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인천지역 최초로 중학생들의 척추 건강을 위한 척추측만증 바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척추측만증 바로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강좌로, 학업 때문에 장시간 동안 앉아있는 중학생들의 척추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인천남중학교, 제물포여자중학교, 박문여자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방문 학교도 늘릴 예정이다. 바로병원은 학생들에게 척추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가테스트,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 등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볼 때 반듯하게 돼 있는 척추가 C자, S자의 모양으로 휘어졌거나 척추뼈가 회전하는 등 척추가 변형되는 질환으로 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면 외모에 민감해지는 시기에 척추가 삐뚤어져 있어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잘못 성장한 척추가 신경계통에도 이상을 일으켜 아이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더불어 휘어진 척추는 목, 어깨,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인천남구새마을회는 14~15일 이틀간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정 70명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하는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이 새롭게 이주하는 여성에게 멘토의 역할을 수행해 안정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새마을회는 이들 다문화가정에 대해 총 12시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본교육으로 한국가족과 문화의 이해, 가정의 역할과 자녀교육, 멘토의 역할과 자녀문제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밖에 새마을회는 소양교육으로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정착, 참여와 체험사례 등 정착우수사례 교육활동 소감을 발표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1:1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둔기 등의 도구로 어린 아들을 상습 폭행해 목숨을 잃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기소된 김모(31)·안모(36)씨 부부에게 징역 4년과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인천 자신들의 집에서 아들(8)에게 일명 ‘기마자세’로 체벌을 가하고, 효자손 등 둔기로 아들의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수십 차례씩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부모로서 훈육의 범위를 를 넘은 폭행 수준으로 아들을 사망하게 해 엄벌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