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여름 휴양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를 고르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30일까지 총 3주간 인천투어 누리집(itour.incheon.go.kr)를 통해 진행되며, 지역 제한 없이 인천투어 홈페이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의 여름 휴가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인천의 여러 관광지 중 2022년 하계 휴가철 인천투어 홈페이지에서 많은 검색량을 차지한 4곳 중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호캉스부터 특별한 요트 체험까지 가능한 영종도 ▲도심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가지인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 ▲엑티비티와 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화도 ▲한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무의도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벤트 참가자 중 100여 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 커피 기프티콘 ▲피자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7월 6일 인천투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
인천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인천은 0.04% 올랐다. 서울(0.04%), 경기(-0.01%)도 상승 전환과 하락폭 축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당분간 상승세 전환이 유지될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인천은 지난달 마지막주 0.00%로 보합에서 6월 첫 주 상승 기류를 띄기 시작했다. 중구(0.20%)‧연수구(0.08%)에서 저가매물 소진 후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남동구(0.07%)는 구월‧서창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됐다. 다만 동구(-0.07%)는 송현‧송림동 위주, 미추홀구(-0.04%)는 입주 예정 물량에 영향을 받아 주안‧용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내에서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인천은 전체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소폭 오른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매수·매도인의 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일부 주요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게 원인이다. 또 지난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전세 문제를 고려한 전세금 반환 한정 DSR(총부채원리금상환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 KOTRA 인천지원단과 함께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지역 소비재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11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2023 K-Lifestyle in CIS’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CIS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우수한 소비재를 가진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올해 수출 부진 속에서도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2배 가량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소비재 대표 품목인 화장품 수출이 카자흐스탄의 경우 지난 4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96.9% 늘었고, 인근국인 키르기스스탄도 71.4% 늘어나는 등 한국 소비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8~9일 알마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인천 기업 10개사가 CIS지역 지역어사와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해 17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34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 인천지역 소비재 기업의 샘플을 전시한 쇼케이스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만지고, 테스트하는 기회를 제공해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부터 30
셀트리온은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5년 뉴질랜드에서 램시마IV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램시마SC까지 허가를 받으며 뉴질랜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 것이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셀트리온은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허가를 획득한 만큼 오세아니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호주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셀트리온의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유럽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6.1%의 점
인천대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가좌IC~서인천IC 구간)의 혼잡 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41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총연장 4.5㎞)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의 왕복 4차로는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심각한 교통 정체 개선 등 지하도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건설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은 자신감을 내비치며 미리 현지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의 접수가 마무리 됐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는 인천 송도를 비롯해 경기 시흥, 충북 오송, 경북 안동, 전남 화순 등 5곳이다. 이달 중순까지 신청 도시 5곳의 서류 평가가 이뤄지고 두 도시로 후보지를 압축, 두 도시의 현지평가 이후 이달 말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다. 후보 도시들은 최종 후보지에 들기 위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충북 오송의 경우 최근 카이스트 캠퍼스 유치를 포함한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힘입어 국가산단 승인까지 밀어 붙이고 있다. 오송 특성상 농지가 많아 농림부가 산단 개발에 반대하고 있었으나 농지 해제 움직임이 보이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이에 시는 인천만의 강점을 살려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최적지임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개 도시 후보지 압축에 자신감을 보이며 현지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평가에서는 캠퍼스가 들어설 송도 연세대 등을 둘러보며 ‘K-바이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종·용유지역 주요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한상드림아일랜드와 미단시티 국제학교 현장을 방문해 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준설토투기장에 체육시설(골프장), 유원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은 98.4%로 오는 7월 준공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체육시설(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미단시티 국제학교 부지는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경제청은 최근 설립·운영법인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유치 공모 후 9월 말까지 제안서 평가를 통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유 시장은 10월 이후 1단계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총사업비 3조 1000억 원으로 호텔 1275실,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대형 아레나 시설을 포함한 관광·휴양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최근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간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오성공원 현장도 확인했다. 오성공원은 인천국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가 다품종 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화이자와는 지난 3월 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전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화이자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이달 초 4공장이 예정대로 완공됨에 따라 체결할 수 있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에 더욱 유연하고 진보된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크 맥더모트 화이자 글로벌 공급 최고 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화이자의 신뢰를 반영하는 좋은 사례”라며 “전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사장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은 갈수록 증
인천시가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광역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인천시는 97.9점을 획득해 광역 단위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등급(96.34점)을 획득한 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시정 정책 결정의 기반자료로 활용한 결과다. 특히 인천데이터포털(www.incheon.go.kr/data/index)을 개설해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을 개최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우수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서북부권역 개발사업 보상 업무를 통합 추진하는 ‘iH 서북부권역 보상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iH 서북부권역 보상센터는 검단 신도시·검암 플라시아·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의 보상 업무를 총괄 관리한다. 세 사업 지구의 보상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민원 응대를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암 iH 사장은 “iH 서북부권역 보상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보상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공익사업 보상업무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