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공식 공개했다. 갤럭시 AI 기능과 향상된 오디오 성능,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강화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하고, 9월 5일부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역시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버즈3 시리즈의 경험을 이어가면서도 성능과 기능, 디자인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모던한 블레이드 형태의 디자인과 강화된 저음 및 고음 표현력을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이며, 머신 러닝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통화 시 사용자 목소리를 더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음 마이크의 위치도 최적화해 통화 품질이 개선됐다. 사용자 조작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볼륨 조절이나 기능 실행을 블레이드 부분을 쓸거나 집는 동작으로 가능하게 설계해, 직관적인 사용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연결성과 호환성 면에서도 편의성이 높다.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
LG전자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고편의성을 갖춘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IFA 2025에서 선보인다. 에너지 가격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제품 구조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현지화에 집중했다. 19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최근 강조되는 에너지 효율 트렌드를 반영해 냉장고·세탁기의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AI와 모터·컴프레서 기술을 융합한 ‘AI 코어테크’를 고도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냉장고는 단열 성능을 높여 냉기 보존력을 강화하고, AI가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컴프레서 작동을 최적화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낮췄다. 바텀 프리저와 프렌치 도어 타입 제품은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세탁기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워시콤보’ 신제품은 유럽 A등급 효율 기준을 웃도는 성능으로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제품 디자인도 유럽 현지
DL이앤씨가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상담 대상을 기존 임직원 본인에서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으로까지 넓혀 일과 삶 전반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DL이앤씨 심리상담 서비스는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물론, 직무상 갈등이나 조직 내 대인관계, 가정 문제 등 다양한 고민을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방식은 대면과 화상, 전화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연간 최대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상담은 익명성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또한 DL이앤씨는 외국인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외국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타지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과 문화적 낯섦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모든 현장에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도 운영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상담 프로그램이 임직원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업무 몰입도 향상과 조직 내 긍정적 소통 문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MZ세대를 겨냥한 전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 맞춤형 혜택은 물론, 무신사 셀러를 위한 금융 인프라도 마련될 전망이다. 19일 모바일 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무신사(대표 조만호·박준모), 무신사페이먼츠(대표 최영준·전준희)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3사는 공동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무신사 고객 전용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입점 셀러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 솔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순한 제휴 입출금통장을 넘어, 플랫폼 이용자의 소비 패턴과 취향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단계로는 무신사 회원 전용 결제 혜택 서비스와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무신사에서 자주 이용할수록 더 많은 리워드가 제공되고, 특정 시기에는 깜짝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입점 셀러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구축된다. 케이뱅크는 중소 사업자 및 개
KB국민카드가 골프장 캐디피 결제 시 최대 1만 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9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캐디피 카드결제 플랫폼인 ㈜그린재킷과 제휴해, 전국 80곳의 제휴 골프장에서 캐디피 즉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KB국민카드로 3만 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기업카드, 비씨카드, 선불카드, 포인트리카드, KB Pay 머니는 제외된다. 특히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 원을 각자가 나눠서 결제할 경우, 1팀당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골퍼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매월 선착순 500명에게 적용되며, 8월에는 200명으로 한정된다. 제휴 골프장 리스트는 ‘그린재킷’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금 결제의 불편함을 줄이는 동시에, 즉시 할인으로 골프 이용 고객들의 실속 있는 소비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세금 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의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납세자의 카드 납부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카드사와 협의를 마쳤다”며 “전체 수수료율을 0.8%에서 0.7%로 내리고, 영세 자영업자의 부가세·종합소득세 납부 시에는 기존(0.8%)의 절반 수준인 0.4%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법인(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경우 현행 수수료율이 유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국세 행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연합회 측은 “체납자의 신용정보 제공 기준 금액(현행 500만 원)을 상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기획재정부에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 회장은 “지난해 폐업 사업장이 100만 곳을 넘었고, 올해 1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67조 원에 달한다”며 “역대급 위기 속에서 비용 부담 완화가 절실하다. 오늘 제안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평당 2000만 원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97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1.31% 오른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11% 상승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평(3.3㎡)당으로 환산하면 약 1970만 원 수준으로, 200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74만 500원으로 전달보다 1.39% 내렸다. 수도권 전체도 879만 4000원으로 0.28% 하락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24만 9000원으로 3.71% 상승했고, 기타 지방 역시 470만 5000원으로 0.11%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지방 분양가는 되레 뛰어오른 것이다. 분양 물량은 늘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 2186가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63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1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18일 여주 썬벨리호텔에서 2025년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산 한국새농민 경기도회장과 품목별 분과장과 시·군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새농민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품목별 분과 세미나 개최 ▲제3차 이사회 일정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하고, 경기새농민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인산 회장은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경기도 안성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도 새농민회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회원 모두가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국 농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엄범식 본부장도 “농협은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선포했다”며 “농업·농촌 가치 확산, 농업 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새농민회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여천NCC는 ‘주주사로부터의 금전 차입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대주주인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에 각 1500억 원씩 총 3000억 원의 자금을 대여 받기로 결정했다. 18일 DL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통해 DL케미칼은 여천NCC의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여천NCC의 제대로 된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DL케미칼관계자는 "한화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TFT를 통해 여천NCC에 대한 경영상황을 꼼꼼히 분석한 뒤에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제대로 된 자생력 확보 방안을 도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라인업의 향상된 안전 성능을 강조하는 ‘SUV 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문철TV, 토스 등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현대자동차는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의 출시와 함께 SUV 안전성을 알리는 ‘SUV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의 대표 SUV 모델인 싼타페, 투싼, 코나에 적용된 첨단 안전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현대차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와 협업해 ‘현대 SUV가 지켜준 순간’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예방한 영상 ▲해당 기능이 필요했던 사고 상황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해,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9월 14일(일)까지 진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만 원권이,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 원권이 증정되며, 일부에게는 한문철TV 굿즈 세트도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는 간편 금융 플랫폼 ‘토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