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AI 스크린 시대’의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현지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 기조연설에서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 사장은 이어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NQ8 AI 3세대' 프로세서와 이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Neo) QLED 8K TV(QN900D)를 선보였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AI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집대성됐다. 기존보다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금호건설이 2242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갑진년(甲辰年)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은 8일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인해 금호건설은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 대체 건설공사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2022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 대체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사업으로 충남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가 새롭게 지어지게 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이번 대형 마수걸이 수주는 금호건설의 천연가스발전소 및 배관시공에 있어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금호건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호건설은 플랜트 사업뿐 아니라 주택, 건축, 토목 등의 분야에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
롯데온이 8일부터 14일까지 새해 첫 '온앤더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 로더, 입생로랑, 키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새해 다짐 및 피부 고민별 인기 상품과 새해 첫 신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행사기간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과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초에 졸업 및 입학, 명절 등으로 뷰티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특별한 선물을 위한 브랜드별 새해 첫 신상품도 선보인다. '겔랑 빠뤼르 골드 24K 베이스'와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컬렉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다양한 신상품을 소개하며, 오는 11일부터는 롯데온 단독으로 '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상 색상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특히 8일부터 10일까지는 '입생로랑 오픈런(OPEN RUN)' 행사를 진행해 3일간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새해 첫 온앤더뷰티 행사에 맞춰 새해 다짐 및 선물 등 연초에 수요가 높은 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해 첫 신상품과 인기 상품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종합설명회와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종합설명회는 오는 11일 14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기관·분야별 주요 사업 위주로 사업설명이 진행되며 댓글창을 통해 접수된 궁금한 점은 추후 답변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 접속 후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참여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중기부 정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등의 참여로 다양한 기관의 시책을 합동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온라인 종합설명회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주요 지원사업 분야는 자금, 기술개발(R&D), 수출, 창업 등 4개 분야다.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는 오는 15일부터 2월 7일까지 경기중기청·유관기관이 개최 희망 지자체 및 지역상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로, 지자체에 문의해 참여하면 된다. 설명회 관련 상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집수리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5일 정장선 평택시장과 협회 임원 및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일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완료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회가 평택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것으로 평택시 소속 회원사와 이재빈 수양종합건설 대표, 김광국 은혜건설 대표, 이규열 경안종합건설 대표 등의 참여로 주거취약가구의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지재기 회장은 “평택시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의 일환으로 올해 4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관내 결식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 제조업체를 연달아 방문하며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5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신천STS와 프론텍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 대표 및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신천STS는 2019년 설립된 스테인리스 파이프 직조관 생산 기업이다. 이 업체 홍예지 대표는 20대 초반에 주조·금형·용접·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뿌리기업'을 창업했다. 오 장관은 "청년 창업기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으로, 청년으로서 쉽지 않은 뿌리기업에 도전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등 금융안전망 확충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장관은 인근에 있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프론텍을 찾았다. 프론텍은 1978년부터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했으나 자동차 부품의 납품단가 인하와 수익성 악화 문제를 겪던 중 2세 경영인이 2013년 가업을 승계했다. 이후 2015년부터 도입한 스마트공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날 오 장관은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스마트공장을 제조현장
국세청이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개통 후 16년 만에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 국세청은 5일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새로운 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심판례, 법원 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편된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산만하고 복잡한 종전 방식의 메인화면과 메뉴체계를 최신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에 맞춘 UI·UX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문장에 대한 다각도의 언어분석과 이용경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보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검색엔진을 구축해 다양한 검색기능을 구현하고 맞춤형 검색 필터링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인 검색을 지원하는 등 정보제공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웹과 동일한 수준의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의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장애인, 고령자 등 사용자별 웹 접근성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 브라우저에 대한 호환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국세청은 사용자 동영상 매뉴얼 7편을 제작 ·게시했다.
수원상공회의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 국회의원, 경기도경제투자실장, 도․시의회 의원, 언론인, 지역상공인,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을 축하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상공회의소 사업에 참여해 주시고 귀한 고견을 주신 기업 대표님들과 유관기관 단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의 대내외적인 경제상황은 우리 기업인들이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우리 기업인들은 그동안 이뤄 놓은 경제를 지켜내고자 힘과 지혜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산업에서 약 2%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업과 정부, 그리고 국민들 모두 화합해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어떤 위기가 닥쳐도 이겨내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이후 금융투자업계가 동부건설의 유동성 확보 위기를 우려하자 동부건설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지난해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로 불거진 건설업계 악재 관련해 일부 증권사에서 내놓은 리스크 의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동부건설이 지난해 9월말 기준 단기차입금 규모가 4189억원인 반면 현금성 자산은 583억원에 그쳤다며 유동성 확보 우려를 표했다. 한국기업평가 또한 동부건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A3으로 하향조정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일부 감소한 것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높은 금리의 채무증권 상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순 차입금 4800억 원 중 약 3500억 원이 LH 공공택지 매입을 위한 토지분양대금 반환채권 담보대출로 사실상 국가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GS건설이 ‘현장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현장 안전 경영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4일 오전 허윤홍 GS건설 CEO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뤄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