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광진알디아이 대표이사가 제2대 경기도서핑협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경기도서핑협회는 지난 27일 시흥시 거북섬둘레길에 위치한 웨이브파크에서 이승복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승복 회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 서종희 대한서핑협회장, 시·군서핑협회장, 도서핑협회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세연 전 도서핑협회장의 이임사와 추대패 전달, 이승복 회장의 취임사, 임병택 시흥시장의 축사,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세연 전 회장은 이진희 도서핑협회 사무국장이 대신 읽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회원들과 긴밀한 협력, 소통을 통해 경기도서핑협회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성훈 도서핑협회 수석부회장이 이승복 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이승복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경기도서핑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임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임기 동안 맡겨진 임무를 차질없이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 청년기업인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공격수 이현일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성남FC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부천FC1995,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쳐 김포에 합류한 이현일은 키 182㎝, 뭄무게 77㎏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왕성한 활동량을 장착했다. 김포는 이현일이 구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포 관계자는 “이현일 선수의 합류로 인해 팀 내 공격 라인이 한층 강화되며, 그의 리더십과 경험은 팀에 새로운 차원의 안정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일은 “클럽과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을 영입했다. 수원FC는 26일 국가대표 출신 지동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지동원은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한 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다름슈타트, 브라운슈바이크 등을 거치며 약 10년 동안 유럽 무대를 누볐다. 이후 2021년 7월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지동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2023시즌을 마칠 때까지 서울에서 K리그1 2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A매치도 55경기를 뛰며 11골을 넣었다. 특히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4골을 뽑아내며 활약한 바 있다. 수원FC는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지동원의 합류로 ‘김은중호’의 정신적인 부분과 경기적인 부분 모두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동원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수원FC에 와서 기쁘다”며 “2024시즌 좋은 팀 성적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2024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도장애인체육회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37개 종목별 가맹단체와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이행과 이해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각 팀별로 사업을 구분해 전반적인 사업개요, 협조사항, 전년 대비 달라지는 점 등을 설명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경기도장애인체육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내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소노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와 방문 경기를 치른다. 25일 현재 소노는 12승 21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21패)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해 있다. 7위 안양 정관장(13승 21패)에게는 0.5경기 차 뒤져 있고, 6위 현대모비스(17승 17패)와는 4.5경기 차이다. 소노는 현재 팀 분위가 좋다. ‘국보급 슈터’ 전성현을 부상으로 잃었지만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치나누 오누아쿠도 제몫을 다해주고 있는데다 최근 김민욱과 ‘신인’ 박종하의 경기력이 올아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민욱은 직전 경기 서울 삼성전에서 커리어하이 득점인 28점을 뽑아냈고 박종하도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30분27초를 소화하며 17점을 넣었다. 특히 박종하는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근성까지 좋아졌다는 평가다. 아직 프로 1년차이기 때문에 전·후반 체력 분배에 있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층이 얇은 소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소노는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에서 뛰던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세계 최대 무대로 평가받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했다. 수원FC 위민은 2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소연 선수와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지소연 선수를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에 합류하는지소연의 계약기간은 2025시즌까지다.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에 데뷔한 지소연은 2014년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해 첼시FC 위민의 유티폼을 입고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지소연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위해 대부분이 WK리거인 대표팀 선수들과 더욱더 호흡을 맞추고 WK리그 흥행을 이끌고자 2022시즌 수원FC 위민에 합류하며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미드필더상을 받은 지소연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대들보로서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으며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쓰고 있다. 지소연은 이번 이적으로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이 경기도레슬링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민자 본부장은 24일 수원특례시 인계동 위치한 NH농협은행 경기지점에서 박동우 경기도레슬링협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건내 받고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수원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 회장은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의왕시지부 과장, 남수원지점장, 농업금융컨설팅투자단 단장, 지역사회공헌부 부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 1월부터 경기영업본부장에 임명되며 도레슬링협회장을 맡게 됐다. 김민자 회장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하다겠다. 경기도레슬링 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레슬링협회는 2021년부터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회장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E조에서 한국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1위 요르단(1승 1무·승점 4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요르단 +4, 한국 +2)에서 순위가 갈렸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에 더해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16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조 3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해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다만 요르단과 2차전에서 졸전 끝에 간신히 무승부를 거둔 것과 더불어 경고에 따른 ‘카드 세탁’ 기회조차 날린 탓에 유쾌하게 3차전을 맞이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경기에서 경고 기록이 누적되고, 4강에서 초기화가 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경고 2장이 누적된 선수는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주전과 비주전의 전력 차가 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인도네시아 슈퍼스타 프라타마 아르한을 영입한 이후 인도네시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단 SNS 팔로워 수가 대폭 증가했다. 수원FC는 24일 기준 구단 공식 SNS 팔로워 수가 13만 9000여명으로 아르한 영입을 공식 발표한 이후 팔로워 수가 두 배 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국내 프로축구단 25개 팀 중 두 번째로 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헤더로 두 골을 뽑아내며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조규성의 효과를 톡톡히 본 전북 현대(23만여명)가 가장 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수원FC이며, 3위는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10만 2000여명)다. 아르한은 인도네시아 슈퍼스타다. 24일 현재 아르한의 개인 SNS 팔로워는 708만 3000여명에 달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1313만여명)에 비해서는 적은 수이지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177만 3000여명), 김민재(뮌헨·127만 1000여명) 보다 많은 팔로워를 갖고 있다. 수원FC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뛰어들어
한국복싱진흥원이 ‘용인특례시와 함께하는 2024 한국복싱진흥원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복싱진흥원은 오는 27일 용인대에서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복싱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한국복싱진흥원과 용인대 무도스포츠학과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일반부 복싱 동호인 선수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당일에는 전 세계복싱협회(WBA) 세계챔피언 유명우와 배우 박준규, 모델 조엘 로버츠, 세계복싱평의회(WBC) 인터네셔널 챔피언 신보미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함상명,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린유팅(대만)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한국복싱진흥원은 생활체육 복싱대회 외에도 엘리트 선수들의 역량 강화, 국제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