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국화사랑연구회가 최근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에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지난 10월 개최된 ‘2017 소요산 국화전시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라면 90박스(100만 원 상당)로, 연구회는 해마다 10월 전시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국화사랑연구회 남미희 회장은 “국화사랑연구회와 동두천시가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분 판매수익금으로 구입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란색 CCTV가 설치된 곳은 동두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선정한 범죄에 취약한 6곳이다. 시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티드) 기법을 도입해 CCTV가 잘 보이도록 노란색으로 칠하는 한편 CCTV 사각지대 5곳은 ‘CCTV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담은 LED 안내판과 ‘안심로고빔’을 설치했다. 안심로고빔은 카메라 단속 이미지와 문구를 비추도록 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시설물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이 CCTV를 통해 보호받고 있다는 심리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지난 1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17 주한미군 및 지역주민 태권도 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장, 시·도의원, 조세현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장, 브레드 뉴튼 1지역사령관, 매켄지 평택 부사령관, 칼버트 캠프케이시 부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등 국내·외 태권도인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주한미군 및 지역주민 태권도문화축제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민간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한·미간에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양 국간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프린즈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시범과 함께 품새, 격파, 높이차기, 11개 체급별 겨루기 등 태권도 경연대회가 펼쳐져 국내·외 태권도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 베트남,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음식 축제도 함께 개최돼 여러 나라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협회 김문옥 단장은 “앞으로 대회 규모를 더 키워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태권도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유정훈기자 nk
동두천시는 지난 4일 관내 지행동 차 없는 거리에서 ‘2017년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등 공동체조직과 경기도마을기업, 경기북부 사회적경제 참여자들이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그리고 같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등 7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아트존, 함께존, 더불어존, 푸드존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세창 시장은 “오늘 행사를 마중물로 삼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지역공동체 조직이 지역에서 협동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공익·경제·문화적 사업으로 거듭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3일 중앙도심공원에서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동두천 중앙로 일대에 트리 거리를 조성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연말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메인 트리 점등식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주말마다 중앙도심공원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포토존 사진촬영을 통한 기념품 증정, 원도심에서의 물품구입 시 자동차 경품권 증정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행사와 더블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보러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미군 기지가 있는 도시로만 알려졌던 동두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달라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동두천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국제 청소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신흥중·고등학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 교사 등 30명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자매학교인 레퀴돈 중학교와 응엔빈퀴엠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베트남 전통춤, K-POP공연,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을 함께하며 서로의 우애를 다지고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는 빈롱시의 르우반리엣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 속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빈롱시 청소년들의 환대 속에서 동두천시의 청소년들이 많은 감동과 추억을 쌓고 돌아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의 청소년들이 다른 여러 나라의 청소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는 최근 지구당 당사 사무실에서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을 비롯한 지역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연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심화섭 전 동두천시의원은 “동두천·연천 여성위원회의 조직은 다른 어떤 여성조직보다 강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물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신명나게 보수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속보>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100만㎡ 규모로 추진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분양가격과 교통인프라 등 입지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예비타당성 결과(본보 2016년 11월08일자 8면 보도)가 나온 지 1년여 만에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계획에 포함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상패동 99만㎡에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던 사업으로,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LH가 733억 원, 국비 110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모두 933억 원을 들여 1단계 33만㎡를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자동차, 섬유, 화학 관련 업종이 입주한다. 시는 현재 LH가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보상에 나서 오는 2019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2년 1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분양하는 것이 목표다. 2단계 66만㎡ 추가 개발은 1단계 사업 진척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는 동두천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초·중학교 2개교에 장학금(3천달러)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동두천시협의회 회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자매도시인 빈롱시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빈롱시 인민위원회 등을 방문해 양 시간의 교류와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용순 협의회장은 “빈롱시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양 시가 더욱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 주한미군 부대 내에서 동료 간 칼부림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53분쯤 동두천시 캠프 호비 내에서 칼부림 사고가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등과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에 찔린 미군 병사 A(25)씨를 의정부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