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동포들을 협박, 돈을 뜯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우즈베키스탄인 S(37)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쯤 충남 홍성군 구항면에서 고향 후배인 K(24)씨 등 10명에게 “불법체류로 신고하겠다”며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1천만원 가량을 빼앗는 등 동포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모두 1천81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 S씨는 평택, 화성, 아산, 홍성 일대의 공장과 주택단지를 돌며 4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상습적으로 맨홀뚜껑을 훔쳐 팔아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19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도로변 맨홀뚜껑을 상습적으로 훔쳐 팔아온 혐의(상습 절도)로 K(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코란도 차량을 이용 평택시 장당동과 진위면 일대를 돌며 22회에 걸쳐 맨홀뚜껑 355개(시가 7천여만원 상당)를 훔쳐 고물상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도 최초 관광단지 지정 평택호 개발 파급 효과 언제나 푸른 강물이 하나 되어 변함없이 흐르고 있는 평택호는 충청남도와 경계를 긋고 있다. 또한 호수와 더불어 바다가 접해 있고 해양 레저시설이 잘 발달된 평택호는 경기도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되어 평택시에서는 평택호 관광단지를 아시아권 최고의 관광단지로 개발하고자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에 힘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경제적, 사회문화적인 파급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평택호 수변데크 코스는 호수를 배경으로 친화적으로 조성된 산책코스로 많은 연인과 가족이 즐겨 찾고 있으며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피라미드 형태의 평택호 예술관을 볼 수 있는데 연중 국내외 우수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술관 앞 광장주변은 아늑한 정원조성으로 가족 나들이에 최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평택호 내에서 105m 높이의 분수와 22개의 보조 수중분수는 환상을 자아내며 특히 야간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 연출로 아름다운 평택호의 낭만과 추억을 간직하기엔 더할 나위 없다. 과거 혜초 스님의 동방천축국전 기행문의 시작을 알리는 혜초기념비가 지난 5월에 제막식을 갖은데 이어 평택이 과거 실크로드의 출발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전주영)는 지난 16일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칠곡저수지에서 삼인동 수질관리협의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조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훈련에서는 보트와 플로트를 이용해 수면에서 분무기를 이용 저수지에 녹조방지제를 살포 했다. 특히, 녹조방제 훈련을 통해 저수지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악화 및 녹조 발생으로 인한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평택경찰서(서장 강덕중)와 송탄 메디웰 병원(원장 김종인)이 최근 병원 건강검진센타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과 송탄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무료 건강 검진을 위한 ‘건강지킴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평택경찰서와 메디웰 병원이 북한이탈주민들이 제3국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생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해소시키고 지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강덕중 서장은 “새터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측은 송탄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2년 동안 무료건강검진 및 의료상담을 실시키로 협의했다.
쌍용자동차는 당초 정리해고 대상자였던 직원 974명 중 48%인 468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974명과 개별면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고용유지 대상자 468명을 선정,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통지를 했다. 회사측은 남은 506명(52%) 중 이미 희망퇴직을 신청한 217명을 제외한 나머지 289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추가 접수중이다. 회사는 오는 16일까지 퇴직 신청을 하지 않는 직원들은 정리해고할 계획이지만 이들 남은 인원 중 일부는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무급휴직 및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완료했지만 신청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 위해 기간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당초 구조조정 계획인원 2천646명 중 974명을 정리해고했으나 노조의 77일간 공장 점거파업에 이은 노사 대타협에서 48%를 구제하기로 합의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3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항만공사에서 국제 물류중심항으로 뻗어가고 있는 평택항을 국민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으로 전국 대학생 100여명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16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재효(방송통신대)씨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상장을 전달했다. 서정호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제 물류중심항으로 나아가고 있는 평택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선정됐다”며 “대상작으로 선정된 캐릭터는 앞으로 평택항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라인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라인을 한 달 동안 풀 가동한 지난 9월에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5천488대를 판매해 올 들어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의 경우 체어맨W와 H가 각각 전월 대비 211.3%, 254.3% 늘어나며 내수 회복세를 주도한 가운데 지난 8월 대비 163.9% 늘어난 2천 481대를 판매하고, 수출도 파업종료 이후 차질 없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등 대외 신뢰도가 점차 회복되면서 전월 대비 무려 180.5% 가량 증가한 3천 7대의 선적실적을 기록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이 같은 실적 증가에 대해 쌍용차는 파업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1~3월 평균 판매대수가 2천 157대이고 3천 646대를 판매한 지난 4월의 실적이 올해 최대 실적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평균판매 대수 대비 150% 이상, 최대 실적 대비 1천 842대 판매가 늘어난 9월 실적은 쌍용차에 대한 고객의 신뢰회복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는 2010년형 체어맨W 필두로 판매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가파른
평택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매몰지 침출수 유출에 따른 지하수 오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매몰지 주변지역 지하수의 오염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비를 지원받아 AI 매몰지 반경 3㎞ 이내 35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연결공사를 완료하고 상수도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인근 주민들이 있어 수질검사를 통해 매몰지 주변의 수질상태를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매몰장소와 인근 지하수 관정의 정확한 이용실태를 파악을 위해 각 매몰지 반경 300m에 대한 지하수관정 설치여부를 전수조사하고 대표적 관정 3개 지점을 선정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먹는물 기준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현재 시에는 포승읍에 모두 9곳의 AI살처분 매몰지가 있다.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30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분리된 새 노조 구성을 위한 노조 집행부를 선출했다. 쌍용차 조합원 총회 결의로 구성된 쌍용차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승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부터 시작된 새 노조 집행부 선거 결선투표에서 전체 3천430명 조합원 중 2천940명이 참여(투표율 85.2%)한 가운데 1천740표(득표율 59.2%)를 얻은 기호 3번 김규한(41)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실시된 1차 투표에서 4명의 후보자중 1위를 차지했던 김 후보는 결선에서 1천1775표(39.97%)를 얻은 2위 홍봉석 씨를 500여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금속노조에 가입하기 전인 2004∼2005년쯤 집행부 간부로 일한 중도실리파로 분류되며 금속노조 탈퇴와 회사의 빠른정상화 방안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또 빠른 시일내로 노사간 불필요한 마찰을 자제하겠다는 ‘노사평화선언’을 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법원이 금속노조와 쌍용차지부가 낸 ‘선관위 구성 안건에 대한 효력정지 및 선출된 선거관리위원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