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최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화기 등의 취급이 잦아 화재나 안전사고나 노출될 확률이 높은 여성들에게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례로 알아보는 화재의 위험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동두천소방서 연간 교육계획, 2018. 달라지는 주요 소방관계 법령 등을 안내하고 안전한 화기 취급과 관리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선병주 소방서장은 “놀이동산은 돈을 내면서도 서로 가려고 하지만 안전체험관이나 소방서 안전교육은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적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안전은 결코 스스로 찾아오지 않으며, 우리가 노력하고 관심을 더해갈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1일 지행동 시민공원에서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알려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66년간 미2사단 주둔 등 피해를 감수하면서 국가안보를 책임진 도시로써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담기 위해 마련됐다. 제99주년 3·1절 기념식과 함께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갖고 가두모금, 버스킹 공연 등 모금활동과 각종 지역 단체, 공무원,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전국에서 75번째로 소녀상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 평화의 소녀상은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추진위원장은 “나이와 계층은 떠나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 아픈 역사에 대해 후대에 알려 다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두드림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5기 한·미 영어마을’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미2사단 제210 포병여단 카바나 부여단장을 비롯해 미군 및 카투사,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강사로 수고해 준 미군과 카투사에 대한 표창수여, 반별 레벨테스트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원어민인 미군과 카투사가 함께 참여해 수준별 눈높이에 맞춘 영어회화 강의가 진행된다”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두천 한·미 영어마을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제210 포병여단이 협력해 연중 운영되는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에 관심 있는 동두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한 기수마다 3개월 과정으로 수준에 따라 3개의 그룹별로 운영되며 매주 2회 수업이 진행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관내 초·중학교와 미군부대가 MOU를 체결하고 해당부대의 미군과 카투사가 학생들에게 방과 후에 영어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영어교실에 참여하여 봉사한 미군 7명, 카투사 5명 등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오세창 시장은 “학교와 미군부대의 교류를 통해 한·미간 우호를 증진과 함께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사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남병근(61·사진) 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과 심화섭(61·사진) 자유한국당 동두천 여성위원장이 22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동두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남 전 차장은 “미군기지 이전 등 변혁기에 그간 침체를 벗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할 중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발전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추고 그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일꾼이 동두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국회, 행정자치부, 중앙행정기관 등의 풍부한 인적네트워크와 예산·정책 집행의 프로세스를 갖춘 유일의 후보”라며 “다양한 공직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내고향 동두천에 모든 것을 바쳐 헌신 봉사할 준비가 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경제활성화 ▲복지향상 ▲환경·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심화섭 위원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성장 동력을 잃은 동두천에서 힘들게
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과 개인위생 관리, 조리실내 안전사고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영양·위생·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급식소에서 조리원이 숙지해야 할 식품 알레르기 관리 방법도 교육했다. 센터 관계자는 “조리원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영유아 및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0~21일 이틀간 동두천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은 보기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게이트키퍼 교육 외에도 경기도 자살 현황 및 의뢰·연계 등의 경찰관을 위한 현장대응 교육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국제PTP동두천챕터는 최근 캠프 케이시 내 교회에서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미군장병들에게 설 전통음식을 대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2사단 70대대 장병 100여 명을 초대해 우리 고유의 풍속인 설의 의미를 알려주고 정성스럽게 만든 떡만두국, 잡채, 각종 전, 과일 등 전통 설음식을 대접함으로써 미군 장병들에게 우리의 이웃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군 장병들과 동두천챕터 회원들은 정성들어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70대대 장병들과 동두천챕터 회원들이 동두천 시·청각 장애인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시·청각 장애인 100명을 초청해 바비큐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기도 했다. 김형익 회장은 “설을 맞아 우리 고유의 풍습과 나눔의 문화를 미군장병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국제PTP동두천챕터는 민간 외교 사절로서 한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사회복지협의회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한 2018년 공동모금회 공모 지원 사업에 ‘두드림 워너지’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두드림 워너지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으로, 전문강연, 사회복지박람회, 연합 워크숍 등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특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협의회는 경기북부사업본부로부터 3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실무위원 중심의 사회복지종사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1일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의 강연을 진행하며 5월 말까지 총 22회 실시할 방침이다. 김태준 협의회장은 “이번 두드림 워너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두천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진행, 보다 질 높은 사회복지 실현이 가능토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7일 동두천시청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에는 사랑나눔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시청을 방문해 백미 10㎏ 510포(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한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