 16일 의왕시청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 저소득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100포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날 기탁받은 사랑의 쌀을 의왕시내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재기 회장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한파에 어려워하는 소외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이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택 보수를 위한‘집수리 지원사업’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핵심전문인재를 주축으로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고 특히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mm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하다. 포스코이앤씨는 구조적 특징이 있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바닥 차음시스템으로는 세대의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는 동등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바닥 차음시스템'은 70mm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포스코의 친환경 부산물로 만든 고비중몰탈, ETPU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구조가 핵심이다. 이는 소재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기술로, 그룹사 시너지 극대화의 결과물이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SK에코플랜트의 환경·건설 역량 시너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16일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 ’ 및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안전에 진심) ’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한 웨이블(WAYBLE)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피클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스마트에너지 부문에서, 안심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 2건 모두 신사업과 기존사업 간 역량이 집약된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한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중심 신사업 진출 초기 기존 건설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업을 고도화해 나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CES 혁신상 수상은 SK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역주민 안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Rebuild Ukraine Exposition)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국제자금 확보 및 에너지 기업의 인프라 재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크라이나의 전시 전문기업 프리미어 엑스포(Premier Expo)社가 주최하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미국, 영국, 덴마크 등 약 30개국 580여 개의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Kryvyi Rih City)시(市)와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향후, 협약에 따라 크리비리흐시 지역 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 병원, 학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박람회 둘째 날인 15일(수),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