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시공사 선정을 두고 삼성물산과 GS건설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20일 사업 시공자 경쟁입찰을 진행한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중에서도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사업지로 시공사가 정해지지 않은 유일한 곳이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지 중 한 곳으로 9개 구역 중 가장 부지가 넓다.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원 13만2187㎡를 대상으로 하는 정비사업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총 28개 동 ▲2992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된다. 1구역의 사업비는 1조 원에 달해 노량진뉴타운 사업지 내에서도 ‘대장’으로 꼽힌다. 지난 9월 15일 열린 노량진1구역 현장설명회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금호건설 등 7개의 시공사가 참여했다. 최근 건설비, 인건비 상승으로 도시정비사업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던 모습과는 다소 상반된 분위기로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에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2만여 가구에 육박한 가운데, 이 중 브랜드 아파트가 절반이상을 차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수도권 41곳 2만137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아파트는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1만 884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9곳 6641가구 ▲인천 3곳 2681가구 ▲서울 5곳 1562가구 순이다. 실제 대형브랜드 아파트와 중소브랜드 아파트의 경쟁률은 큰 차이가 나는 추세다. 올해 10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형 건설사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만 8269가구 모집에 46만 1544건이 접수돼, 평균 26.49대 1을 기록한 반면 중소브랜드 아파트는 1만 4150가구 모집에 5만 6399건이 몰려 평균 3.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형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가 대부분 브랜드 아파트여서다. 일례로 인천 미추홀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인천더샵스카이타워2단지’로, 이 단지의 3.3㎡당 평균매매가는 2144만원이다. 지역 평균가 1204만원보다 940만원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주택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으로 16일 의왕시청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 저소득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100포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날 기탁받은 사랑의 쌀을 의왕시내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재기 회장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한파에 어려워하는 소외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이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택 보수를 위한‘집수리 지원사업’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핵심전문인재를 주축으로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고 특히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mm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하다. 포스코이앤씨는 구조적 특징이 있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바닥 차음시스템으로는 세대의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는 동등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바닥 차음시스템'은 70mm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포스코의 친환경 부산물로 만든 고비중몰탈, ETPU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구조가 핵심이다. 이는 소재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기술로, 그룹사 시너지 극대화의 결과물이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SK에코플랜트의 환경·건설 역량 시너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16일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 ’ 및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안전에 진심) ’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한 웨이블(WAYBLE)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피클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스마트에너지 부문에서, 안심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 2건 모두 신사업과 기존사업 간 역량이 집약된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한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중심 신사업 진출 초기 기존 건설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업을 고도화해 나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CES 혁신상 수상은 SK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역주민 안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Rebuild Ukraine Exposition)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국제자금 확보 및 에너지 기업의 인프라 재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크라이나의 전시 전문기업 프리미어 엑스포(Premier Expo)社가 주최하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미국, 영국, 덴마크 등 약 30개국 580여 개의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Kryvyi Rih City)시(市)와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향후, 협약에 따라 크리비리흐시 지역 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 병원, 학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박람회 둘째 날인 15일(수), 현대
롯데건설이 다양한 형식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 및 임직원의 안전의식 생활화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근로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공종별 61종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장비, 토목, 골조, 외부마감, 전기 등 10가지 테마로 나눠 ‘애니메이션’과 ‘카툰(단편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콘텐츠는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하고, 현장 안전 조회장을 비롯해 현장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의 공간에도 배치해 근로자들이 작업 전에 오가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이 필수로 시청하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 수칙을 한눈에 이해하도록 하며, 공종별 필수 안전 수칙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해 근로자 교육 및 안전보건의식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다국적 근로자들을 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형태의 모션그래픽(Motion graphics)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은 근로자들이 작업하기 전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
삼성전자가 지스타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방문객들의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게임 전문매체 '인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 라운지(Play Lounge)'에 오디세이 체험존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오버워치 2(Overwatch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ENDLESS™ Dungeon)'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게임사인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더욱 완벽해진 디자인과 혁신적 폼팩터로 폴더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뛰어난 음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갤럭시의 혁신 기술과 사용자의 건강을 연결하는 종합 솔루션 삼성 헬스도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임베디드 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모바일, 자동차, IoT 기기에 높은 거리 정확도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솔루션 ‘엑시노스 커넥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5일 계양구청이 주관하는 ‘계양구 어르신 소통한마당’에서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세대 주거 안전 개선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 인천시(계양구),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재난예방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인천형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해 안전 물품 설치인력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 기관 협업을 통해 취약세대의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과 주거안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약 300가구의 취약세대를 발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안전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부평구까지 확대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사업에 필요한 안전물품 지원금은 공단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4000만 원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7월 건보공단 인천부평지사에서 기탁식을 가진 바 있다. 김남훈 본부장은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와 취약세대 안전을 위해 시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안전에 소외돼 있는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