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여름생활용품을 담은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동시에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3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여름철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제작해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내 265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상자’는 폭염과 폭우 등 재난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마련된 여름맞이 물품 지원 사업이다. 구성품은 ▲차렵이불 ▲미니 선풍기 ▲양우산 등 여름용품과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환경에 따른 사회적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 중이다. 개인 고객에게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등 법인 고객에게는 최대 1.0%p 우대금리를 적용한 특별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금은
신한은행이 브릭스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에 나선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자산관리부터 생활지원까지 전방위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3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브릭스인베스트먼트(대표 홍지협)와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고객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프리미엄 레지던스 입주자를 위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릭스인베스트먼트는 서울 한남동에 최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을 개발 중이며, 실버타운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자에게 프라이빗뱅킹 기반의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편의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입주자 공동 마케팅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고자산 고객 대상 세무·부동산 자문 컨설팅 ▲관리비 납부 카드 등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연계한 금융지원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KB국민은행이 서민과 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KB희망금융센터'를 연내 신설한다. 은행 자체 채무조정 대상도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이 신용회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3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KB희망금융센터’를 연내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용금융 확대의 일환으로, 신용 회복 및 채무 조정 등 종합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에서는 ▲신용점수와 대출 현황을 바탕으로 한 ‘신용문제 컨설팅’ ▲채무조정 제도, 개인회생, 파산 등 구제를 위한 안내 ▲서민금융 지원제도 및 고금리 대출 전환 방안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자체 채무조정 제도의 문턱도 낮춘다. 현행 개인채무자보호법은 3천만 원 미만 연체자만 조정 대상으로 정하고 있지만, 국민은행은 이를 5천만 원 이하까지 확대해 약 4천명 이상의 고객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는 채무조정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며, ‘KB스타뱅킹’ 또는 ‘KB기업스타뱅킹’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LG전자의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오픈하우스 투어 예약 개시 1주일 만에 전석 매진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가전과 HVAC 기술,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이 접목된 미래형 주거 모델에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전라북도 김제에서 운영 중인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관람객의 높은 관심 속에 오픈하우스 투어 예약 개시 1주일 만에 20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됐다. 오픈하우스는 지난 6월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일정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AI 기술 기반의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과 IoT 기기,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접목한 독립형 주거 공간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며, 스마트 도어락과 전동 블라인드 등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세련된 외관과 함께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실제로 체험하며 제품의 실용성과 편의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히트펌프 기반 냉난방 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남양주왕숙 신도시 첫 본청약을 기념해 부동산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 강연을 열었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3기 신도시와 남양주왕숙지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LH는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시 A-1, A-2블록 주택전시관에서 부동산 유튜버이자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인 김학렬 소장(활동명 ‘빠숑’)을 초청해 ‘3기 신도시’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남양주왕숙지구 첫 본청약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김 소장은 이날 ‘수도권 공급은 3기 신도시에 달려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의 핵심 대안”이라며 “특히 남양주왕숙은 교통·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탁월한 미래 가치를 지닌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수요자들을 위한 청약 전략과 향후 지역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김 소장은 구독자 22만 명 이상의 유튜브 채널 ‘스마트튜브(스튜TV)’ 운영자이자, 《흔들리지 마라 집 살 기회는 다시 온다》 등 다수의 부동산 저서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온 부동산 분야 대표 인플루언서다. 이번 강연은 사전 온라인 접수를
8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5300여 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3기 신도시 첫 분양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5383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683가구에 달한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동역 아이파크’, 경기 남양주 진접읍 ‘남양주왕숙 A1·A2’,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청주 센텀푸르지오자이’ 등이 있다. 오는 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 조성하는 '제기동역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351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44~59㎡ 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하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이마트를 비롯해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등과도 가깝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지구도 첫 일반분양에 나선다. 경기 남양주왕숙A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59㎡ 629가구로 공급되며, 신혼희망타운인
동부건설이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2025 여름캠프'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차수에 걸쳐 진행한다. 1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초·중학생 자녀 6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여름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동시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태백 365 세이프타운에서 위기대응 안전교육을 받고, 정선 운탄고도 하늘길을 산책하며 자연을 체험했다. 또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를 탐방하며 역사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조별 미션과 공연으로 구성된 '쇼타임 페스티벌'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도 함께 키웠다. 특히 동부건설이 시공한 하이원 워터월드에서의 레저 활동은 자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부모의 일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참가 아동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임직원을 멘토로 배치하고,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운영하는 등 다각도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오는 8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 ‘AION2NIGHT’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한다.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플레이 장면을 소개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AION2NIGHT’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영상에는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는 김남준 PD가 등장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용자 댓글을 살펴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에 응답했다. 댓글에는 아이온2의 그래픽 완성도와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 8일 진행되는 공식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이온2 핵심 던전인 ‘불의 신전’을 직접 플레이할 계획이다. 이용자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각종 콘텐츠와 커뮤니티 관심이 높았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상세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세계관 ▲월드 ▲클래스(직업) 등 개발 중인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엔씨소프트 신규 MMORPG다.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며 책임 있는 주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SDJ코퍼레이션은 1일 “신동주 회장이 최근 롯데지주 보통주 약 1만 5000주(시가 약 4억 2000만 원)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지주 전체 발행주식 수(1억 490만 9237주)의 약 1만 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 회장의 이번 주식 매입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향후 이사회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상법상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려면 ‘발행주식의 1만 분의 1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는데, 이번 매입으로 그 요건을 갖춘 셈이다. 신 회장은 “이번 매입은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가 아닌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 책임 있는 주주행동의 일환”이라며 “창업주 장남으로서 롯데그룹의 현재 상황에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과 윤리경영 회복을 위한 주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행동주의 주주 플랫폼 ACT(액트) 등 시민단체 및 기관투자자들도 롯데 계열사를 겨냥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
HDC현대산업개발이 1일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드림빌더’는 건설 기술 기반의 직업교육과 진로 상담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주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어 보호조치가 종료된 이후 스스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현실에서, 기술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올해 3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30명은 성남시에 위치한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건설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진로 탐색과 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집으로가는길’,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마음공간심리상담센터’ 등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의 실질적인 창업 및 현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교육생에게 주거보수용 차량 1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