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진영의 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연대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반전교조 무지개 정책연대’를 제안, 보수 후보들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보수 후보들이 함께 전교조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전교조 과거사 진실위원회’와 ‘전교조 비리 고발센터’ 공동 운영을 제시했다. 또 인천교육 현실의 절박함을 토로하며, 단일화 경선 국면에 매몰돼 선거운동 기간을 무덤덤하게 흘려보내지 말고 연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뇌물수수죄, 교장 공모 시험지 유출사건, 인천학력 꼴찌 등 인천교육을 망친 진보 교육감들의 몸통이 바로 전교조였다”며 “무너진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고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해서는 통합과 원팀이 돼 전교조와 한 판 승부를 벌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가 가짜 진보, 구태의 민주화 세력들이 망친 인천교육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대승적 차원에서 ‘반전교조 무지개 정책연대’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세대 간 상생발전을 담은 3차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청년이 희망을 갖고 여성이 행복하며 어르신이 즐거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청년 창업기지인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서는 이런 내용의 3차 공약인 세대 간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해 AI창업·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놀이·문화시설 확충, 국제교류 참여 인원 7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 취약계층 청소년 4차 산업 집중교육을 통한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함께 아시아 진출 지원도 약속했다. 10만 청년CEO 육성과 경제자유구역 등에 인천형 창업벨트 구축, 청년 정책 자문·보좌 ‘청년정책담당관(특보)’ 신설, 인천 학교 졸업생의 지역 공기업·대기업 우선 취업 지원, 청년공간 ‘유유기지’ 확대 등이 대표적 사업이다. 또 청년의 야망과 꿈을 키우고 해외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에 인천 청년 진출기지 조성 방안도 추진한다. 이어 여성 지원 사업으로는 학교·공공시설·역사에 여성위생 용품 무상 비치, 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범죄로
인천시교육청은 5개 장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인 ‘2022 상반기 삼별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별초 프로젝트는 광장토론회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4월 29일까지 위탁교육기관 별로 통학형 체험학습으로 진행되며 학생 145명, 교사 33명 등 모두 178명이 참여한다. 1일 차는 강화에 대한 이해와 강화 평화전망대 관람, 250m 짚라인 체험 및 서바이벌 체험, 2일 차는 해설사의 설명으로 고려궁지와 외규장각, 강화 성공회 성당, 용흥궁 관람과 강화 화문석·순무김치 만들기·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이 각각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실내 위주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우리 선조들의 호연지기가 서려 있는 강화도에서 선조들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끈기를 기르게 하도록 마련됐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에 지친 IFEZ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연수구가 실시한 ‘2022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에 참여를 신청, 거주 외국인을 위한 교육용 3구좌(약 90㎡)를 임대받은 뒤 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12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기본 농사짓는 방법, 텃밭 모종과 씨앗 구매하기 등을 배우고 텃밭의 흙을 고르며 씨앗을 심을 준비를 했다. 이들 외국인 도시농부들은 지난해 농부로 참여한 2명의 외국인을 멘토로 텃밭 1구좌당(약 30㎡) 최대 4팀씩 조를 이뤄 오는 11월까지 식용작물 재배·잡초 제거 등을 거쳐 작물을 수확할 계획이다. 송도에 사는 미와 츠루미씨는 “도시텃밭의 멘토로서 참가자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게 돼 기쁘다. 거주 외국인들은 도시텃밭을 통해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새로운 거주 외국인들과 친분을 쌓으며 삶의 활력을 찾는다. 여러모로 거주 외국인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 텃밭을 가꾸면서 얻은 정보들을 참가자들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정경원 인천경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인천관광을 주제로 관광기업 간의 상생·협업을 위한 인천관광 협업프로젝트 공모를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인천이음 분야와 인천상생 분야로 나누어 6개 안팎의 우수 협업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뽑힌 프로젝트 당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인천이음 분야 협업프로젝트는 인천 소재 관광기업 2개 사 이상이 협업해 공모 신청해야 하고, 인천상생 분야 협업프로젝트는 인천 소재 관광기업 1개 사와 인천 외 관광기업 1개 사 이상으로 구성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조건은 ▲일반 소비자(관광객) 대상 관광상품·서비스·제품을 제공하는 사업 ▲최종 선정 후 협약기간(2022년 11월까지) 내 사업성과가 나타나는 사업 ▲서로 다른 유형의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색다름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s://incheontourbiz.com/)를 통해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마감시간을 넘어 접수된 건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인천지역 아파트 가격 양극화에 대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인천연구원은 12일 지난해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아파트가격 양극화 분석 및 향후 정책방향’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지역 아파트가격 양극화에 대한 의견을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인권 및 인천에서 아파트가격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내 갈등요인으로 작용,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과 원도심 간의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인구추세를 고려하지 않은 주택공급량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신규아파트 비율의 차이와 미분양 물량의 증감 등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 가운데 미분양 물량의 증감은 아파트 실거래가에 급격한 변화를 주는 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양극화 개선을 위해서는 미분양 물량의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으로는 주택가격 상승이라는 ‘결과’에 집중해 주택가격을 직접적으로 규제하기보다는 가격상승의 ‘원인’ 관리에 집중하는 종합적 관리방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민간부문 주택공급량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공공부문 주택공급량 조절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는 신규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0대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인천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2일 10대 주요 공약 사항으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미래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인천미래교육발전연구원’ 설립 ▲인천미래교육메타버스플랫폼을 이용한 ‘인천교육방송국’ 설립 ▲교육정책 모니터링과 학업성취 결과를 수치·분석하는 ‘인천교육 빅데이터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또 청렴하고 공정한 인천교육을 위해 ▲교육감 측근 비리 인사 예방 및 무자격 교장 공모제 폐지 ▲신도시와 원도심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적정화’(교실 당 25명 이내) 추진 ▲코로나19로 저하된 ‘기초 학력 증진 프로그램’ 실시를 주장했다. 이와 함께 책임 돌봄 플랫폼 구축으로 ‘안심 온종일 돌봄’을 실현하고 아동청소년 범죄자 등 통학로 위험 요소 전면 재조사를 통한 ‘안전 통학로 확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교육지원청 별 수영장 각 1개와 제2평생학습관, 제2학생문화회관을 신설하는 한편 희망 학생에게 방학 중에도 점심 급식 무상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천교육의 발전과 행복한 변화를 위해 교육이 희망되는 프로젝트로 최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4월 16일을 시작으로 모두 5회에 걸쳐 토요스테이지 ‘슈트라우스 스트레스’를 선보인다. 2022년 올해의 작곡가로 독일 후기 낭만파의 마지막 주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선정하고 그의 대표곡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개관 이래 아트센터인천은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누구나 클래식 연주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리즈 공연을 선보이며 일명 ‘시리즈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모든 기획 시리즈 공연은 평균 유료 예매율 85%를 상회하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 공연은 단연 ‘토요스테이지’였고, 아트센터인천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휘자 최수열과 해설을 맡은 김성현 기자, 두 사람이 전하는 유쾌하면서도 아카데믹한 케미스트리로 공연에 재미를 더하면서 수준 높은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모차르트’, 2020년 ‘베토벤’, 2021년 ‘브람스’에 이어 2022년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주인공이다. 다섯 차례의 공연에서 슈트라우스를 집중 조명한다. 오는 16일 열리는 첫 번째 무대는 국내 최고의 호른 연주자 김홍박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CCTV를 대폭 확충하고 교체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10곳(45대), 청라국제도시 4곳(16대)에 다목적 CCTV가 새로 설치된다. 청라에 있는 215대의 낡은 회전형 카메라는 교체하고 안전 강화와 관제력 향상을 위해 58곳에 고정형 카메라 147대를 설치한다. 인천경제청은 민원 발생, 경찰서와 해당 구의 설치 요청 등을 종합 검토해 설치가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청라의 경우 지난 2012~2014년 설치된 카메라의 화질이 낮아 사건·사고 발생시 영상이 선명하지 못해 식별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종전 41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각지역을 줄이기 위해 고정형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시공사와 감리단의 확정 설계를 마무리 짓고 5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CCTV 확대 설치·개선을 계기로 앞으로 IFEZ가 더욱 안전하고 범죄 없는 글로벌 도시가 될 수 있도
새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등 부동산정책 변화에 따른 기대감이 인천 아파트 값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값이 5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 발표 이후 아파트 거래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인천의 4월 첫째주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인천은 -0.02%에서 0.00%로 보합 전환했다. 특히 연수구(-0.02%)와 남동구(-0.02%) 등지의 아파트 값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줄었고 동구는 하락세가 멈췄다. 연수구는 GTX-B노선 호재 영향을 받은 옥련·청학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남동구(-0.02%)는 구월동 등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하지만 서구(0.07%)의 신현·원당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1%)의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의 아파트 값을 전체 하락에서 보합으로 돌렸다. 전세시장은 최근 전세자금 대출 규제가 풀리면서 시장에 쌓였던 신규 물건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4월 첫째 주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떨어졌으나 지난주(-0.11%)보다 낙폭은 다소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