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1일 관내 초·중학교 4개교에서 신규 단원, 지도교사, 학교전담경찰관, 어머니 폴리스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선도 그룹인 ‘2017 찾아가는 명예경찰 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동두천경찰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 또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명예경찰소년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교양, 조끼, 신분증 등 예방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의 역할이 증대되는 만큼 명예경찰소년단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 방안, 구체적 역할 부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당초 본 예산 대비 674억원 늘어난 4천754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466억원, 특별회계는 208억원 늘었다. 시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주요 증액 재원은 지방세 29억 원, 세외수입 44억 원, 지방교부세 59억 원, 시군조정교부금 40억 원, 국도비보조금 226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7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산림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188억 원 ▲교통망 확충을 위한 주요 도로망 구축 183억 원 ▲문화예술체육 분야 125억 원 ▲주민복지 80억 원 ▲안전, 보건, 환경에 75억 원 ▲기타 행정운영경비 23억 원 등이 증액됐다. 주요 사업은 ▲놀자숲 조성 119억 원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113억 원 ▲산림욕장 확대개발 15억 원 ▲누리과정운영 57억 원 ▲국가산업단지 조성 50억 원 ▲국도3호선 창말고개~안흥IC연결공사 38억 원 ▲평화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15억 원 ▲생연주공 아파트 뒤 도로개설 15억 원 ▲생연2동 주민센터 신축 13억 원 ▲생연초교 앞 안전기반시설 확충 10억 원 등이다. /동두천=유정
동두천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무료법률 상담서비스 ‘법률 홈닥터’ 사업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법무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법률홈닥터가 시청에 상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면 법률홈닥터를 통해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법률상담과 각종 법률서류 작성 등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률 상담이 필요하지만 금전적 문제 등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라며 “법률관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보상비용으로 지급된 마을발전기금 32억여 원을 투자해 운영중인 오렌지라운드리 세탁공장이 개업 1년 만에 대표자의 불투명한 운영 논란이 일고 있다. 동두천시 광암동 주민위원회(이하 주민위)는 9일 “주민위 대표이자 세탁공장 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A씨의 운영 비리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위는 “지난해 세탁 공장 운영에 대한 전문가 회계감사를 의뢰한 결과 A씨가 자신이 대표자로 된 대원크린존이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주민위 세탁공장에 하도급을 주고 용역료의 10%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겼다”고 강조했다. 주민위는 이어 “A씨가 평소 세탁 공장 운영에 대해 독단적인 결정을 일삼고 제대로 된 정보 공개를 하지 않은 등 행태를 보였는 데 이런 비리를 감추려고 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회계 감사 결과에도 대원크린존이 호텔과 계약을 맺고 계약 가격보다 10% 낮은 금액으로 오렌지라운드리에 임가공형식의 용역제공을 의뢰해 그 차액 만큼을 차감한 세탁비용을 오렌지라운드리에 입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민위는 지난 1일 긴급 총회를 열고 임시 위원장을 선출하고 세탁 공장 준비과정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8회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드림 청소년상은 건전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 효행, 면학, 예·체능 등 4개 부문에 걸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봉사부문에 백수형(동두천중)·김다은(보영여고) 학생이, 효행부문에 노지영(동두천중)·정원이(한국문화영상고) 학생이, 면학부문에 이가경(보영여중)·전례강(신흥고) 학생이, 예·체능 부문에 박상언(동두천중)·박태준(동두천중앙고) 학생 등 8명이 선정됐다. 오세창 시장은 “두드림 청소년상은 미래의 주역이 될 건전한 청소년 육성를 위한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2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동두천시에서 지난 40여 년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해온 인물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동두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는 이춘자(75·여·사진)씨. 과거 이씨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1970년대 후반부터 기증받은 옷을 수선해 지역 보육원에 기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육원과 아동센터에 옷과 쌀, 떡 등을 기증해왔다. 이씨는 “젊은 시절 엄마를 잃고 힘들어하는 주변의 아이들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당시 70·80년대에는 국제결혼 등으로 미국에 이민을 가는 여성들에게 옷을 기증받아 수선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기증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4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씨는 세탁소를 그만둔 이후에도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옷을 수선해주고 그 품삯으로 쌀을 받아 매년 지역아동센터 등에 떡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 여건상 저녁식사 이후에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증해주신 떡으로 간식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되어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씨는 “내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이를 보고 존경스럽다고 말하는 자식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큰잔치를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 1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루젼매직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한 작은 실천의 메시지를 남겨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프로그램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가드닝, 버블쇼와 매직쇼, 자연물들을 소재로 한 오감 놀이상자를 박물관 곳곳에 배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큰잔치에서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프로그램, 공연, 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최근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2017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생 25명이 참여해 의정부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인 ㈜두성시스템(청소용역 등), 동네품(친환경 마을식당), ㈜샾포스??공예품 교육원), 우리동네 떡 방앗간, 로산제라(피자&파스타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 교육생들은 관심 분야에 관해 창업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질의하고 대표자로서 준비해야 할 경험담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현장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생생한 정보를 얻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일 송내동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건전한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어린이스타킹 경연대회, 서커스, 가족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방체험, 에어바운스, 4D라이더, 세계 전통 의상 입기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가족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동두천청소년 수련관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제를 맞은 관내 중학교 1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체험의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게임 프로그래머, IT전문가, 드론전문가, 웹툰 작가, 아나운서,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법조인 등 8개 분야 전문 강사로부터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