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택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쌍용차와 평택시에 따르면 쌍용차 평택공장의 직원은 모두 5천여명으로 쌍용차 전체 직원 7천여명의 70%에 달한다. 또한 이들의 가족과 250여개 1차 협력업체, 2.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평택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5만여명의 생계가 쌍용차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것이다. 쌍용차의 법정관리가 전해지면서 쌍용차 인근 상인은 물론 하청 업체들의 불안과 걱정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통북전통시장 상인회장 이완형씨는 “지난해 12월 쌍용차의 조업중단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이 50%이상 급감해 상인들의 생계가 막막해지고 있다”며 “쌍용차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을 되찾아 통북전통시장이 활기를 띠었으면 하는 게 모든 시장 상인들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또 쌍용차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서모(47)씨도 “쌍용차가 어려운 관계에 접어들면서 식당 매출이 급감해 식당 운영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쌍용차 1차 협력업체인 (주)영창정공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진현태 대표는“쌍용차에 차체부품을
역대 최대규모…중동·러시아·유럽·동아시아 국가 참여 IT산업 등 첨단기술 전시 등 실질적 경제교류 계기 마련 송명호 시장 ‘도시상’선정위 입회… 주도입지 다질 기회 평택시가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3회 UN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UN Silk Road Mayors Forum)에서 2009년 제4회 UN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의 평택 유치에 성공해 기초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로는 유례가 없는 대규모의 국제행사를 유치, 황해를 건너 21C 新실크로드 시대를 열며 국제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국제화를 열망하는 전국 지자체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있다.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은 유엔(UN, United Nations)과 개발도상국의 경제적·사회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UN이 설립한 유엔개발기구(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가 과거 동서양의 정치, 경제, 문화교류의 동맥이었던 실크로드의 가치를 21C 세계도시간의 경제·사회·문화적 협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7일 지난해 평택/중국간 국제카페리 수송실적이 여객은 27만6천169명, 화물은 컨테이너 7만8천938TEU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송실적인 여객 27만6천122명, 컨테이너 6만8천546TEU에 비해 여객은 전년수준, 화물은 15%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08년 5월 평택/청도, 평택/위해간 국제카페리 신규취항 등으로 여객 및 화물수송 실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난 2003년 7월 개청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던 여객 및 화물수송 증가율이 줄어든 원인은 경기침체로 인해 평택/중국간 국제카페리 2척이 휴항했고 2008년 11월 신규 취항예정이던 평택/위해간 국제카페리 취항이 지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에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휴항중인 국제카페리 운항 재개 및 신규 국제카페리 취항이 시작되면, 국제카페리 이용객 및 화물수송은 평년 증가율을 상회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오전 3시 3분쯤 평택시 비전동 소재 주모씨(60·여)가 운영하는 J식당에서 불이 나 건물내부 363㎡를 태우고 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던 주인 주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발화부로 추정되는 식당 주방 뒤편 식자재 창고 현장을 보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09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읍·면 회의실, 농협 회의실 등 14개소에서 ‘2009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로 전문기술 함양을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정보와 영농현장 애로기술교육 실시로 전문경영능력을 향상시켜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FTA 및 수입개방 등 농정 교육으로 현안 농업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으로 경제위기를 호기로 바꿀 수 있는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각 교육장별로 농정시책 및 농업경영정보 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 운영 할 계획이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쌀 수입개방 등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보다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해 21세기 평택농업이 변화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먼저 준비하고 혁신하는 자세와 창의적인 노력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으로 평택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이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시단위 교육과정은 오는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슈퍼오닝 리더반(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 등),
평택시는 현덕면 대안리 506-2번지 일원 42,769㎡에 1일 처리능력 2만톤 규모의 현덕워터랜드(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지난 19일 마쳤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한 현덕워터랜드(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은 송명호 시장과 유해준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송 시장은 “그 동안 안중, 현덕면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와 오수로 인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저해는 물론 평택의 젖줄인 평택호의 수질오염을 가중시켜 왔었다”며 “현덕워터랜드가 준공 가동됨으로써 평택호 생태계 보호와 수질오염 예방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하수처리시설내 생태공원을 조성해 단순한 하수처리시설 기능 역할만 하는 혐오시설 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지역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휴식공간과 어린이의 학습장 등으로 사랑받고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고 애용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평택시는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모범시설 견학, 주민설명회, 하수처리장 명칭 공모 등 지역주민이 주인이고 애착이 가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소비 침체, 경제 불안 등이 사회 전반적으로 전이되면서 우리의 이웃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이에 서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평택시 생활지원국 직원들은 송년회를 대체해 그 비용으로 이웃을 도와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평택시 생활지원국 직원들은 최근 업무와 연관 있는 국민기초 수급가구, 독거노인, 독거 장애인 등 5가구를 방문해 노후 된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창문 바람막이, 내·외부 청소 등 환경 정비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송년회 비용을 대체한 12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도 전달했다. 김영락 생활지원국장은 “바쁜 생활속에서 업무 외적으로는 봉사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는데, 직원들과 더불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 최근 경제상황의 어려움과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은 물론 찾아가는 행정으로의 한시적 생계보호, 위기가정 긴급지원, 무한 돌봄 사업, 집수리 사업(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대책을 추진해 어려운 서민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의회(의장 유해준)는 지난 19일 제120회 평택시의회 제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한미군기지의 조속한 평택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계획에 의한 고덕국제신도시 건설을 비롯한 지역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군기지 이전 연기는 새로운 비용의 발생은 물론 과거의 갈등을 넘어서는 새로운 갈등 요소로 분출될 잠재적 요소가 내재돼 있으므로 미군기지 이전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의회는 또 “미군기지 이전시기에 맞추어 민간부분에서 상당한 투자가 이미 진행된 상황에서 시민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한 상실감과 배신감은 더욱 심화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시 의회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한국경제 어려움의 여파로 시 최대 현안사항인 미군기지이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지이전지연’이라는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정부는 기지이전 지연으로 인해 평택시민들이 받고 있는 또 다른 고통을 충분히 감안해 당초 계획대로 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반드시 정상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상생과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평택시(시장 송명호)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는 22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송명호 평택시장과 이병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을 비롯해 유해준 평택시의회 의장과 양 기관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평택시는 시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환황해권 교역의 중심, 수도권 물류의 중심인 평택당진항을 관할하고 있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행정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의 공동발전 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제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행정협력 협력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협약 체결의 주요내용으로는 항만시설(배후단지 포함)과 항만배후지역(도시)개발, 관리?운영에 관한 정보제공 및 의견수렴, 해양 및 하천관리, 지역발전을 위한 제도·규제개선 공동 대처 및 협력, 평택시 도시개발, 문화·관광·예술, 항만, 물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송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행정협력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평택항의 새로운 발전을
평택시는 농특산물 슈퍼오닝쌀 브랜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후원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2008년 전국 브랜드 쌀 평가결과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금번에 수상하게 된 평택시 슈퍼오닝쌀은 지난 2006년 7월에 ‘슈퍼오닝’브랜드의 탄생을 선포한 이후 2년여 만에 전국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쾌거를 이뤘으며 안중농협, 송탄농협, 팽성농협, 평택농협에서 공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금번 브랜드쌀 평가는 소비자단체가 주관해 전국 시·도 및 관련단체가 추천한 49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 품종혼입비율, 식미평가, 소비자만족도, 서류 및 현장평가 등 5개 항목별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중앙회 등 14개 기관·단체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시중의 유통쌀을 무작위 수집해 총 9회에 걸쳐 평가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그동안 슈퍼오닝쌀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로서 정성의 산물이 슈퍼오닝 이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