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13일 “젊은이에게 희망과 꿈을 찾아줄 실현가능한 방법은 학력위주 사회에서 벗어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학생 주거대책 마련, 대학등록금 인하”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 답변자료를 공개, 이같이 답했다고 밝히고 서민의 아픔을 해결할 정책방안으로는 대기업 위주 기업정책의 중소기업 위주로 전환과 건설업 비중의 감소, 권력기관의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와 사람의 가치충돌에 다른 선택에 대해서는 쌍용자동차 사태를 예시로 들어 경제적 사치를 앞세워 정리해고 등 정부와 회사·지역·노동자 모두의 상처만 안겨주었다고 진단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 11일 오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희망텐트 3차 포위의 날’ 행사를 했다. 금속노조는 쌍용차 점거파업 돌입(2009년 5월22일) 1천일(2월 15일)을 앞두고 시민사회 연대를 통해 ‘쌍용차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쌍용차지부 등 금속노조 사업장 조합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1천8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이중에는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뚜벅이’ 행사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3일 동안 서울·경기지역의 ‘장기 투쟁장’들을 돌며 행진을 벌였다. 희망뚜벅이 150여명 등 800여명은 오후 3시 평택역 앞에서 ‘쌍용차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5㎞를 도보로 이동해 공장 앞에서 희망텐트 참가자들과 합류했다. 이들은 오후 8시부터 문화제와 희망텐트 행사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야영을 하기 위해 공장 정문 앞에 천막 60여동을 쳤으나 경찰은 막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26개 중대, 2천6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지난 10일 성균관대 유치촉구시민위원회(단장 최민숙)와의 간담회를 갖고 향후 성균관대학교 평택 신캠퍼스 유치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균관대 평택유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숙 추진단장은 “성균관대 평택유치를 염원하는 6만여명이 넘는 시민 서명을 경기도와 평택시 등에 전달했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을 찾아 외지로 떠나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원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균관대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데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성균관대의 유치를 위해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성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평택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식을 갖고 “강력한 야권연대만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최근 일부 후보간에 비방전을 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경선에서부터 흠집없는 깨끗한 선거로써 연대를 해야만 할 것”이라며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후보를 지지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민석(오산) 의원과 우제항 전 의원을 비롯해 고인정 도의원, 권영화 시의원, 오명근 시의원, 김우석 정장선의원 사무국장, 임철수 호남향우회장, 김용한 평택고 총동문회장, 강찬호 동일공고 총동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세대 시민운동가로 볼 때 유성 후보는 우리나라 10대 시민운동가”라며 ”존경하는 동지이자 친구인 유 예비후보와 정치혁신을 이루고 싶다”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보호관찰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평온하고 안전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 체결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추가 피해 예방과 가해학생의 재범심리 억제를 위해 보호관찰소에서 관리 중인 보호관찰처분 대상자에 대해 공동으로 관찰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관들은 정보교류는 물론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선도 보호활동, 청소년 선도보호 상담지원, 재범방지를 위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상융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찰·교육청·보호관찰소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우리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9일 선거사무실에서 19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민들과 함께 평택을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시민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지난 4년은 평택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비상을 준비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4년은 밭을 가꾸고 알찬 수확을 거둬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많은 현안들은 하나같이 국회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이고 정부와 경기도를 움직여 이러한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평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육성 ▲‘국제 관광명소 시장’ 지정 ▲2014년, 2015년 예정의 삼성·LG전자의 입주와 지역주민 고용 확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유치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평택 르네상스시대’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중근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9일 오후 합정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개소식(사진)을 갖고 “서민들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까지의 정치는 소통이 없는 일방통행이었다”고 지적한 뒤 “낡은 정치의 구도는 타파하고 소통하는 정치, 공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경제, 교육, 복지, 문화, 지역개발 등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무너진 중산층과 서민경제를 살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평택시 건설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평택경찰서는 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으로부터 탈북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탈북 청소년 및 부모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탈북 청소년들이 탈북자라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등 남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탈북청소년 김모(12·여) 학생은 “처음에는 탈북자라는 사실을 숨겼으나, 친구들이 탈북자라는 사실을 알고 ‘빨갱이’, ‘북한으로 가버려’라고 놀려 학교를 그만 두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이에 박상융 서장은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간담회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학교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8일 오후 김선기 평택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신장2동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경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2치안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신장2치안센터는 신장2동 및 서정동 지역의 시민 치안 불안요소 및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한차원 높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상융 서장은 “지역의 치안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으로부터 공감 받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정부사업 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 집행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지사는 전체예산 425억원 중 인건비 및 경상경비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액 240억원의 66%인 158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고보조금 자금배정 즉시 선금급 지급 등 집행 촉진을 위한 조기집행 실무반을 구성·운영하고, 이달 말부터 조기집행 대상 부서인 지역개발·농지은행 사업에 대한 월별, 사업별 자금집행 실적점검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실적을 공개하고 내부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평택지사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영회생, 농지매입과 농지연금, 농지매매사업비 34억원 중 20억원을 상반기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설계를 완료한 토목사업지구의 70%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138억원의 자금을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정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