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인천에서 마지막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인천지역 자당 출마후보 지원에 나섰다. 정의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목전이 바로 인천이라고 판단, 지방선거 첫 현장 선대위와 마지막 현장선대위 회의를 인천에서 열고 닫았다. 배진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권력 다툼에 눈멀어 민생 및 지역 회복을 걷어찬 기득권 양당을 심판해 주시길 호소 드린다”면서 “인천시민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고 싶은 것은 인천 발전을 가로막아온 지난 두 전·현직 시장의 실패한 시정 활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후보들에 대한 지지 호소도 이어갔다. 그는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오로지 인천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인천에 다당제의 바람을 불러올 준비된 후보”라면서 이 후보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광역단체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기득권 양당이 독식하고 있는 낡고 퇴행적인 의회에 정의당 시장과 구의원들이 지역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끌고 들어가겠다”면서 부평구의원 후보인 김상용, 이소헌 후보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이에 이정미 후보는 “거대 양당 틈을 비집고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6월 1일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올해로 한국 데뷔 20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전국투어 리사이틀 대장정의 마지막 공연인 이번 연주는 지난 3월 워너 인터내셔널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된 임동혁 6집 음반 발매 기념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음반에 수록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와 21번 B플랫장조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만 17세에 최연소로 EMI와 계약 후 지금까지 5장의 앨범을 통해 쇼팽 발라드와 소나타, 슈베르트 전주곡,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쇼팽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였다. 그는 특히 슈베르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는데 “많은 작곡가 중 슈베르트가 가장 잘 맞는 옷이며 큰 일체감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연주할 곡들은 슈베르트의 유작이라고도 알려진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세 곡 중 두 곡으로 특히 21번은 슈베르트 피아니즘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트센터인천에서의 임동혁 연주는 지난 3월 12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이뤄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에 이어 두 번째이며 독주회로서는 첫 무대다. 공연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30일 “아이잡(i-job) 에듀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가칭) 4차산업전문고등학교를 설립해 학생 취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4차산업전문고등학교를 세워 인천에 소재한 AI, IT, 드론, 항공 및 바이오기업, 실용예술 등 전략산업과 시민을 위한 재난안전산업과 연계해 해당 기업의 기초인력을 교육·훈련하고, 고교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초기에 각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교별로 특성화 과정을 만들어 시행하고, 이후 이를 집약할 수 있는 전문고등학교와 학과를 설립하는 단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이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실습을 마치고 취업이 확정된 인천 고교 졸업생의 4대 보험료 중 연간 18억 원(1000명 기준)에 달하는 기업부담금을 교육청이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도 후보는 “인천 학생들이 인천에서 졸업하고, 인천 기업에 취업하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인천 교육을 능동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말
인천스타트업파크의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이 결실을 거두면서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밝힌 ‘2022년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의 ‘화학·생명’ 분야에서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Ⅰ 바이오 특화존에 입주한 웰펩(주)(대표 권영익, 김종민)과 ㈜에스티에스바이오(대표 박정건)의 기술이 ‘신기술’로 인증됐다고 30일 밝혔다. 웰펩이 인증받은 신기술은 펩타이드 합성 기술로, 아미노산 다량체를 펩타이드 합성에 활용해 불순물의 발생 및 누적의 최소화가 가능하며 에스티에스바이오는 약물 조제 및 투약용 다중노즐 폐쇄시스템약물전달장치 제조 신기술(NET) 인증 기업이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 기술거래 촉진,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업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을
인천시가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환경 적응력을 높인다. 시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SNS)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환경에 소상공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기획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촬영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편집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하루 4시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들에게는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온라인 비대면 소비 패턴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디지털·비대면 환경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자는 5월 30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 및 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인천지역 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최고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높은 투표율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인천의 사전투표율은 20.08%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253만 4338명 가운데 50만 8933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이는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을 넘어선 것은 물론 2014년 6회 지선 당시 11.33%, 2018년 7회 지선 때는 17.58%로 직전 지선 대비 2.5%p 오른 수치다. 이처럼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지방선거에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인데, 전국 평균 20.62%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대구(14.80%), 광주(17.28%), 부산(18.59%), 경기(19.06%), 울산(19.65%), 대전(19.74%)보다는 높았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유권자 1만 8895명 중 697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36.94%로 가장 높았으며 강화(30.66%), 동구(25.61%), 계양(22.66%) 순으로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특히 계양의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인천지역 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일반유권자 투표 종료시간인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투표율이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전체 유권자 253만 4338명 가운데 50만 6857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남았지만 오후 6시 기준으로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을 넘어섰다. 특히 2014년 6회 지선 당시 11.33%, 2018년 7회 지선 때는 17.58%로 직전 지선 대비 2.42%p 오른 수치다. 이처럼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지방선거에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인데 전국 평균 투표율 20.52%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대구(14.74%), 광주(17.22%), 부산(18.53%), 경기(18.96%), 울산(19.57%), 대전(19.65%)보다는 높았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유권자 1만 8895명 중 696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투표율 36.84%로 가장 높았으며, 강화(30.59%), 동구(25.57%), 계양(22.56%) 순으로 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스트리아 경제인 사절단이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 벤치마킹 등을 위해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에서 IFEZ 역사와 발전상을 둘러본 뒤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방문, 운영 현황과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IFEZ 투자유치 현황을 소개받고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사절단은 오스트리아 티롤주에 소재한 기업들이 만든 ‘티롤주 산업연합회’ 소속 17개 기업의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티롤주 산업연합회는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경제산업 단체다. 오스트리아 경제인 사절단은 한국기계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표적 혁신 기관 및 기업들을 방문, 최신 기술 경향을 파악하고 국내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3일 방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오스트리아 경제인 사절단 방문이 양국 간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어 경제 협력이 좀 더 긴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서구 일대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강 후보와 함께 검단 먹거리타운 10여 곳을 방문, 유권자들에게 27~28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1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실력을 갖춘 준비된 서구청장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기현 국회의원도 강범석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강 후보는 실력을 갖춘 국민의힘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는 6월 1일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 후보 배우자 박수연 여사는 탤런트 전원주씨와 함께 정서진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유권자들에게 강 후보자 슬로건인 ‘서구 제대로, 발전 확실히’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 열기에 박차를 가했다. 강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서구청장 후보 TV토론회 방영 이후 지지세 결집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상대 후보와 실력과 경쟁력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오는 6월 1일 압도적으로 승리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 관내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의 실무 담당자 대상으로 ‘제18회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로 인천시, 경찰청,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지역 대학, 도서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NGO 등 인천 관내 36개의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교육청의 2022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및 각 기관별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문화학생지원, 상담 및 위기 가정 지원, 다문화 사회인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의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업,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학생들에게 행복과 꿈을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