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4공구의 2개 필지가 분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기업 연구소 유치를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의 2개 필지로 총 면적은 1만 1011㎡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인정받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으로 유치대상 업종의 연구시설을 건립하려는 자여야 한다. 공모 절차 및 일정은 ▲공고 ▲질의서 및 사업 의향서 접수(12월 20일) ▲사업 신청서 접수(1월 24일) ▲사업계획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토지매매계약 체결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자격, 평가방법,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공모는 유수 기업 연구소 유치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력 산업을 연구개발 중심으로 재편하고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 역점 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가치 향상을 위해 내항 배후공간과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이 7일 발표한 ‘인천 내항 배후산업공간의 역사적·장소적 가치 해석’에 따르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상당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내항 배후산업공간에 대한 장소적 해석이 미흡하다. 이에 내항 배후산업공간의 산업유산과 산업생태계 실태조사를 토대로 제물포르네상스 대상지가 산업 측면에서 가지는 역사적‧장소적 가치 발굴에 나섰다. 분석결과 인천 내항 배후산업공간은 산업별로 시기와 공간이 밀접한 연계성을 가졌다. 인천 내항 배후산업공간의 산업유산과 산업생태계는 인천인들의 삶과 이야기, 가치, 역사적 맥락, 장소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산으로 이를 활용한다면 제물포르네상스의 장소성과 가치도 더욱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항장 역사에 산업역사를 더한다면 장소성은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내항재개발에서 갑문과 1선거, 4부두의 상징성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일방직‧일진전기, 노동자 주택군은 산업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루트가 가능하며 대규모 유휴공간은 미래산업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천 영종도에 추진중인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결국 무산된다. 6일 RFKR과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RFKR이 사업 연장을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다. 법령상 90일 전인 오는 1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현재 신청서 제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네 번째 사업 연장 승인을 받으면서 문체부가 연장 조건으로 내건 ‘3개월 내 공사 재개’는 이뤄지지 않았고, 공사 재개 시점과 세부적 사업 계획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사업자 측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사업 연장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연장 신청 기한을 일주일 앞두고도 사업 연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RFKR이 오는 16일까지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사업 연장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17일 사업은 자동 취소된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 무산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RFKR과 중국 푸리그룹의 같은 계열사인 알앤에프코리아가 지난 4월부터 EOD(채무불이행)에 빠지면서 중구 운북동 1277-3 일원 소유 부지를 공매로 넘겼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당 부지가 푸리그룹(RFKR)이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중구 용유지역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 불법 영업중인 음식점 15곳을 적발했다. 6일 시 특사경에 따르면 인천관광경찰대, 중구청과 합동으로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를 단속했다. 이번 수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총 2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중 최근 2년간 미점검 업소, 민원 발생업소 등 사전 정보수집을 통해 단속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합동 단속 결과 15곳의 적발업소는 그동안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중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에게 조개구이, 칼국수, 생선회,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려는 자는 시설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춰 식품 영업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15곳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업소의 불법행위 등을 철저히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시 특사경은 관광경찰대, 중구청과 정보공유 및 합동점검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무신고 영업이 만연한 중구 해변가 일대를 기획수사해 적극적인
OCI홀딩스가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태양광 발전 기반 사회공헌활동인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솔라스쿨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모듈, 구조물, 인버터)과 함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LCD 모니터 등을 설치해 학교의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지난 2011년 인천 백령도 소재 백령초등학교와 북포초등학교에 설치하면서부터다. 이어 제주, 충남 지역을 비롯해 네팔 등 국내외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총 300곳에 무상 설치를 목표로 전개해 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우선 지원해왔으며, 각 학교의 에너지 자립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는 “인천에서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300번째 대장정이 인천 송도고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OCI홀딩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는 물론 학생들이 우리 주요 사업인 태양광발전이라는 그린에너지에 관심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CI
심재돈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이 6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심 위원장은 ‘심재돈의 담대한 꿈’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출간, 이 책에서 자신을 양심과 정의의 마에스트로로 역동적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으로 그렸다. 특히 우리 사회의 정의를 위해 헌신하다가 정치인으로 변모하면서 동구미추홀구갑 지역의 당협위원장이 돼 생각하고 행동한 시간을 담았다. 심 위원장은 “정치의 시작과 함께 인천의 변화를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정쟁보다 네거티브 정치보다 인천지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과의 협력관계를 만들고 지역 출신이라는 장점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며 “동구와 미추홀구 발전에 소박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출간한 책의 출판기념회로 많은 분들과 함께 꿈꾸고 소통하는 자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 위원장은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시그니처의 변호사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이 국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산단 완충저류시설 총사업비 177억 원 중 내년 사업비로 받게 될 국비가 12억 원에 그쳤다. 총사업비 177억 원 중 국비는 사업비의 70%인 124억 원으로 잡았지만 지난 2021년까지 6억 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0원, 내년 12억 원으로 총 18억 원 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 사업기간이 오는 2025년까지로 협의된 상황에서 2025년도 국비로 106억 원이 집행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유출수의 하천 직유입 차단으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폐수 및 유해화학물질 등의 하천 직유입 및 해양배출 차단으로 하천과 해양의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필요한 시설로 시는 지난 2018년 시설 설치·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나 지난해 설계용량 변경을 위해 용역을 중지했다. 당초 사업비 35억 원에 용량 250t으로 설계했으나 화학사고 유출수를 비롯해 빗물 유입까지 고려해 3200t으로 용량을 늘려 사업비 역시 177억 원으로 변경됐다. 이후 지난
인천 소비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떨어졌다. 김장재료의 수요가 적어 채소류 값이 하락하면서 가져온 결과로 분석된다. 경인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11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월대비 0.6% 하락한 113.14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3.4% 오른 수치로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식품은 전월대비 1.5%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4.8%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6%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또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4% 하락, 전년동월대비 11.8% 올랐고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2.7%, 전년동월대비 0.2% 각각 상승했으며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1.7%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7.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부문별 동향에서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에 비해 의류·신발(1.1%), 주류·담배(1.5%), 보건(0.2%), 교육(0.1%), 음식·숙박(0.1%)은 올랐다. 통신은 변동 없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2.5%), 교통(-2.0%), 가정용품·가사서비스(-0.7%), 주택·수도·전기·연료(-0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인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임관만(국힘·중구1) 건교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환(민주·계양1)·유승분(국힘·연수3)·박종혁(민주·부평6)·김명주(민주·서구1) 의원 등이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산업센터,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재 인천시는 항공우주산업융합원과 파브항공산업센터에 각 40억여 원을 지원, 항공정비(MRO)산업 및 UAM·드론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실제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사업 유치 이후 항공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항공우주산업분야 연구개발과 교육·훈련을 중심으로 인천의 항공우주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융합원은 지난달 16일 개최된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파브항공산업센터는 기업지원 기관으로 항공선도기업 육성·지원, 드론 산업 활성화 등 항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경제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와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한 협의를
내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교통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563억 원 증액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교통대책 TF’ 제2차 회의를 개최,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안을 증액했다고 5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의회에 요청한 내년도 교통분야 특별회계 예산 요구안은 총 1368억 원으로 올해(805억)보다 69.9% 증가했다. 내년 예산은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한 것으로 ▲광역버스 및 공항 리무진의 혼잡도 개선 지원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 운영비 지원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등에 사용된다. 회의에서는 또 송도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와 영종 대중교통 확충 등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과 함께 IFEZ 내 시민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 등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IFEZ 교통대책 TF는 지난 5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6월과 9월 교통불편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했으며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 배차 추가 등에 사용될 7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김진용 청장은 “그동안 IFEZ가 비약적인 성장으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