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체계를 운영하고자 올해에도 기업SOS시스템을 구축, 가동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기업SOS는 자금, 인프라, 인력, 판로개척, 기술인증 등 다양한 기업애로 발생 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SOS현장기동반을 가동해 민원사항을 해결해 주는 기업지원 시스템이다. 올해 3월 1팀장 2기업 기업후견인제를 시작으로 분기별 옴부즈만·자문위원회 회의운영, 산단·기업밀집지역 간담회 실시,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기업SOS지원단 구성 및 현장기동반 상시 운영, 손톱 밑 가시뽑기 지속 추진 등 다양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기업SOS현장기동반 운영을 통해 372건의 기업애로를 처리했으며,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부문 ‘최우수’, 경기도기업SOS시스템 평가 ‘우수’ 등 해마다 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기업들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섬김행정을 펼쳐 삼성·LG전자 초일류기업 유치와 함께 첨단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rd
안성시의회 이동재(53·새·사진) 의장이 지난 1일 안성시민회관에서 ‘내일도 나는 여전히 이 길에 서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및 전·현직 시·도의회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재 의장은 “안성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던 지난 시절과 시의회 의원 시절의 이야기, 안성을 생각하는 마음 등을 담았다”며 “인간 이동재의 강직함과 따뜻한 인생일기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3선 의원인 이 의장은 지난해 일찌감치 안성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달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경기도가 최근 실시한 2013년도 지방세 체납정리평가 결과, 2그룹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도세체납징수활동비 1천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체납정리율, 체납처분 실적, 우수사례 추진 등 체납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징수목표 달성도 및 신장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체납액 징수대책반을 구성해 1월말 현재 체납액 107억원을 징수(징수율 51.8%)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항이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했다. 27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수출입량이 144만6천177대로 지난해 대비 4.8% 증가했다. 지난해 처리한 자동차 현황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기아차가 71만1천80대를 기록했고, 수입차 16만2천132대, 현대차 8만8천835대, 쌍용차 3만4천350대, 중고차 8천67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택항에서 자동차 화물이 처리된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의 자동차 처리대수는 무려 1천만70만대다. 이 수치는 자동차(준중형차 기준)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한 바퀴(4만㎞)를 돌고, 위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해발 8천848m)의 1천735배에 이른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안정적인 수심을 바탕으로 대형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항 브랜드 가치 제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 자동차 메카 항만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달 취임한 곽정기 평택경찰서장이 평택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곽 서장과 보안과 외사계 직원들은 지난 26일 탈북민의 가정에 직접 방문, 북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탈북청소년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곽 서장의 이번 방문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하고 있는 평택 지역에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탈북민 송모(60·여)씨의 가정에 방문한 곽 서장과 직원들은 송씨가 정성스럽게 만든 북한식 순대, 옥수수 국수 등을 나눠 먹으며 탈북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곽 서장은 “탈북민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 탈북청소년을 위한 학습도우미 운영 등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9급 출신 면서기로 출발해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공재광(51·새)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평택시 동삭동 소재 결혼하는 날 웨딩홀에서 ‘면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까지’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원유철 의원과 평택시의회 이희태 의장, 시·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 후보는 이날 “9급 면서기로 공무원을 시작해 평택출신 공무원으로는 최초로 청와대에 입성하기까지 겪은 인생역정과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펴낸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 후보는 평택시 청북면사무소(9급)를 시작으로 경기도청 자치행정과, 행정안전부장관 비서관,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 행정팀장(4급),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고향인 평택시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평택시장 선거에 나섰다고 밝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전통적인 여당 강세지역으로 알려진 안성시는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수도권의 그 어느 곳보다 공천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후보들은 본 선거보다 당내 경선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지지도나 조직력 등에서 민주당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공천을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인지 당내 후보군들은 공천 결과에 관심을 보이며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2명의 후보군이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천동현 경기도의원이 가세할 전망이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황은성(52) 시장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역시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이동재(53) 안성시의회 의장이 일찌감치 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대열에 합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천동현(48)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항마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새누리당 후보군들 간의 집안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지도와 인지도 면에서 우세를 보이며 재선에 도전하는 황은성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3선의 이동재 의장과 중앙당 지원을 내세우고 있는 2선의 천동현
우제항(65·민·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향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의 부인 최명길씨와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진표·원혜영 의원, 평택을 정장선 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전 의원은 이날 “출판한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향해’는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다시 짚어보고 글로벌시티 평택을 향한 소원을 담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고시(22기) 출신인 우 전 의원은 경찰청 법무담당관실, 평택경찰서장 등을 거쳐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평택시장 민주당 후보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산업단지 착공, LG전자 산업단지 확장 유치, 고덕신도시 1단계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3개 시·군의 통합으로 이뤄지면서 권역별로 정치 성향이나 선거에서 그 지역의 특색을 보이고 있어 이를 아우를 수 있는 후보에 표심이 움직일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오는 7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도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공재광(51)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용희(59) 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이주상(73) 전 도의원, 장호철(56) 경기도의회 부의장, 공영식(57) ㈔환경사랑21 상임감사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공재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은 평택시 현덕면 출신으로 1987년 경기도 지방공무원 9급에 합격한 뒤 안전행정부, 국무총리실 등을 두루 거치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확보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공직생활이 10여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고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