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손잡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7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원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거주지 내 에너지효율(난방) 개선을 지원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인천경기지역 관내 취약계층 가구 발굴 및 연계 ▲대상가구에 대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단은 장기요양 인정조사 및 이용지원 방문 업무 수행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할 경우 한국에너지재단에 대상자를 연계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단열재 설치, 창호 교체, 바닥 난방‧보일러 교체 및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남훈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공단이 발굴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대상자를 연계해 에너지복지 증진으로
계룡건설이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계룡건설은 오는 18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일반관리, 개발, 전산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해당 전공자로 2024년 1월 입사가능한 자,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 우대 등이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주택개발, 토목개발, 분양관리, 도시정비다. 지원자격은 모집 부문별 직무경력 충족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뉴:홈' 세 번째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개 지구에서 9월 사전청약을 접수 중이다. 뉴:홈은 주택유형에 따라 3가지 유형(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구분되며, 이번 사전청약에서 선택형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 접수에 해당하는 3개 지역은 나눔형인 하남교산 452가구, 안산장상 440가구와 선택형인 군포대야미 346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하남교산은 3기 신도시 중 서울 강남권에 가장 가까워 강남권 도심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안산장상은 지구 내 신안산선(안산-광명-여의도) 신설역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안산시청 인근으로 기존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기 투입자금을 최소화하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집값의 80%까지 최장 40년 동안 저금리 고정금리(1.9~3%) 모기지가 가능하다. 의무거주기간 이후 LH에 환매할 수 있고 처분 손익의 70%는 분양받은 사람에게 귀속된다. 이번 사전청약 전체 물량 중 80%는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으로 나머지 20%가 일반 공급으로 배정되며, 일반공급 80
수원시가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을 열고, 관내 기업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임직원, 유관기관장, 새빛펀드 운용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원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수원 경제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수원시 중소기업이 국가경제 성장의 주력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업상생 정책으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인들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지속적인 국내외 박람회 지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안정적 운영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수원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수원시 기업인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인지방통계청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고용현황을 파악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3319조사구, 약 6만 600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고용조사는 통계청에서 반기별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취업, 실업 등 고용현황을 파악해 지역고용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2024년 2월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2024년 4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2024년 6월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대해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시군구 고용정책수립에 근거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전셋값과 매맷값이 동반 상승하며 갭투자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철도교통망이 개선되는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17일 부동산 빅테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수도권에서 갭투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갭투자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시군구 기준으로 ▲경기 화성시(45건) ▲수원시 영통구(41건) 읍면동 기준으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22건) ▲경기 김포시 장기동(15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집값이 크게 하락했다가 회복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매맷값 대비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올라 갭투자 여건을 원활하게 만드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화성시의 매매가 상승률은 0.13%, 전세가 상승률은 0.50%였다. 영통구(매매가 0.22%, 전세가 0.25%), 연수구(0.04%, 0.15%), 김포시(0.00%, 0.07%)에서도 전세가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실제 갭투자가 이뤄진 경우를 보면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단지' 전용 81㎡는 매매가 4억 6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5년간(2018~2023년) 지원한 기술개발(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처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후속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 중소기업 R&D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R&D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을 처음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 사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 사 ▲기술탈취·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 사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 사 등 총 50개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오는 12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표창) 격려하고, 저리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R&D의 후속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해외전시 참여, 후속 R&D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R&D를 통해 최근
'철근 누락' 아파트를 건설해 논란이 된 GS건설이 또다시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경북 경산시 자이아파트 사전점검에서 다수의 부실시공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경산시 자이아파트의 사전 점검 당시 집 내부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자이 아파트는 공사 마감을 마치지 못한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경산지역 역대 최고분양가인 아파트는 외부 콘크리트 크랙 및 실금, 천장누수, 자재 미시공, 샷시 내창유리 누락, 전기공사 배선누락 등 1군 브랜드라는 기업의 수준급 시공 마감을 보여줬다"라며 "사전점검 당시 현관문이 안열려서 세대 내부에 입주민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들이 대거 항의하러 갔으나 현장소장은 묵묵부답이었다"며 "입주민은 입주거부를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은 "은마아파트보다 먼저 무너질 듯", "시공사가 사전점검의 의미를 모르는 게 아니냐"라는 조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GS건설 관계자는"지난 주말 사전점검을 진행했을 때 일부
두산건설이 재무구조 안정화에 따른 경영개선과 수주확대 등으로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두산건설은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안전 ▲영업 ▲재무 분야 등 총 6개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어학기준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모집분야의 전공·자격요건 이외에도 동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안전분야에 한해 관련 자격증이 요구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 안정화에 따른 경영개선과 수주확대 등으로 꾸준한 신입 및 경력직 인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매년 장애인·보훈대상자 채용 및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처우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미국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의 크리스 싱 회장을 초청해 국내 첫 강연회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협회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E&C, 현대제철 등 산업계, 학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싱 회장은 현재 같은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으며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Nuclear Infrastructure Council)가 수여한 상업용 원자력 분야 선구자상(Trailblazers award)을 수상하는 등 미국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 거목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크리스 싱 회장은 “19세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는 다시 에너지 혁명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