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신청할 경우 지원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중기중앙회와 소진공이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정책자금 대출 중 직접대출에 한하여 우대받을 수 있으며 이달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소진공 정책자금 신청시 ‘노란우산공제 부금납부확인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우대받을 수 있으며, 정책자금 신청일정은 소상공인시상진흥공단 홈페이지또는 ‘1357 중소기업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22일 센터 2층 교육장에서 관내에서 활동하는 민·관 통합사례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연민을 넘어 주권적 복지로’를 주제로 강연한 양세진 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는 “통합사례관리자는 본인의 판단에 근거해 대상자를 관리해서는 안 된다”며 “대상자와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는 온전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사례관리자와 대상자의 관계는 동의(同意)를 넘어 공명(共鳴)을 지향해야 한다”며 “동의는 양자의 생각과 의견이 완전히 공유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 공명은 양자의 모든 것이 완전히 공유된 상태를 말하며, 공명에는 언제나 동의가 수반된다”고 설명했다. 주권적 주체인 사례관리 대상자의 자기 결정권을 충분히 인정할 것을 강조한 양 대표의 이날 강연은 ▲주권적 복지를 위한 복지 리더십 강화 ▲복지 리더십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가 ▲연민의 복지를 넘어 주권적 복지로 등으로 진행됐다. /유진상기자 yjs@
 
								
				■ 수원시 ‘2017 미래포럼’ 내달 1일 개최 수원시가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해 ’수원시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통계청이 분석한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0~15년 ‘혼인 코호트’의 출생아 수는 1.32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혼인 코호트 중 무자녀 비중은 9.2%로 10년 전(6.9%)보다 2.3%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코호트’는 인구학적 연구에서 특정 기간에 조사하는 주제와 관련된 특성을 공유하는 집단을, ‘혼인 코호트’는 특정 기간(5년) 결혼을 경험한 집단을 말한다. 올해 신생아 수 사상 최저 정부는 올해 연간 출생아 숫자가 36만 명 선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40만 6천200명)보다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수가 30만 명대에 그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처럼 저출산 현상이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 지난 8월 65세 이상 인구가 14%가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18년에는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인구 절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orld Toilet Association) 제3대 회장에 이어 제4대 회장에도 선출됐다. 22일 수원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화장실은 삶이다-품격있는 화장실, 품격있는 삶’(Toilet is Life-Quality Toilet, Quality Life)을 주제로 열린 WTA 제4차 정기총회에서 염시장은 임기 4년의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총회를 주재한 염 시장은 “각국 중앙·지방 정부와 협력사업을 확대해 활동의 폭을 넓혀야 한다”면서 “WTA가 국제기구로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회원국을 늘리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세계 화장실 문화 운동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WTA는 깨끗한 화장실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또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세계 화장실문화 유스 포럼’을 개최하고, 전 세계 기초
친모와 이부(異父)동생, 계부를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도피했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힌 ‘용인 가족살해’ 사건 피의자 김모(33)씨가 이르면 내달 초순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존속살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33)에 대한 국내 송환을 위해 뉴질랜드 사법당국에 범죄인인도청구서를 보냈고, 현지 담당자와 세부적인 조율을 진행중이다. 법무부는 앞서 김씨가 지난달 29일 현지 경찰에 절도혐의로 체포되자 긴급인도구속 청구에 나섰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법원은 우리의 청구를 받아들여 지난 1일 김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15년 뉴질랜드의 한 임대주택에 머무를 당시 4천여 뉴질랜드 달러(300만여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고, 법무부는 김씨가 석방될 것을 우려해 긴급인도구속 청구를 했다. 긴급인도구속은 범죄인인도법에 따라 범죄인인도 심사 전까지 사건 피의자를 구금해 줄 것을 해당 국가의 사법당국에 요청하는 것으로 45일간 구속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뉴질랜드는 1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범죄인에 대한 인도를 요청할 수 있는 범죄인인도 조약을 맺고 있다. 법무부는 김씨의 구속기간이 12월
지난달 청년층(15∼29세) 취업자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내려간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출산 고령화가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393만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천명 줄었다. 지난 6월 3만4천명 줄어든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로, 특히 지난달 감소 폭은 5만명을 넘어섰다. 반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439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무려 25만2천명이나 늘었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20만 명대를 밑돌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20만 명대 후반에 육박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지난달 기준 전체 취업자(2천685만5천명) 중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4.6%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980년대 30%를 넘어섰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꾸준히 감소해 2011년 이후 15% 수준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청년층 취업자가 감소하면서 지난 7월 15.2%였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석 달 연속 줄어 14.6%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지난 7월
중소기업계가 김영문 관세청장에게 중소기업이 법을 제대로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춘 관세행정을 펼쳐달라고 21일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영문 관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약 70%가 관세업무를 처리할 때 관세사의 도움을 받고 있을 정도로 관세행정은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눈높이에서 관세행정을 재점검해 선량한 중소기업이 법령을 몰라 억울하게 발생하는 어려움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김영문 관세청장과 박성택 회장,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보호무역대응을 위한 중국 통관정보 제공확대 ▲불법 유통 중국산 땅콩 원산지 단속강화 ▲식용 대두 과세표준가격 조정 ▲가구 원부자재 역관세로 인한 관세율 불균형 개선 등이 논의됐다. 김 청장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현상 심화로 중소기업들의 무역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관세청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이 실제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고 추가로 개선할 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유진상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지난 20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와 ‘중소기업 일자리 및 전문인력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협약을 통해 신보는 유망 중소기업의 채용수요를 발굴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 인재를 추천하는 등 상호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신보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잡매칭 서비스를 제공해온 신보는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더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신보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인 ‘잡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유관기관 협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및 청년인력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유진상기자 yjs@
농촌진흥청은 백수오의 면역증진 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내고 백수오와 유사식물을 구별할 수 있는 판별기술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진청은 백수오의 면역증진 효능을 밝히기 위해 면역 저하 동물에 백수오 추출물(200㎎/㎏)을 투여한 결과, 면역 저하로 인해 줄어든 체중이 정상대조군의 97.4%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소된 림프구의 증식 능력과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활성이 면역 저하 대조군보다 63.1% 늘어났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멕시코 국립 아우토노마대학교와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희귀 다육식물 증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멕시코는 선인장 등 다육식물 최대 보유국이며, 아우토노마대학교는 다육식물 연구 분야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립대학이다. 도농기원은 지난해 8월 아우토노마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다육식물 자원보존 및 대량생산’ 국제공동연구를 진행, 생장 조정과 배지 조성 등 다육식물의 배양조건을 규명해 잎 조각에서 식물체를 얻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케베리아 라우이, 에케베리아 엘레강스, 하월시아 옥선, 하월시아 만상 등 4종의 희귀 다육식물 증식에 성공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