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왕방산 국사봉 정상 인근 우회 등산로를 연결하는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두천시의 데크로드 조성사업은 국사봉 정상 일대 군사시설 확장으로 인해 폐쇄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시는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1.5m, 길이 260m의 데크로드와 전망대 2개소를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사봉 일대에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이 조성돼 등산객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산행인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데크로드 등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4회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의 코스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등산객 안전 및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왕방산 국제 MTB 대회와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등의 국제 대회를 성공으로 개최하여 산악관광 레포츠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오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동두천, 포천, 파주, 양주, 연천 등 5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오후 4시 동두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권익위는 전문조사관을 파견해 행정 전반과 행정 심판, 민·형사 등에 대해 민원사항이나 정책 건의, 숙원사항 등 상담을 한다. 이동신문고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감사팀(☎ 031-860-2071∼4)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정소식지,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동신문고를 홍보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오는 21일 왕방산 일원에서 산악마라톤 ‘제4회 국제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9개국 외국인 217명을 포함해 모두 1천512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58㎞, 27㎞, 10㎞, 어린이코스로 나눠 왕방산 코스에서 진행한다. 58㎞는 14시간, 27㎞는 7시간 10㎞는 3시간 안에 통과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58㎞와 27㎞를 시간 내 완주하면 국제 포인트 4점, 2점이 각각 주어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체육과(☎031-860-2209)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들,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일종의 산악마라톤으로 동두천시는 내년 대회는 소요산과 마차산까지 코스를 연장해 100㎞ 코스를 개발해 열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소속 박형덕(58·사진) 전 경기도의원이 17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 전 도의원은 “한때는 풍요로웠던 동두천이 도내 재정자립도 최하위라는 쇠퇴의 나락으로 떨어진 위기의 도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개혁과 변화를 준비해 풍부한 의정경험과 몸에 밴 근면성실함을 자산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시장, 경기도와 정부를 상대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시장은 자신”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시민들의 애환을 듣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고 기업유치를 위해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다니는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드림파워㈜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사발전재단과 ‘2018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협력적 노사관계 확산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일터혁신 등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두천드림파워㈜는 신뢰기반의 노사문화 구축에 노력한 결과 단위사업장 대기업부문에서 경기북부권역 사업장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소상공인연합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3일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장을 비롯, 관내·외 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출범식 개최와 함께 시가지를 돌며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연합회 출범을 알렸다. 소상공인 연합회 동두천시지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경영활동과 관련 정보제공, 공동사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소요교 상판 일부 파손 등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8년 상반기 관내 38개 교량에 대한 정기점검 중 상봉암동 115번지 일원 소요교에 상판 일부 펀칭파괴(1㎡) 철근부식과 백태, 열화 상태가 진행되는 등 일부 중대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소요교는 차량통행 구간을 축소해 차량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총중량 10t 이상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 응급 안전조치가 취해진 상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는 11일 소요산 소재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제20회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추모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4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 시의장, 시·도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관내 기관장,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병장 송천 김연성 의사를 비롯, 지역의 독립유공자 28위에 대한 분향과 헌화를 진행한 후, 추모사를 낭독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규 추모회장은 “오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선열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되새길 수 있어 뜻 깊고 바람직한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지난 과거를 되살려 우리의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자금난에 표류 끝내고 다시 순항 2천석 메인스타디움·성인야구장 4면 등 동두천 상봉암동 32만㎡ 에조성 박차 소요산·산림욕장·MTB자연휴양림 연계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돼 오던 동두천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내년 2월 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난으로 기공식만 연 채 3년째 착공하지 못하던 중 지난해 오는 8월에 준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공사 진행이 늦어지면서 준공시기가 늦춰진 것이다. 동두천시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이 내년 2월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상봉암동 32만㎡에 민간자본 33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공사는 현재 17% 가량 진행된 상태다. 2천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 성인야구장 4면, 유소년 야구장 1면, 50타석 규모의 타격연습장, 실내 야구연습장,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기공식까지 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소요산야구공원이 자금난을 겪으며 지난해 12월에야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는 한 내년 2월 개장을 할 수 있을 것
더불어민주당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박인범 전 경기도의원이 10일 동두천시청 기자실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영미 시의장은 “동두천시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제대로 된 발전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묵묵히 희생해 왔다”며 “국내·외 정세 변화로 기회를 맞을 이 때 동두천이 그 영광의 상처를 딛고 우뚝 일어서게 할 적임자는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한 장영미 뿐”이라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각 후보들이 내세운 주장과 공약을 배우면서 제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강하고 체우겠다”며 “지식의 평준화 시대를 맞아 권위적인 지도자 보다 써번트리더십을 가지고 늘 시민을 섬기며 시정을 이끄는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동두천의 지역경제가 어려웠던 것은 리더와 정책입안자들의 잘못된 미래 산업 업종 예측도 한 몫 했다는 점을 통렬히 느끼고 있다”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