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보궐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새누리당 유의동 당선인이 “평택의 발전을 열망하던 평택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의동 당선인은 이날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족한 저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뜨거운 열정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잊지 않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유 후보는 “평택의 발전을 갈망하고 평택의 변화를 원하셨던 여러분의 시민적 열망을 반드시 이뤄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미래로 가는 그 문을 활짝 열고, 남은 1년 8개월 동안 사력을 다해서 평택의 밝은 미래를 견인해 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을 개표 결과 유 당선인이 투표수 총 6만 203표 중 3만 1230표를 얻어 득표율 52.05%로 당선을 확정했다. 새정치연합 정장선 의원은 2만 5377표(42.30%)를 얻었다.
유 당선인은 정치신인답게 ‘젊은 피’, ‘젊은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며 주요 공약으로는 ▲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개정 ▲황해경제자유구역 추진 ▲평택항 배후단지 확장 및 추진 ▲서울-동탄-평택 GTX 건설 ▲수도권 주요도시로의 광역버스 연결 ▲국립 종합대학교 평택유치 ▲공공형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이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