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22일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명호 평택시장, 정세화 평택세관장과 도·시의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마린센터 2층에서 ‘평택항 활성화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평택항 성과보고회에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국내외 경기침체의 악조건 속에서도 평택항의 물동량이 유일하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의 ‘평택항 도선환경개선사업’ 보고와 평택항만공사의 ‘항만운영실적 및 전망’, 평택시 항만지원사업소의 ‘LCL화물유치실적’과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의 ‘컨테이너 운영실적’, SITC컨테이너라인즈코리아의 ‘SITC 운영사례’, 평택국제자동차부두의 ‘평택항 자동차 운영실적’, 포드자동차의 운영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서정호 사장은 “참석한 관계자 여러분의 지원과 노력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와 카페리 항로가 추가 개설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계획 변경안이 법원의 강제인가 결정 이후 기업 회생을 위한 현장 경영활동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 쌍용차는 22일 창원 엔진공장에서 노사 화합 및 기업회생 다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노사 한마음 나누기 운동’의 일환인 인사나누기 및 현장 경영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 품질, 창원공장 담당 임원과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창원지부장 등 회사와 노동조합 대표들이 참여해 인사나누기, 현장 청정활동, 라인투어, 직원과의 간담회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 17일 회생계획 변경안이 법원의 강제인가가 난 만큼 기업회생을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이 서로 화합하고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노사가 함께한 이번 창원공장 현장 경영활동을 통해 현장 직원의 고민과 애로 사항 등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경영 활동
전국 1600여개의 브랜드 쌀 중 평택시 슈퍼오닝 쌀이 전국 우수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22일 슈퍼오닝 쌀이 농림수산 식품부 및 한국 소비자 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퍼오닝 쌀은 지난해 1월 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품질관리 협약으로 분기별로 품종검정, 농약잔류 검사 등을 통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력추적시스템(RFID) 및 우수농산물 인증(GAP)으로 고품격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또 쌀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완료곡 수매부터 창고 입·출고 최종 상품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RFID를 기반으로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 공급 처리,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슈퍼오닝 쌀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켜 왔다. 이 결과 슈퍼오닝은 평택농·특산물 통합브랜드로 탄생한지 불과 2년 6개월만에 질 높은 고품격 쌀로 인정받아 미국과 독일로 수출되는 등 각광을 받아 왔다. 이완희 부시장은 “2년 연속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슈퍼오닝 브랜드는 지난 2006년 8월 브랜드가 탄생돼 단기간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게
<속보>실종된 지적장애인 U(53)씨의 행적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21일 충북 청주시내 병원에 입원 중인 U씨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1급 지적장애인 U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32분쯤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도로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진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이어 청주시내 H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지연되며 주민과 이주기업을 위한 고덕신도시 보상 일정도 연기되자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예정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지역 주민들에 대한 토지보상과 관련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지난 18일 평택시 장당동 LH 고덕사업단 주차장에서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LH측은 보상 연기에 대해 “회사 통합에 따른 유동성 문제로 자력 해결이 어려워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올해 안에 보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LH가 토지보상을 또 다시 연기하자 보상대상 주민들은 LH 고덕사업단앞 주차장 공터에서 집회를 열고 “구체적인 보상시기를 확답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보상대상주민 150여명은 “정부가 4대강 사업에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하면서도 정작 빚더미에 올라 은행에 집을 빼앗길 위기에 몰린 주민들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보상 시기에 대한 각서를 요구했다. 고덕신도시의 이전대상 주민은 모두 7천500명으로 이 가운데 토지 소유주는 부재지주를 포함해 4천500명이다. 고덕신도시
지적장애를 가진 50대 남자가 집을 나간 지 9일 동안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되면서 경찰이 엠버경보(실종사건 비상경보)를 발령하고 인근지역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쯤 평택시에 거주하는 1급 지적 장애인 유모(53)씨가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가족들에 따르면 U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후송됐었으나 치료를 거부하고 병원에서 나왔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45분쯤 평택음성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발견돼 노숙인 쉼터로 인계됐으나 곧바로 그곳에서 나온뒤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엠버경보를 발령하고 평택·안성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 까지 유 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평택항만공사는 17일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업 및 단체로 구성된 민관합동 물류현장 점검단이 평택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점검단의 방문은 물류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물류정책에 관한 의견교환과 물류관련 규제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민관합동 점검단은 평택항 홍보관을 방문해 평택항 현황 및 부두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컨테이너·자동차 부두를 시찰하고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배후물류단지, 국제여객부두, 동부두, 서부두, LNG기지 등 현장을 둘러봤다. 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과장은 “민관합동 점검단이 이번 평택항 방문을 통해 항만물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물류관련 개선대책 마련 및 애로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점검단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평택항 방문을 통해 물류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물류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속·공정·정확’ 소방행정… 고객감동 이끈다 “‘고객 감동의 진심서비스 제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송탄소방서는 진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속·정확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로 문턱 없는 소방서를 만들고자 전 직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의 역할이 얼마나 시민들에게 중요한 것인지를 모두가 인식하고 웃음과 미소로 주민과 함께하는 소방이미지를 제공해 내년에도 새롭게 시민 속으로 다가서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송탄소방서의 올해 실적과 새해 추진 과제와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2009년 한해 성과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의 숨은 조연 쌍용차 노동자들이 77일간 점거농성을 하는 동안 송탄소방서에서는 연인원 3천581명의 소방공무원과 1천205대의 소방장비를 동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해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소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70건의 화재를 진화했으며, 360명의 사상자를 현장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특히, 쌍용차 진압작전이 전면적으로 시작된 지난 8월 4일과 5일에는 화염병 및 방화로 인해 자재하치장, 차체공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대상지역 토지주 등 주민들이 14일 오후3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상지연과 관련, 평택시 장당동 LH 고덕사업단 사무실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고덕비상대책위(위원장 한상영)소속 주민 50여명은 이날 “LH가 지난 9월 11일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올 12월부터 보상키로 하고도 대책없이 미루고만 있어 대출 이자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토지보상협의 등을 위한 사장 면담을 요구했다. 비대위 측은 “LH가 보상시기 등을 확답하지 않을 경우 점거농성을 풀지 않겠다”며 “조속한 시일내 보상하지 않을 경우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고덕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린 ‘고덕신도시 보상설명회’에 참석했으나 LH 평택사업본부장 등이 구체적인 보상시기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못하자 사무실을 봉쇄했다. 한편 평택시 고덕면 일원 17.48㎢ 부지에 2013년까지 조성예정인 고덕신도시는 당초 지난해 말 토지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보상지연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이 환황해 물류중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화물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시를 방문해 국내외 기업 등 선사와 화주, 지상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와 함께 타깃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부두시설, 초대형선박 접안 등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외운고빈유한공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청도항무국, 청도항 등을 방문해 신규 물동량 유치에 본격적인 홍보를 나섰다. 공사 관계자는“평택항은 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어 태풍이나 해일 피해가 거의 없는 천혜의 자연항만으로 한중교역의 가장 유리한 지점에 있다”며 “우수한 경쟁력을 충분히 알려 평택항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인식시키고 추가 물동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항은 중국 3대 항구로써 해외무역 규모 2위, 컨테이너선적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유 물동량 자국내 2위와 광석 물동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화물 물동량은 3억톤을 돌파했고 컨테이너선적량은 1천만TEU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