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보궐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새누리당 유의동 당선인이 “평택의 발전을 열망하던 평택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의동 당선인은 이날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족한 저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뜨거운 열정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잊지 않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유 후보는 “평택의 발전을 갈망하고 평택의 변화를 원하셨던 여러분의 시민적 열망을 반드시 이뤄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미래로 가는 그 문을 활짝 열고, 남은 1년 8개월 동안 사력을 다해서 평택의 밝은 미래를 견인해 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을 개표 결과 유 당선인이 투표수 총 6만 203표 중 3만 1230표를 얻어 득표율 52.05%로 당선을 확정했다. 새정치연합 정장선 의원은 2만 5377표(42.30%)를 얻었다. 유 당선인은 정치신인답게 ‘젊은 피’, ‘젊은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며 주요 공약으로는 ▲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개정 ▲황해경제자유구역 추진 ▲평택항 배후단지 확장 및 추진 ▲서울-동탄-평택 GTX 건설 ▲수도권 주요도시로의 광역버스 연결 ▲국립 종합대학교 평택
■ 평택署 평택지구대 박병민 경장·이상재 순경 해병대 선·후배가 경찰관 동기로 입문해 한 경찰서에 근무하며 전우애를 바탕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박병민 경장(30·해병대 939기)과 이상재 순경(31·해병대 918기). 이들은 해병대 생활에 이어 동기로 경찰에 입문, 현재 같은 팀에 근무하며 서로 의지하면서 타 경찰관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범인 검거는 물론 안타까운 사연을 귀담아 듣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치밀함과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휴대폰과 차량 특수절도범 등 4명을 검거하며 평택경찰서 내 기초질서위반사범 최우수 실적을 달성 중에 있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멋진 사나이가 되겠다는 각오로 해병대에 입대했다”며 “이를 실천하는 의로운 일을 하기 위해 경찰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한다. 박 경장은 “순찰 중 시민들이 경찰이 지켜주어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경찰관으로서의
평택항에서 처리한 상반기 누적 물동량이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첫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평택항의 총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13.1% 상승한 6천83만t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물동량 중 8.7%를 기록해 부산항(24.2%), 광양항(17.7%), 울산항(13.8%), 인천항(10.6%)에 이어 5위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29일 평택공장에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달 23일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타결,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통상임금 범위 확대, 기본급 3만원 인상,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지급, 고용 안정 위한 장기적 발전 전망 등에 합의했다.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과 관련해선, 물량확보가 가능한 2016년 1월부터 시행하되 세부 사항은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W’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어맨 W’ 고객들을 위한 오페라 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어 참가 고객들은 독일과 스위스의 국경과 맞닿은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모짜르트의 마술 피리(Magic Flute) 공연을 관람한 후 이태리 3대 극장 중 하나인 베로나 아레나(Arena di Verona)에서 베르디의 아이다(Aida) 무대를 감상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3월 기존 플래그십 세단의 수준을 넘어 최고의 품격을 갖춘 ‘체어맨 W’ Summit을 출시 기념으로 V8 5000 세단과 리무진, Summit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럽 오페라 투어 여행권을 제공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옌타이와 르자오에서 중국향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측은 세일즈 첫날인 지난 23일 옌타이 쉐라톤호텔에서 최근 신규 취항한 평택~연타이 간 카페리 노선의 화물 창출을 통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원사를 비롯, 옌타이시정부, 옌타이항그룹, 옌타이발해국제윤도유한공사 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물동량 조기 확보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과 옌타이를 잇는 항로가 신설돼 이 지역의 수출입화물 운송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처리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항에 최우선 역점을 둔 선박을 투입해 취항한 만큼 안전하고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후 이날 오후에는 옌타이시 항관리국, 옌타이항그룹, 옌타이발해국제윤도유한공사 등과 함께 평택~옌타이 간 카페리 노선 조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다음날인
안성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쌀 산업 발전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식량주권 포기와 농촌경제 붕괴라는 각계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기습적으로 선언한 쌀 관세화에 대한 쌀 산업 발전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안성시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가 쌀 산업이 국민의 생명산업임을 직시하고 쌀 산업 발전대책을 최우선해 마련할 것 ▲곡물자급률 목표를 5년 주기로 공표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쌀소득보전직불금 지원을 확대할 것 ▲쌀 목표 가격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것 등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무더운 날씨 속에 안성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안성1공단에 위치한 상진기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참치선물세트 59점을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또한 미양면 소재 ㈜성도기계공구와 보개면 소재 다성기업㈜에서도 각각 사랑의쌀 10㎏×100포씩 총 백미 200포를 안성푸드뱅크에 기탁해 ‘더위보다 뜨거운 온정’의 손길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안성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저소득가정, 장애인가정, 홀몸어르신, 사회복지 시설 기관 단체, 안성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성도기계공구 관계자는 “큰 후원은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쌀을 전달받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쌀 기부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줄어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힘이 되어 주어 감사하다”며 “이런 따뜻한 사랑과 지역사회의 관심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주민화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NH농협평택시지부는 최근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내 제9회 슈퍼오닝배 전국족구대회장에서 평택시의 우수농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농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홍보전에는 평택시 대표 농산물인 슈퍼오닝 브랜드인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전시 및 시식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여든 족구동우회 및 가족들을 상대로 평택의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호소했다. 권준학 지부장은 “슈퍼오닝 농산물은 생산에서부터 포장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인 만큼 평택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