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규모로 최고의 흥행을 예고하는 ‘빅 게임’이 전국적인 초미의 관심속에 바야흐로 개봉박두다. 연간 30조원 내외로 단일 규모로 전국 최대인데다 도내 시·군을 합하면 2020년 기준 무려 77조4037억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자체 금고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금고 전쟁’이 3개월여 후면 새롭게 결정된다. 은행들로선 4년만에 찾아온 기회로, 선정 시 향후 4년간 경기도의 금고지기 역할을 하며 총 120여조원을 굴릴 수 있게 된다. 경기도 금고는 지난 2016년부터 농협이 1금고인 일반회계를, 신한은행이 2금고인 특별회계 예산을 맡아 예산을 관리‧운용중이다. 농협은 도내 31개 시·군 중 수원을 제외한 30개 시·군의 금고도 독점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이미 규모 면에서는 물론 관련 공무원, 인구수에 따른 파급효과 등 상상불가의 부가적 요인으로, ‘수도’ 서울을 제친 지 오래여서 이번 금소 선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금고 전쟁’에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석탄에너지 out’을 선포하고, 급기야 석탄화력발전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 금고를 맡기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고’ 선언에 전격 동참하면서 은행권이 술렁
경기도가 신속하고 공정한 소비자분쟁 해결을 위해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을 출범시켰다. 경기도는 14일 수원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 원혜일 한국소비자원 경기지원장과 자문위원단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은 변호사 1명과 분쟁조정 업무 경력자 조사위원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신청 사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사실조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분쟁은 소비자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상담 신청 → 1차 피해처리 →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한국소비자원으로 보내지며, 한국소비자원에서는 30일 간의 피해구제 절차를 통해 합의권고를 진행한다. 피해구제로 해결되지 않은 경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돼 60일 이내 사실조사와 법률검토 등을 거쳐 조정결정을 내리게 된다. 도는 이번 자문단 출범으로, 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1차 피해 처리 후 미해결 사건 중 분쟁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로 이관하는 대신 자문단의 자문을 받은 후
GH가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해 도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책자와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한다. 만화는 기본주택의 필요성과 역할, 임대료 산정 방식 등 딱딱할 수 있는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만화와 함께 제공되는 리플렛은 기본주택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Q&A 형식으로 구성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쉽게 했다. 해당 책자와 리플렛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배포되며, GH 공식 홈페이지(www.gh.or.kr)에 게시된다. 이헌욱 GH 사장은 “만화와 리플렛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기도 기본주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3번째 기본정책으로, 장기저리대출보장제도인 '기본대출권' 도입을 제안했다. '불법대부업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서민 등 다수약자의 '공정금융' 실현에 뛰어든 이 지사가 또 다시 공론화에 불을 붙인 기본대출권은 대출금 미상환에 따른 손실의 최대10%를 국가가 부담해 누구나 저리장기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출제도로, 그동안 주창해 온 대출 이자 10% 제한의 연장선으로 볼 수있다. 이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기본대출권..수탈적 서민금융을 인간적 공정금융으로 바꿔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자율 10% 제한 불법사채 무효화에 더해 장기저리대출보장제도(기본대출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한국은행이 화폐를 현재 연 0.5%로 시중은행에 공급하면 대기업이나 고소득자 고자산가들은 연 1~2%대에 돈을 빌려 발권이익을 누리지만, 담보할 자산도 소득도 적은 서민들은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최대 24% 초고금리로 돈을 빌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부업체는 회수율이 낮으니 미회수위험을 다른 대출자들에게 연 24% 고리를 받아 전가한다. 90% 이상은 연체없이 고금리 원리금을 상환하면서 다른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치화된 언론을 향해 쓴 소리를 했다. 염 위원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제6차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모두 발언을 인용하며 "언론은 기본과 본분을 잊지말고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염 위원은 "언론의 정치화, 편향된 시각의 왜곡, 비틀기, 그리고 이를 활용한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 조국 前장관 때부터 지금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언론이 ‘사실’ 보다는 ‘예단’으로, ‘취재’ 보다는 ‘추리’로 기사를 만들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것은 진실 규명보다 ‘정치적 단죄 효과’를 노린 것이다. 어제 한병도 의원님의 페이스북 글을 읽었습니다. 21살 청년 자폐아를 둔 아버지의 아픔이 너무 절절하게 다가왔다. 그런 사실까지를 공개해야 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니까 제 가슴도 저렸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같은 글은 전날인 9일 한 언론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병역공개법 8조에 따라 아들의 병역면제 사유(질병명)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는 과정에서, 자폐증 아들이 있는 한병도 의원을 거론한 데 따른 것이다. 염 위원은 "이 기사를 쓴 기자가 한 번만 사실을 확인했더라면 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상반기 한시적 운영 예정이던 임대료 30% 감면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GH에서 임대 운영 중인 시설에 입주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영업 제한‧중단 등으로 영업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으로 GH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상가, 경기기업성장센터, 공공임대상가 등 60여개 시설 입주 소상공인들은 총 10개월에 걸쳐 4억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H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소상공인 상가 임대료를 6월까지 총 1억500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GH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공사가 발 벗고 나서서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 산업복합지구) 경기행복주택에 거주할 308세대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청년, 산업단지근로자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평택BIX 경기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평택항 배후단지 등과 인접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급대상별로 청년 263세대, 산업단지근로자 30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0세대, 고령자 5세대로 총 308세대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GH 임대주택 청약센터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계약은 오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전자계약으로 진행하고,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GH 임대주택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시·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를 점검한 결과, 일부 저수지에서 제방 미세 세굴, 콘크리트 균열 등의 문제점이 확인돼 시군을 통해 긴급 보수보강 조치하기로 했다. 또 저수지 199곳에 대한 전수 정밀 점검을 벌여 내년부터 저수지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7월29일부터 8월10일까지 도내 전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유입량 급증으로 이천 산양저수지와 안성 북좌저수지의 제방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시설안전등급 B등급인 이들 저수지의 제방 붕괴에 따라 시·군에서 관리중인 50년 이상된 189곳을 포함한 농업용 저수지 총 243곳을 긴급 현장 점검한 결과, 붕괴징후가 있는 곳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학일2 등 91개 저수지에서 미세결함을 발견했다. 실제 용인 학일2저수지와 안성 연하저수지, 양평 백동저수지, 여주 신해저수지 등 12곳에서 제방 이루에 미세한 세굴이 발견됐고, 화성 대성·광명 노온사저수지 2곳에서 콘크리트 균열과 표면 탈락 현상이 확인됐다. 또 용인 아곡저수지와 포천 조치미저수지에서는 복통누수현상이, 포천 고모저수지 등 75곳에서는 수목제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은 이 가운데 제방이 일부 미세 세굴된 저수지 12곳에 대
고양 수도권화훼유통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개발제한구역내 입지 가능시설로 변경한데다 중앙부처와 경기도간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오는 11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고양 수도권화훼유통센터 건립안을 심의 처리할 계획이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731의 10번지 일원 부지 4만2109㎡(개발제한구역)에 연면적 4295.8㎡, 공작물면적 2만319.4㎡ 규모로 들어선다. 도는 앞서 2018년 2월 이 시설을 ‘2021년 수도권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1차변경안’에 반영해 국토부에 신청했으나 같은해 11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상 한국화훼농협과 같은 품목조합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공판장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관리계획 반영 불가통보를 받았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2월 국무조정실에 공판장 설치 주체 조건을 품목조합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고, 국토부는 부처간 협의를 통해 지난 2월18일 제도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해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로써 개발제한구역 내 공판구판장 설치자격이 ‘지역조합’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선 7기 취임 후 본격적으로 경기도에 도입하기 시작한 '노동이사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노동이사제는 문 정부의 100대 주요 과제이지만, 공적 영역을 제외한 민간영역에서는 별 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적영역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역할이 눈에 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후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도 집행부에 노동국을 신설했다. 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문 정부의 과제 실천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노동이사제가 새삼 주목 받는 이유는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시절 금융권 최초로 2017년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노동이사제' 를 공약으로 내걸고 금융노조위원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금융노조에서도 강성으로 분류되는데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책임졌던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만큼, 민간 영역에서의 노동이사제 도입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박주민 의원과 김경협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