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천안시 동남구에 1272세대 규모의 단지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2798억 원 규모의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봉명 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총 1272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착공은 이주와 철거 등을 마친 2024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사업지 주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금호건설의 노하우로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명품 아파트를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가치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봄 맞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행사로 롯데월드타워는 피크닉존 조성 및 플리마켓, 초대형 벨리곰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23 롯타와봄' 행사를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롯타와봄은 2021년 처음 진행한 롯데월드타워의 봄 맞이 행사로,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벚꽃 산책 ASMR, 버스킹 영상 업로드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더 많은 나들이객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7일부터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피크닉 매트와 빈백 등을 설치해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또한 금요일과 주말에는 봄의 낭만을 선사할 버스킹 공연도 마련했다. 월드파크 남측 보도(석촌호수 동호 방면)에서는 ‘롯타 플리마켓’을 개최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 공공전시도 진행한다. 작년 4월 325만 명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초대형 벨리곰이 3m 더 커진 18m 크기로 돌아왔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올해는 버스킹 오디션, 플리마켓 등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즐길 수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25개 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선정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7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9개 사업을 주관하며, 이를 통해 총 848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한다. 이중 초급속 충전기는 3기, 급속은 374기, 완속은 471기다. 지자체 6곳(고흥군, 아산시, 오산시, 임실군, 함양군, 합천군)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과 현대자동차 그룹사 3곳(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의 무공해차 전환(K-EV100)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자체나 그룹 계열사 외에도 공장, 업무, 상업, 주거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전기차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에
온누리종합건설이 '시흥 MTV 웨이브파크리움' 오피스텔을 분양하는 과정에서 분양 상담사가 "에어비앤비로 운영할 수 있다"고 허위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상 오피스텔을 에어비앤비로 이용하는 것은 불법으로, 피해를 본 수분양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시흥시 '웨이브파크리움' 오피스텔은 분양 당시 "공유형 숙박시설인 에어비앤비로 운영해 수익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며 수분양자를 모집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해양스포츠 특구로 많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에 분양 상담사가 고객에게 오피스텔을 분양받아 공유형 숙박시설로 이익을 창출할 것을 권유한 것이다. A씨는 "당시 분양 상담사가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면 에어비앤비 숙소로 운영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며 "한 달에 적게는 55만 원부터 75만 원까지 수익이 낼 수 있고, 숙소 운영 역시 업체에서 대신해주기 때문에 신경쓸 것이 전혀 없다고 설명받았다"고 주장했다. 오피스텔 등의 업무시설은 숙박업소 신고 자체가 불가능해 에어비앤비를 통한 숙소로 활용할 수 없다. 적발될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
DL이앤씨가 최신 고도처리 기술로 노후된 3개의 하수처리장을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 장암동에서 1987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은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또한 도시 확장으로 처리장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생활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 민원이 급증했다. 이에 DL이앤씨는 2019년 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중랑천 수질 환경 및 악취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처리시설과 수력발전,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기술과 같은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잠재적인 환경문제를 줄이기
삼성물산이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해외공항사업과 UAM 인프라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3일 한국공항공사와 ‘해외공항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과 삼성물산 이병수 부회장이 참석했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 해외지사 등 보유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사업 발굴,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 마련 등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모아 초협력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해외공항사업과 UAM 인프라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해외공항진출 및 UAM 인프라 수출 사업에 큰 지원군을 얻었다”며 “한국공항공사의 항공산업 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물산의 건설·네트워크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계룡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26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계룡건설은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에 들어서는 '엘리프 미아역'을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공공임대 34가구를 제외한 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초 역세권에 들어선다"며 "서울 동북부권 원도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동북부권 재개발 프리미엄을 우선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DL건설이 옥석 가리기 현상이 한창인 분양시장에서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완판시키며 승전보를 울렸다. 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은 지난해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총 430가구를 약 5개월 만에 모두 완판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438가구로 지난 2012년 11월(7만 6319가구)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시장 거래침체와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자 시공사뿐만 아니라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분양시장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옥석 가리기 현상에서 살아남은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 수지구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 동, 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인근 '새터마을죽전힐스테이트' 보다 200만 원 높은 평당가 1990만 원에 분양을 시작했다. '새터마을죽전힐스테이트'는 분양 당시(2022년 11월 기준) 평당가 약 1787만 원에 거래됐다. 이번 DL건설의 분양 성공 요인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규제가 해제돼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 용인 지역에 반도체
대우건설이 2023 상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두자릿 수로 특히 토목·플랜트 분야의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대우건설은 2023 상반기 신입·인턴사원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플랜트시공 등이며, 올해는 특히 국내 사회간접자본(SOC)과 해외 공사 수주 강화로 토목·플랜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는 수도권·비수도권 20여 개 대학 상담회를 연다. 온라인 잡카페(Job Cafe)를 만들어 원거리 거주자, 대학 상담회 미참여자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건설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는 4학년 1학기생들이 지원가능한 채용 연계형 인턴을 도입했는데, 회사의 미래자원이 될 우수한 인재를 조기 선발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국내 SOC 사업 확대 및 해외사업 수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와 맞물려 토목‧플랜트 분야 엔지니어들을 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핵심 가치인
현대건설이 주거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 힐스테이트’를 콘셉트로 주거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접속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사이트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홈페이지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곳곳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한 홈페이지는 외부에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으로 구축해 고객들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 메뉴로 ▲분양 정보와 일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분양 정보’ ▲청약 가이드와 당첨자 조회를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청약 정보’ ▲입주 예정자를 위해 제공하는 ‘단지 정보’ 등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해 고객을 최우선한 구성을 선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외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