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5년간(2018~2023년) 지원한 기술개발(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처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후속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 중소기업 R&D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R&D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을 처음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 사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 사 ▲기술탈취·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 사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 사 등 총 50개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오는 12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표창) 격려하고, 저리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R&D의 후속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해외전시 참여, 후속 R&D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R&D를 통해 최근
'철근 누락' 아파트를 건설해 논란이 된 GS건설이 또다시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경북 경산시 자이아파트 사전점검에서 다수의 부실시공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경산시 자이아파트의 사전 점검 당시 집 내부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자이 아파트는 공사 마감을 마치지 못한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경산지역 역대 최고분양가인 아파트는 외부 콘크리트 크랙 및 실금, 천장누수, 자재 미시공, 샷시 내창유리 누락, 전기공사 배선누락 등 1군 브랜드라는 기업의 수준급 시공 마감을 보여줬다"라며 "사전점검 당시 현관문이 안열려서 세대 내부에 입주민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들이 대거 항의하러 갔으나 현장소장은 묵묵부답이었다"며 "입주민은 입주거부를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은 "은마아파트보다 먼저 무너질 듯", "시공사가 사전점검의 의미를 모르는 게 아니냐"라는 조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GS건설 관계자는"지난 주말 사전점검을 진행했을 때 일부
두산건설이 재무구조 안정화에 따른 경영개선과 수주확대 등으로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두산건설은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안전 ▲영업 ▲재무 분야 등 총 6개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어학기준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모집분야의 전공·자격요건 이외에도 동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안전분야에 한해 관련 자격증이 요구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 안정화에 따른 경영개선과 수주확대 등으로 꾸준한 신입 및 경력직 인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매년 장애인·보훈대상자 채용 및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처우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미국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의 크리스 싱 회장을 초청해 국내 첫 강연회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협회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E&C, 현대제철 등 산업계, 학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싱 회장은 현재 같은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으며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Nuclear Infrastructure Council)가 수여한 상업용 원자력 분야 선구자상(Trailblazers award)을 수상하는 등 미국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 거목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크리스 싱 회장은 “19세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는 다시 에너지 혁명을 준비
현대엔지니어링이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장애인 근로 환경을 향상 시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정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효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사업부장,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고용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협의했다. 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중인 현대엔지니어링 미술작가 작업장을 ‘가치일 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게 되며, 직무지도원 배치, 시설장비 지원금 지원, 업무시스템 지원,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근로 환경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가 진행 중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근로자 지원 정책이 시너지를 창출해 매우 뜻 깊은 결실을 낳았다”며 “향후에도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DL이앤씨가 3930억 원 규모의 노후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 시킨다. DL이앤씨는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3930억 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호기 36개월, 2호기 70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열병합발전소 운영사인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부천열병합발전소는 1993년 부천 중동신도시 건설에 맞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올해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해 본격적인 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다양한 발전소 건설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부천열병합발전소를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충청권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지난 8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청권의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충남 21개 사, 대전 10개 사, 세종 4개 사 등 충청권 중소기업 35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약 1억 2600만 달러 규모(419건) 상담을 진행했으며, 업무협약(MOU) 64건 등 2400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 하노이와 호치민 합산 10건, 4000만 달러 수준의 MOU를 체결한 이승준 멕클린코스메틱의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자사의 미션을 상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덕분에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인플루언서, 유통 전문 바이어 등 다양한 업체들과 14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후속 미팅도 가지게 됐다”며 “다른 참여기업들도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노이에서 50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한 이용태 경동한방제약 대표는 “엔데믹 이후 매월 베트남을 방문하며 바
국토교통부가 건설투자사업(PF) 사업장 부실을 막기 위해 34건의 사업계획 조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국토부는 민관합동 PF에 대한 조정신청을 받은 결과 34건의 사업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접수 건은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여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실체회사(컨소시엄·시행사) 등의 다양한 민간 사업자가 신청해 이뤄졌으며,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사업을 발주해 사업 주체로 참여한 경우다. 이들 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 변경(복합용지→공공주택용지) ▲도시관리계획 변경(공공기여율 축소·용적률 변경 포함) ▲사업기간 연장 ▲착공지연위약금 면제 등 사업계획 조정을 요청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산업단지개발 2건 ▲도시개발 4건 ▲역세권개발 2건 ▲환승센터 1건 ▲MICE 복합단지 1건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24건이다. 국토부는 조정신청 사항에 대해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국토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조정계획안을 도출하고,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실무위원회에서 조정 대상 신청 및 조적계획안 심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중 본위원회를 개최해 조정 대상 사업에 대한 조정계획안을 의결하고 공공·민간의 동의를 거쳐 조정계획안을 확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안성시 초‧중생 7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학교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의 신체‧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안성시 초‧중생 7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 건강체험학교’를 10일부터 13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 자극적 식문화 확산과 전자담배의 보급 등 각종 위협요소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경험을 제공해 성인기 질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 건강체험학교는 연령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 공도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는 비만예방을 위해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교실을, 흡연시작연령(13.5세)에 해당하는 6학년에게는 흡연의 위험성을 재미와 체험을 통해 깨우치는 금연 퀴즈쇼 ‘금연! 골든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의 마약 노출과 식욕억제제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기 위해 안성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중독 예방교육을 추가해 시의성을 높였다.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2021년 기준 청소년
이용자들과 다양한 SNS 채널로 소통한 넷마블이 대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3’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는 행사다. 넷마블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채로운 SNS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주기적으로 소통을 펼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스레드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연말에는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통한 인플루언서들과의 소통 외에도 지스타 현장 LIVE 방송 등을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