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 “평택항은 동북아 랜드브리지의 역할을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평택항은 지난해 총 화물처리량 2년 연속 1억잨 돌파,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 등 기록을 이어가며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 바로 경기평택항만공사다. 이곳의 수장인 정승봉(60·사진) 사장을 28일 공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공사의 핵심 가치는.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말 그대로 ‘공사(公社)’다. 공사는 수익성과 공익성을 같이 추구해야 한다. 수익성 추구를 위해서는 물동량을 증가시켜야 하고, 항만개발 사업도 구상해서 적극 참여해야 한다. 공익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활동(CSR)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항만공사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 및 추진에 노력하겠다. 물동량 처리 흐름은. 지난해 총 화물량 1억925만여잨을 처리하며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1억잨을 돌파했다. 올해 1~4월 처리한 총 화물량은 4천332만9천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5.6% 증가했다.
평택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8일 오전 평택시 죽백동 소재 기남방송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평택시장 각 후보들은 자신이 민선 6기 평택시를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이날 방송토론회는 무소속 우제항 후보, 통합진보당 이호성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후보,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 순으로 기조연설 후 공약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무소속 우제항 후보는 “후보들 가운데 석·박사 논문 표절 등 가짜가 판치고 있다”며 “평택지원특별법을 만든 제가 직접 시장으로 나서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호성 후보는 “역행하는 정치가 실현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선기 후보는 “재난안전 대책 등을 점검해 시민이 안전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오랜 경험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이 완성해 꽃 피울 수 있도록 4년 동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피력했다. 공재광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평택은 고장난 신호등에 발이 묶여 있었다”며 “고장난 신호등을 바꾸고 20년 넘게 탄 지동차를 바꿔야 할 때라며 공재광만이 평택 발전을 이끌 유일한 대안이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명신)는 27일 평택 고덕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연고자 미등록 분묘에 대한 정보를 브로커에게 제공하고 2천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분묘발굴유골손괴·뇌물수수 등)로 LH공사 평택사업본부 직원 A(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연고자 미등록 분묘 유족으로 행사하며 LH로부터 보상금을 가로챈 브로커 3명과 사이비 유족 등 38명 가운데 14명을 분묘발굴유골손괴, 사기, 공익사업토지보상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24명(불구속 19·지명수배 5)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012년 6월부터 2013년 7월 사이에 브로커에게 연고지 미등록 분묘 81기에 관한 정보 제공과 무단발굴 묵인 등 편의 제공 후 2천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의류, 양주, 룸살롱 향응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와 장묘업자, 사이비유족 등은 이 기간 연고자 미등록 분묘 108기의 유족으로 행사하며 화장하고 나서 LH로부터 분묘이전보상금 3억5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검찰수사결과 LH 직원은 브로커에게 연고자 미등록 분묘 정보를 유출하고, 브로커는 사이비 유족을 모집해 조직적인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비 유족이 분묘 1기당
전국건설기계 평택시연합회는 27일 “이번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를 전폭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이날 공재광 후보를 초청해 개최한 간담회 자리에서 “공 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친서민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모든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공 후보를 지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고덕국제신도시 건설과 삼성전자의 입주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호받아야할 지역의 업체들은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정을 요구하기 위한 수차례에 걸친 면담요청에도 돌아온 것은 ‘불통의 답답함’ 뿐 이었다”고 주장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평택시장 후보가 27일 권역별, 22개 읍·면·동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힘겹게 일뤄낸 우리시 도약발전의 성과를 시민 모두와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권역별, 읍·면·동별, 800개 통·리별로 구석구석 빈틈없이, 균형 있게 현안사업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지역별 공약은 ▲서부지역 안중출장소(구청), 서부복지타운, 서부실내체육관 건립 및 서부고등학교 설립 등 ▲남부지역 KTX신평택역 및 광역환승센터 건립 운영 및 삼성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북부지역 LG전자타운(택지지구) 조성촉진 및 부락산 테마공원 조기조성 등 ▲팽성지역 권역별 개발 촉진 및 삼성전자 등의 협력업체단지 유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에서 유세에 나서 “효성스런 자식의 마음으로 우리시 구석구석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은 “평택의 발전은 그동안 진행해 온 김 후보가 마무리해야 한다”며 “실력과 경험을 갖춘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장애인과 위기가정의 재활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제5회 희망나눔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안성시 공도 금호어린이공원에서 지난 23일 열린 바자회는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과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된 의류, 문구류, 먹거리,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은 여러 기업과 사회단체 및 개인들이 기부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하고 동시에 따뜻한 나눔 실천에도 참여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업사회공헌단으로 활동하는 나노캠텍㈜, 디자인월드, 새희망, 웅진케미칼㈜ 등 다양한 기업들이 물품기부와 당일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탤런트 민영원, 남보라, 정가은, 개그우먼 김미연, 가수 엠씨더맥스 등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바자회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덕진 평안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흔쾌히 기부에 동참한 기업과 사회단체, 이름을 밝히지 않은 많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바자회의 수익금은 장애인과 홀몸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의 상황에 맞는 재활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일동제약 나누미·좋은이웃 봉사단, 사랑손클럽과 함께 연계·협력해 지난 24일부터 금산동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시각장애 4급의 김모(62)씨로, 그의 집은 위층에서 수도가 새어 자신의 집으로 흘러 들어와 천장이 무너져 생활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일동제약과 봉사단은 집수리 비용 등을, 사랑손클럽은 도배·장판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생활 폐기물 처리를 협조해 앞으로 1주일간 도배·장판·보일러 교체, 전기시설 수리 등을 할 계획이다. 이날 일동제약 좋은이웃 나누미·좋은이웃 봉사단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봉사에 함께해준 단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며, 봉사단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지역봉사단체와 연계 협력하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새누리당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정책협약을 맺고 경기도와 평택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공 후보는 지난 24일 평택시 지산동에 위치한 송북시장을 찾아 거리유세를 펼친 후 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평택호와 평택항을 연계한 경기서부권 문화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한다’, ‘브레인시티 재추진 및 교육국제화특구 추진에 함께 노력한다’, ‘삼성 및 LG전자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등 3개 항목에 합의했다. 공재광 후보는 “평택시는 그동안 발전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사와 시장 그리고 정치권과의 소통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힘 있는 집권여당 도지사와 시장이 배출돼야만 시민이 바라는 진정한 평택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선기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후 통복시장에서 지지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세에서 “민선 5기인 지난 4년 바쁘게 보냈지만 평택시 도약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보람이 있었다”며 “산업, 교육, 복지, 문화 등 시 도약발전을 중단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관선 평택군수, 민선 1·2·5기 평택시장, 민선5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시장대표)을 역임하는 등 행정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는 최근 제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대는 지난 2006년 설립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등 활발한 사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센터 신은주 소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고 사회적 편견 없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문화에 관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문화가 자연스러운 우리의 문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