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4대 사회악 근절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 8월25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총 460작품이 접수돼 2차에 걸친 심사결과 초등·특수부 11명, 중등부 6명, 고등부 6명 등 2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곽정기 서장은 “4대 사회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상을 확립하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전국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소속 해고자와 시민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14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의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은 오류와 모순 투성이”라며 “해고자들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은 정치적 판결”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정리해고 무렵 상당수가 휴직 상태고 공장 가동시간 단축만 근거로 삼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해고는) 정당하다’고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리해고 이후 무급휴직 등은 대립 상황 종료를 위한 타협 결과일뿐이었는데 이를 근거로 정리해고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단을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은 지난 5월 9일 법원에 쌍용차 ‘근로자지위확인및임금지급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재판부는 지난 13일 기각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가 창학 10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평택대학교는 14일 이필재 재단 이사장, 이종영 평택대 발전위원회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학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앞서 90주년 기념관에서 감사 기도를 시작으로 본관 현관에서는 학교발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준 동문들과 기업체 관계자들을 기리는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서 이필재 재단 이사장은 “먼저 동문들과 이 자리를 빚내기 위해 참석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진심을 감사하다”며 “더 밝은 평택대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막식 직후에는 창학 102주년 기념 식수 행사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영상에는 평택대학교의 지난 발자취와 선배 동문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조기홍 총장은 “평택대는 100년의 무구한 역사를 가진 학교로 창학 이념인 연합정신을 토대로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재선에 성공한 황은성(사진) 안성시장이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지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더 큰 도약을 꿈꾸며 안성호를 이끌고 있는 황은성 시장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살펴봤다. 중소기업전용산업단지 조성 1천600억원 투자 이끌어...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중소기업중앙회가 개발하는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1천6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서운면 신기리와 양촌리 일원에 69만9천622㎡(약 21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수도권 산업단지로는 파격적인 90만원대(3.3㎡당)에 공급된다. 또한 기존의 일반적인 산업단지 조성방식과는 달리, 실수요자 중심의 선분양 후개발 방식을 채택해 사업안전성을 높이고 분양율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불필요한 규제 빼고 줄이는 규제개혁추진단 신설 지난 7월6일 신설된 안성시 규제개혁추진단은 자치규제 개선에서부터 시작해 상위법 규제 발굴, 기업 규제 등을 해소해 왔다. 이들은 안성시 등록규제 총 208건을 전수 조사해, 21건에 대해 불필요한 내용을 없앴고, 32건에 대해 규제 내용을 완화했다. 이는 약 10% 정도의 필요 없는
평택시의회 의정비가 공무원 급여 인상률과 연동해 인상하기로 결정됐다. 평택시는 지난 10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 시의회 의정비를 ‘공무원 급여 인상률’과 연동해 인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시의원 16명은 임기 동안 매년 정부에서 정한 공무원 급여 인상률을 적용해 인상된 의정비를 받게 된다. 그동안 매년 심의위를 열어 의정비를 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지방의원 임기 첫해 심의위에서 의정비를 한번에 결정하도록 변경됐다. 현재 시의원들은 1명당 연 2천640만원의 월정수당과 1천320만원의 의정활동비 등 총 3천960만원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 1.7%를 적용 총 4천5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공무원 급여 인상이 동결되지 않는 한 매년 의정비가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무원 급여 인상률 1.7%인 점을 감안하면 인상폭은 연 50여만원 수준”이라며 “지역 내 각계인사로 구성된 심의위에서 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를 받기 어려운 섬 지역 고객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일정과 대상은 ▲이달 12∼14일 울릉도 ▲13∼17일 인천 옹진군 지역의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 ▲14∼17일 전남 완도 지역의 6개 섬(약산도, 고금도, 신지도, 노화도, 소안도, 청산도)이다. 쌍용차는 이들 10개 섬 지역에서 쌍용차 모든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히터점검,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지난 7일 양성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시청 견학 프로그램인 ‘생생체험! 안성시청!’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열려있는 소통의 장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시정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평소 궁금했던 시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과 시의회 방문, 민원실방문, CCTV 통합관제센터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황은성 시장은 “앞으로 시 청사를 개방해 어린이를 위한 현장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2014 물빛축제와 함께하는 전국대학실용음악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평택시 주최로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열리는 2014 전국대학실용음악 페스티벌은 24~25일 2일간 개최되며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이루어진 27개 대학 28개밴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수밴드와 Top밴드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교수밴드로는 우리나라 퓨전재즈의 시작이며 전설인 빛과 소금과 봄여름가을겨울이 함께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Top밴드인 딕펑스와 몽니도 함께한다. 26일 평택항·평택호 물빛축제에는 평택시 교향악단과 남경주 한아름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하려한 불꽃쇼로 가을저녁의 물빛, 불빛을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무료입장이며 문의사항은 평택시 문예관광과(☎031-8024-3221), 평택예총(☎031-657-3393), 평택문화원(☎031-655-2002)으로 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