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신규단지 분양을 앞두고 연무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청약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앞서 청약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청약 지원센터는 논산시 연무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으며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 정보 및 청약 자격, 유의 사항 등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기다려 온 고객들이 많아 관심이 꾸준하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트렌디한 설계로 나오고, 논산이 갖춘 각종 개발 호재도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재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열분해유,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을 생산한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생산해 자원순환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손잡고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대표 환경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서울 주요 대학가에 위치한 원룸의 월세가 지난해 대비 15.14% 상승했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월세를 분석한 결과, 원룸의 평균 월세가 59만 6000원(보증금 1000만 원 기준/전용면적 33㎡ 이하)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동기 대비(51만 7000원) 15.14% 상승한 수치다.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 원 이상인 대학가는 지난해 3월 기준 2곳(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서 올해 동월 6곳으로 늘었다. 이중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83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세대학교 인근(69만 5000원),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인근(각각 65만 5000원),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인근(각각 62만 원)이 뒤를 이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 실장은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전세대출 금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전세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며 "월세의 경우 금리처럼 변동하지 않고 계약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지불해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외주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과 비즈파트너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 협력체 ‘에코파트너스’ 회원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이번 협약을 체결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정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상생협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은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곧 SK에코플랜트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갖고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로서 공정거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번동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서울 내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개최한 번동7·8구역 가로정비주택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은 번동 1구역부터 8구역까지 확보해 총 1684가구 규모의 하늘채를 공급한다. 번동1~6구역을 선제 확보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중 나머지 구역에서도 시공권을 확보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번동9구역과 번동10구역은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 주민 동의율 80%를 넘기면서 조합설립 인가를 마친 상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번동1~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잇달아 수주하며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구축하게 됐다”며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자사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에 등록된 우미건설의 계열 관계사인 명일건설과 심우건설이 페이퍼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회사)로 운영됐다는 이유로 5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행정처분에 불복해 법리적 판단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국토부는 지난해 2월부터 이달 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택지 입찰에서 추첨 공급받은 건설업체 가운데 페이퍼컴퍼니 의심 정황이 있는 이들 회사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영업정지(5개월)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상반기 공공택지에서 페이퍼컴퍼니 의심 정황을 확인한 10개사에 대해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국토부 요청을 받은 지자체가 건설사에 대해 실제 행정처분을 내린 첫 번째 사례다. 경기도에 따르면 명일건설은 공공택지 관련 업무를 소속 직원이 아닌 모기업 우미건설 직원이 수행하거나 두 개 회사가 실제로는 한 개 팀으로 운영했다. 공공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계열사를 설립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또 다른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도 등기상 사무실 주소와 실제 주소가 일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입찰 받은 택지와 관련된 업
SK에코플랜트가 아파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설비 전문 기업 엔벡과 손잡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글로벌 환경설비 전문 기업 엔백(ENVAC)㈜과 전 분야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Waste Solution)’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의 공동주택 프로젝트 시공, 운영 경험과 엔백이 보유한 자동집하시스템과 설계, 관리 경험은 생활폐기물의 배출 및 선별 시스템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입주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담은 주거상품을 만들 것”이라며 “공동주택 뿐 아니라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다른 건축분야에서까지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이 2023년 상반기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롯데건설은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3년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4월 7일부터 2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재건축/재개발 직무에서 경력 4년 이상, 정비사업의 사업관리, 인허가 및 수주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롯데건설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함께해나갈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화건설이 최근 준공한 3개의 단지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나오며, 코로나 시국에 시공된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지난해 하반기 준공한 '포레나 인천 미추홀'과 '포레나 루원시티', '전주 포레나 에코시티' 등이 지속적인 하자민원으로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준공된 '한화 포레나 루원시티'는 사전점검에서 ▲마감이 덜 된 세대 내부 ▲세대 일부 파손 ▲배수 문제 등의 이유로 입주자와 대립하며 준공 거부 사태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해 7월 준공된 '포레나 인천 미추홀' 단지는 입주 전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에어컨 설치 미완료 ▲방문·전등 미설치 ▲바닥재 미시공 ▲마감 미비 ▲천장부 누수 및 곰팡이 등이 발견돼 입주민의 공분을 샀다. 당시 한화건설은 입주자에게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로 국제적인 원자재 시황 급등 및 수급 불안정, 작업인력 부족, 화물연대파업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닥친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전점검에서 불거진 부실시공 의혹은 한화건설의 사과문으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입주를 시작
건설업계에 떠돌던 '코로나19 시국에 지어진 아파트는 하자가 많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1월, 건설업계에서는 이 시기 지어진 아파트는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인력 수급이 어려워져 ▲인건비 상승 ▲비전문가의 유입 ▲원자잿값 상승 ▲원청 납기 준수 등 건설 현장이 비정상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이유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2022년 1월 준공된 인천 서구 소재 '루원시티 SK리더스뷰' 아파트는 입주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하자 민원이 발생하며 입주민들이 불안이 컸다. 이 아파트의 부실시공 논란은 지난해 9월 주차장과 외벽 균열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단지 내 엘리베이터 급강하 사고가 발생해 입주민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입주민 A씨는 "이번이 2번째 사고라 아이가 승강기 타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지하주차장에 누수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 100여 대를 오염시켜 공분을 샀다. 이 아파트는 하자 문제로 입주민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지속되는 엘리베이터 급강하 문제 ▲엘리베이터 내부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