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새싹들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4일 개막한다. 전국소년체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서 총 1만 8893명이 참가해 36개 종목(12세 이하 부 21종목, 15세 이하 부 36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단, 육상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제54회 대회서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전 종목에 1404명(선수 870명, 임원 53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의 목표 금메달 수는 75개다. 이는 지난해(87개)보다 적은 갯수지만, '라이벌' 서울시 등 경쟁 시·도를 따돌리고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위즈와 경희대는 지역 프로스포츠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김진상 경희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후 양 기관은 kt sports가 운영하는 5개 종목(야구·농구·e-스포츠·사격·하키)의 선수·관중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경희대 AT센터(Athletic Training Center)를 활용한 선수 관리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선수 재활 지원 등을 함께한다. 이밖에 경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 문화 활성화, 현장 실습을 지원하며 ESG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는 등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가 23일 강원도 횡성에서 막을 연다. KBO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야구센터에서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DREAM CUP은 독입야구단 소속 선수들에게 프로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대회 활성화, 독립야구단 창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KBO DREAM CUP에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서 19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을 비롯해 ▲화성 코리요 ▲용인 드래곤즈 ▲성남 맥파이스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 ▲고양 원더스 ▲포천 몬스터 등 8개 팀이 참가,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참가 선수는 총 182명이다. 이들 중 국해성(화성 코리요, 전 롯데), 문성현(화성 코리요, 전 키움), 신준우(용인 드래곤즈, 전 키움) 등 KBO리그 출신 선수 45명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는 연천 미라클과 용인 드래곤즈다. 2022년부터 경기도리그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있는 연천 미라클은 강점은 단단한 마운드다. 특히 선발 지윤은 올 시즌 경기도리그서 1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23승 3무 23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8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KT는 1회말 2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1사 1, 3루 후 장성우의 우익수 뜬공 때 KIA 우익수 최원준의 포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KT는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주도권을 따낸 KT는 3회초 수비 1사 3루에서 KIA 김도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1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6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권동진의 중전 안타로 공격을 이어간 KT는 후속타자 황재균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3-1을 만들었다. KT는 7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은 뒤 마운드에 손동현을 올려 KIA 타선을 틀어 막았다. 이후 마무리 박영현이 9회를 책임지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박영현은 15세이브(2패)째를 거둬 구원 단독 선두에 올랐다. [
심판 오심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던 FC안양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대해 FC안양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심판의 오심으로 승부가 바뀌거나 K리그의 신뢰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연맹은 "특정 구단이 판정에서 차별을 받고 있고, 나아가 그 차별이 구단의 규모나 운영주체의 상이함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은 K리그 운영에 책임을 지고 있는 연맹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대호 구단주는 기자회견에서 FC안양에 불리했던 10개의 판정 장면을 나열하며 그 피해를 강조했지만, 10개의 장면 중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평가회의를 거쳐 오심으로 인정한 것은 2개"라고 했다. 또 "판정의 정심, 오심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권한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있다. 정당한 평가 절차를 거쳐 이미 정심으로 결론이 내려진 판정들까지도 자의적으로 해석해 오심으로 매도하는 것은 정당한 비판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연맹은 최대호 시장이 심
조윤서(시흥시청)가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400m 허들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조윤서는 21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일부 400m 허들 결승서 1분00초95를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이연우(청양군청·1분01초74), 3위는 김초은(김포시청·1분02초54)이 차지했다. 박아영(성남시청)은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아영은 여일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47m76으로 김지민(영주시청·47m68)과 고현서(음성군청·46m60)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정예림(과천시청)도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일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3m50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중부 400m 결승에서는 채지원(군포 산본중)이 51초23을 달려 김건민(인천 당하중·51초34)과 김이랑(전남체중·52초2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시연이 1m50을 기록하며 김효빈(인천 동방중·1m45)과 이세연(경기체중·1m4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서는 김하빛(경기체중)이 2m40으로 우승했다. 경기체중은 남
생활축구 동호인 대축제, '2025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24일 막을 올린다. 경기도축구협회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천시 일원서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라고 21일 밝혔다. 개회식은 24일 오전 9시 이천시종합운동장서 열린다.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도 내 최대 규모의 생활축구 동호인 대회다.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시·군 대표팀 경기와 단일 클럽팀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시·군 대표팀 경기는 ▲유소년부 ▲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클럽팀 경기는 ▲K7부 ▲단일클럽부 ▲여성부로 편성됐다. 총 171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 ▲여성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2025년 대통령기 출전권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9회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24일 안성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안성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엘림테마파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4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남녀 구분 없이 혼성경기로 치러진다. 장애 유형별로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 경기를 치르는 개인전은 품새, 격파, 스피드발차기, 이동 목표물 발차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단체전은 단체품새,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로 편성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권서린(광명 충현고)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10㎞ 경보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서린은 20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10㎞ 경보 결승에서 49분39초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임윤아(52분09초), 3위는 김은희(53분04초·이상 서울체고)가 차지했다.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여고부 10㎞ 경보서 대회신기록이 나온 것은 2020년 제49회 대회 신가은(51분01초) 이후 5년 만이다. 이밖에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윤예은(안산 와동중)이 1분01초16을 달려 천채원(인천 가좌여중·1분02초21), 황수진(충주여중·1분02초46)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일부 400m 결승에서는 배건율(안양시청)이 정상을 차지했다. 배건율은 47초55를 기록하며 김정현(포항시청·47초77)과 한누리(과천시청·48초01)를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고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1분03초77을 기록, 조수빈(광주체고·1분07초28)과 박성은(경북체고·1분08초7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장현진(시흥 송운중)은 남중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와 친선 2연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30일과 6월 2일 열리는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을 앞두고 26명을 호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차전은 30일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2차전은 6월 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사령탑에 앉은 신 감독은 이번 명단에 2명의 새로운 얼굴을 발탁, 세대교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콜롬비아서 열린 FIFA 여자 U-20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 골키퍼 우서빈(서울시청)과 공격수 박수정(울산과학대)은 신상우호에 새롭게 승선했다. 여자 U-20 월드컵 당시 우서빈은 4경기 2실점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방어를 펼쳤다. 박수정은 조별리그 독일전서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WK리그 수원FC 위민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강채림도 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버밍엄시티),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를 비롯한 해외파는 총 10명이다. 26일 소집하는 대표팀은 시흥정왕스타디움서 훈련할 예정이다. ◇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