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도 내 5개 외곽도서를 운항하는 나래호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1일 2회 증편 운항된다고 25일 밝혔다. 나래호는 159톤으로 여객정원 120명, 차량 9대를 적재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인천~덕적도간을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이 닿지 않는 외곽도서(문갑·굴업·백아·지도·울도)를 매일 1회 운항중이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외곽도서 주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이곳 항로를 운항중인 선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1회 증편 운항에 따른 선박의 유류비와 선원의 시간 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나래호 증편 운항 계획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일 2회, 여름철 피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성수기인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는 요일에 관계없이 매일 2회 운항된다. 한편, 옹진군은 지역주민들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북도면 주민들이 이용하는 삼목~신도·장봉도 항로에도 야간 운항을 추진, 영종도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해졌다.
인천시 남구는 24일 도화 2·3동 관내에서 21개동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 3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남구는 올해 1월부터 최일선 대민행정을 수행중인 동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소통과 주민 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화 2·3동 관내에서 운영중인 북카페 공감, 바른 먹거리 직거래 장터 등 마을 기업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도화구역 행정타운 및 JST 건립공사 현장과 도시개발 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개발사업 진행상황을 보고 받는 등 제물포 북부역과 남구 지역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관심의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통두레 모임과 함께 ‘마을 만들기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유진수 마을만들기 전문가의 특강이 이뤄져 창조적 마을만들기와 지역공동체 복원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인천시 남구 주안노인문화센터는 24일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오복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 동안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 등 5복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 및 문화공연, 노래자랑,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2·23일에는 힘찬병원 연계 건강강좌 및 생활체조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24일에는 기념식 및 레크레이션, 노래자랑을 실시해 주안노인문화센터 회원들이 즐거운 잔치에 참여했다. 25일에는 마술공연 및 전통국악을 공연함으로써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 또한 주안5동 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한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계기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10년 젊어지기 운동’으로 신바람걷기 대회를 실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및 유명강사 초청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 남구에서 실시된 진로상담사 교육을 통해 1·2급 자격증을 취득한 진로상담사들이 남구소재 학교에서 본격적인 진로교육 활동을 실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로교육은 자신의 적성, 흥미, 직업 등을 통한 자기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직업분류, 직업정보 탐색 등을 통한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자료를 객관화시켜 아이들이 직업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 관내 연학초등학교와 주안남초등학교에서 진로상담을 실시했으며, 진로상담사들은 학습동아리도 구성해 학습 이후의 지속적인 교육 및 지역사회내 활동을 겸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이용권 사업추진하고 있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와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해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 확대·추진되고 있다. 문화이용권 사업의 수혜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조건부수급자, 보장시설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다. 사업의 주요 지원으로는 지원대상자 가구당 연간 5만원의 문화카드를 발급하고 만 10세에서 만 19세미만의 청소년에게 가구당 7매까지 개인카드가 추가발급 된다.
옹진군은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집단 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개반 14명을 편성, 집단급식소 1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 14개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41개소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판매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장관들의 계속되는 긍정적 답변으로 국립인천대학교와 인천아시안게임 지원 등 인천 필수사업 예산의 추경 반영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3일 열린 추경예산 상정 관련 전체회의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비용과 국립인천대학교 운영 및 시설지원 비용이 추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추경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완공 기한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법으로 정한 정부 지원액 1천400억원 중 아직 절반가량 밖에 지원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지원된 765억원을 제외한 정부 지원금 중 일부는 이번 추경에 반영돼야 차질 없이 대회준비를 할 수 있다”고 문화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주문했다. 더불어 윤 의원은 “인천대학교가 국립대로 전환이 됐지만 정부의 지원이 미흡해 운영과 시설 확충 등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며“이번 추경에 운영비 50억원, 시설확충 비용 250억원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국회에서 의결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따르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다음달 3일까지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한 주민 모니터요원을 모집한다.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모니터단 운영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을 위한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문제인식과 제기, 해결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사업이다. 건강생활실천 환경개선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안을 같이 고민하는 참여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32명이다.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하는 주민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점수부여, 모범 모니터요원 포상, 보건사업 참여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문의: ☎032-749-8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