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15 우수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규제개혁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주관으로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에서 시는 규제개혁 분야에서 불합리한 규제개선 정비 전국 1위, 중앙법령 개정을 통한 입지 규제 완화, 맞춤형 기업규제 해소 등의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자치법규 전수 조사로 36건의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고 35건의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불합리한 중앙규제 70건을 건의해 농어촌정비법등 12건의 법률을 개정하여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입지규제를 최소화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규제개혁은 안성시만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규제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안성=오원석기자 ows@
요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나타난 수익형 호텔의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통적인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투자상품으로서의 관심이 주춤한 사이 전문운영법인을 앞세운 수익률 보장 등의 이점을 내세우며 수익형 호텔에 투자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대규모 산업단지 및 대규모 기업의 인근 호텔의 운영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법인 수요를 확보돼 안정적인 운영유지가 가능하다는 논리이다. 화성시의 A호텔의 경우 삼성전자 화성지방산업단지 인근에 입지하고 있어 고객의 대부분이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관계자로 주중 객실판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관광지 인근뿐 아니라 기업체 인근 또한 최적의 호텔 입지임을 반증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대기업 인근 ‘거제 S호텔’의 객실요금은 18만6천430원, ‘창원 P호텔’의 객실요금은 16만4천980원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 명동에 위치한 ‘명동 I호텔’의 객실요금 15만2천900원 보다 각각 22%, 8% 더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주말 1박, 더블룸기준). 이는 해외 바이어 및 관련업체의 호텔 수요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창출해 타
국립한경대학교는 태범석(사진) 총장이 최근 충북 청주시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제 5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제 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거점국립대학, 지역중심대학 등 총 41개 국·공립대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해오고 있다. 태범석 총장은 “어려운 책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시간 강사법 폐지와 교육공무원의 보수체계 합리화, 대학 구조조정 등 국·공립대학이 안고 있는 많은 당면 문제 해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태 총장은 지난 2013년 4월 국립한경대학교 제 6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경기도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상임대표, 생명문화 공동대표, 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기성회회계 제도개선 TF팀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남경필 도지사·동료 등 애도 유족들 울음 터뜨리며 오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 “소방관이 천직이라며 뜨거운 열정을 보인 센터장님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평택소방서 김동수(지방소방위)씨는 7일 오전 10시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도청장으로 열린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 고(故) 이병곤 센터장(54·소방령) 영결식에서 동료 대표로 나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그는 “평소 ‘서해대교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중앙분리대를 치워 우선 차량을 통행시켜야 한다’며 서해대교 사고에 대비해 온 센터장님이 현장에 출동,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끊어진 주탑 케이블에 맞아 순직했다”며 “우리가 센터장을 지켜주지 못했지만 부인과 자녀를 지켜주겠다”며 울먹였다. 장의 위원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영결사를 통해 “신고전화 한 통에 어디든지 달려가던 열정으로 현장에서 우직한 소나무처럼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는 경우가 없던 이병곤 센터장님을 잃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비통하다”며 애도했다. 영결사와 조사가 이어지는 동안 상주와 직계 유족들은 그동안 참던 울음을 터뜨리며 오열했다. 영결식은 운구 행렬이 입장한 뒤 고인의 약력보고로 시작돼 1계급 특진 추서,
안성시 공도읍에 8만4천570㎡규모에 394억원이 투자된 대규모 중고자동차 경매장이 들어선다. 시는 중고자동차 유통 전문회사인 AJ셀카㈜와 AJ 타운 자동차 경매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AJ셀카는 394억원을 들여 오는 2017년 1월까지 공도읍 마정리 산98-15번지 일원 8만4천570㎡에 경매장, 성능 점검장, 자동차전시관, 교통안전교육시설 등을 갖춘 AJ타운 자동차 경매장을 건립한다. 시는 각종 인·허가의 행정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경매장이 들어서면 1천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AJ셀카는 AJ렌터카㈜ 자회사로 업계 최초로 개인, 법인 차량매입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서울자동차경매장을 인수합병 한 뒤 자동차경매전문브랜드 셀카옥션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차가 올해 초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티볼리의 판매 기세가 무섭다. 티볼리는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1년 가까이 동급 최다 판매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티볼리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글로벌 판매 5천대 이상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티볼리는 올해 누적 내수판매(3만9천809대)에서도 동급 경쟁차종인 르노삼성 QM3(2만1천542대)나 한국GM 트랙스(1만913대)를 압도하고 있다. 티볼리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끈 이유에 대해 쌍용차는 젊은 감성의 세련된 스타일과 뛰어난 가격경쟁력, 동급 최강의 안전성 등을 꼽고 있다. 올해 1월 가솔린 모델이 출시된 이후 7월에는 디젤 모델이 선보였고 내년 1분기에는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적재공간을 늘린 롱보디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쌍용차는 롱보디 모델까지 합류하는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8만∼10만대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최대 12만대 고지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증가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상시 단속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평택서는 지난 4일 시내 일원에서 녹색어머니회, 평택 모범운전자회 협력단체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 피켓을 들고 운전자와 보행자 등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음주운전 근절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행복을 빼앗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음주 후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의 굿스파인병원과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 송악로타리클럽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굿스파인병원은 최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중흥리 마을회관을 찾아 송악로타리클럽 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진규 원장과 뇌질환의 권위자인 윤일규 원장, 이동중 부원장, 신재식 과장 등 4명의 의사를 비롯해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진료는 혈당 및 혈압검사 등 건강 상담, 물리치료 등으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하행선 교량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2분쯤 서해대교 하행선 2번 주탑과 교량에 연결된 케이블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진화와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서해대교 양방향 차로를 전면 통제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건설사 기증 셔틀버스 활용 인접 소사벌지구 인프라 누려 중소형으로 구성된 797가구 모든 가구에 개인용창고 제공 제일건설은 4일 안성시 원곡면에 공급하는 ‘원곡 제일 오투그란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10개동, 전용면적 59㎡ 587세대, 77㎡ 210세대 등 총 797세대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안성시 최초 전세대 개인 전용창고 제공으로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레저용품 등의 정리와 보관이 쉽도록 설계했다. 또한 LED조명 전세대(공용부위 포함) 적용, 고기밀성 단열창호 및 지하주차장 LED센서 부착형 설치, CCTV 200만화소, 스쿨버스 대기공간, 화재 가스·방범·문자 알림 서비스, 습기를 최소화한 청정에어시스템(최하층에만 설치), 샤워부스 안전접합유리, 바닥 충격음을 완화시켜주는 층간소음 완충재(발포고무재질) 설치 등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특화 상품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과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이 예상된다. ‘원곡 제일 오투그란데’는 행정 구역상 안성에 속하지만 생활권 자체는 평택 소사벌지구와 인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