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8일 원두지구·장능지구·진암지구 총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지적공부 정리 및 새로운 토지경계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진암지구, 장능지구는 2023년 사업지구로 마을 이장, 대표자들을 비롯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해년도 조기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원두지구(238필지, 17만9975㎡)·진암지구(162필지, 6만6318㎡)·장능지구(125필지, 7만7289㎡)는 지적공부상의 등록사항(경계·면적·위치)이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아 경계 분쟁을 해소했다. 또한 마을 안길 등 현황도로를 지적도와 일치시켰으며,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시켜 시민의 재산권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경희 시장은 “2023년 12개 사업지구 중 5개 사업지구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11월 중에 계획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내년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 또는 징수하는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하남시에 K-POP 공연장(더 스피어)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8일 오전 7시30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관으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시, K-POP 공연장(더 스피어) 설립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Fast-Track추진 지원대책’이 발표됐다. 금일 발표된 안건은 시급하고 투자 파급효과가 큰 총 18개 안건, 최대 약 46조원 투자규모의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건의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에 관한 것이다. 특히, 회의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모두발언에서 대규모 외국인 투자인 경기 하남의 최첨단 공연장 설립사업이 투자자의 요구에 맞추어 2025년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20개월 이상 대폭 단축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5월 스피어 사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방문 이후 지속적 논의를 거쳐 9월6일 스피어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과 면담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과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규제완화 필
하남시의회가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시정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제시에 나선다. 의회는 7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시정질문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8일~9일 예정된 시정질문에서 9명의 의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 하남시 2023년 문화예술 정책사업 문제점,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내실화, 원도심 노후화 대책, 재정진단, 악성민원, K-스타월드, 글로벌 공연장 MSG 스피어(Sphere), 도시재생 등 총 16건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특히 하남시가 민간자본을 활용해 하남 미사섬에 K-POP 공연장과 영화촬영장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사업과 미국 엔터테인먼트사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MSG Sphere)의 ‘MSG 스피어(Sphere)’ 공연장 유치 관련해 이현재 하남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이어 오는 10일과 1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 및 출연계획 동의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악성민원인으로부터 하남시 공무원 보호・지원하기 위해 최훈종 의
전 세계 음악인들이 국제 문화교류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꾀하는 세계적 음악 축제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오는 2024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경기도 광주시에서 개최된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50여 개국이 참가해 격년제로 열리는 음악 축제로 일명 ‘관악 올림픽’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이번 20회 행사는 50여 개국에서 1천명 이상의 음악가를 비롯해 음악 관련 단체와 관광객 등 2만여명이 광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규모로 치러질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관악 밴드 발전의 장 광주시는 민선 8기 방세환 시장을 주축으로 지난해 7월 체코 프라하 ‘2022 세계관악컨퍼런스’와 미국 시카고 세계관악협회(WASBE) 총회에 잇달아 참석해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관악 음악 축제이다. 광주시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테마로 한 남한산성 아트홀을 비롯해 곤지암 도자공원, 청석공원 등 광주시의 명소를 프린지와 스페셜 콘서트 행사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해외 50개국의 음악가와 관람객이 모여들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행사인 만큼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목
여주시의회는 지난달 26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여주시 관광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여주관광 여기어때?' 제10회 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시의원, 공무원, 관광산업 종사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관광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정포럼은 이상숙 여주시의회 의원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해 온 숙제였다. 연초부터 관광협의회 설립과 지원에 대한 근거가 되어 줄 '여주시 관광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했으며, 해당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2023년 2월 22일 입법예고, 2023년 3월에 개회된 제6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어 4월 7일부터 시행됐다. 이후 여주시 관광협의회가 설립·구성돼 여주시 관광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며 포럼을 준비해 온 것이다. 이날 이상숙 의원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포럼 기조발제자로 나선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박태호 마케팅팀장은 최근 MZ세대 여행지 선호 트렌드를 파악하여 여주쌀을 활용한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 한복체험, 촌캉스 등 M
밀가루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이 소화 장애나 자가면역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글루텐을 제거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포의 베이커리 브랜드 언니쿠키N이 글루렌프리(글루텐 제거) ‘미샌드’를 출시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량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78억 달러로 2026년까지 연평균 8.1%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글루텐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많고 서구인의 약 5%가 글루텐을 처리하는 효소가 없어 생기는 셀리악병 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쌀 디저트는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어 MZ세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쌀 활용 디저트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미샌드는 우리 쌀로 만든 프레스버터샌드다. 쌀가루를 사용해 만들어 밀가루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식감과 풍미가 풍부하고 수제 캐
광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2023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1998년 10월 2일생부터 1999년 10월 1일생까지)이며 경기도에 3년 연속 혹은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지급이 가능하다. 지급액은 분기별 25만 원(최대 100만 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거나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된다. 다만,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자동 신청되므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광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근로기준법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여주시 관내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우수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사업장’ 57개소를 인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대상은 단시간 노동자의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최저임금·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인격적 대우 여부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사업주가 동의한 곳이다. 관내 편의점 17개소, 커피전문점 30개소, 햄버거점 3개소, 제과점 5개소, 기타 2개소이며 이 중 5개소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안심사업장으로 선정됐다. 2021년 시작한 여주시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4월부터 관내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장 233개소 노동자 및 사업주 490명을 방문면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단시간·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관련된 법적 의무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 계도·홍보 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노동권익 서포터즈 운영으로 단시간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 등 기초 고용질서 정착에 기여해 노동인권이 존중받고 사업주가 보호받는 여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사업장 지도는 여주시 홈페이지 및 수행기관인 여주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남시가 지역화폐 발행사업에 국·도비 추가예산을 확보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3회 추경에 관련 예산 56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31일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의 지위 상실로 불거진 지역화폐 사업 축소 우려를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고자 추가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추경 편성으로 올해 ‘하머니’ 충전 한도 월 20만 원, 할인율 6%였던 인센티브를 남은 11~12월에는 충전 한도 70만 원, 할인율 7%로 목표발행액인 1082억원보다 814억원 추가된 1896억원이 발행된다. 이현재 시장은 “주요 세입예산인 지방세가 480억 원이나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놓여있지만,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시민들께 다양한 혜택을 전해드리고자 하머니 발행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 기준 하머니 등록 카드 수는 26만 장, 가맹점 수는 8900여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7% 이상으로 하남시가 하머니 발행을 통
이천시는 11월 2일 오후 2시에 이천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생산자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 로컬푸드 발전방향((주)휴앤비 임숙희)과 이천로컬푸드 농산물 유통을 다룰 예정으로 실제 이용하는 소비자와 관리자의 입장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을 주관하는 정현숙 농업진흥과 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많은 관계자의 노력으로, 우리 이천시 농업 유통구조 중 또 하나의 획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구조를 제공하고,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 식량수송거리)의 단축으로 2050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목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