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10일부터 법률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1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홈닥터’를 운영한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가 2011년 4월부터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개념을 도입해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협의회 등에 변호사 자격자를 법률홈닥터로 두고 지역사회에 밀착해 취약계층·서민에게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법률보호 제도이다. 매년 전국에서 신청한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 구를 포함한 전국의 15개 지방자치단체 및 12개 사회복지협의회 등 총27개 기관·단체가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구는 10일부터 법률홈닥터 변호사 1명이 구청 민원여권과 내에 상주하며 사회복지 관련 부서 등과 연계해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변호사를 찾기 어려웠던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주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민·형사 문제 등 각종 법률상담은 물론 법률교육, 법률정보제공, 소송구조연계, 분쟁해결방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9일 대상황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특구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초·중등 분야 특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2013년도 초·중등 분야 특성화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글로컬(Glocal) 인재양성을 위한 연수 에듀·업 프로젝트(Yeonsu Edu·up Project)를 추진한다. 이는 구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초·중등 분야의 교육국제화의 질을 높이고 향후 조성될 교육국제화특구의 기반 형성 및 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구는 관내 초·중·고등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국제화특구의 취지에 부합한 참신한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선정된 10개교에 약 2천만 원의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옹진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예산 3억원을 확보하고 관광편의시설물 42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7개반 1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광편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노후하고 수선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오는 5월까지 보수·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관광편의시설 관리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1차적으로 각면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바 있다. 주요 점검대상으로는 선착장 및 해수욕장 내 화장실과 급수대, 샤워장, 주차장 및 등산로와 산책로의 안전 시설물 등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홍보로 5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제품 알레르기 증상이 있던 한 초등학생이 우유가 들어간 학교 급식을 먹고 운동중에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다. 9일 인천시 연수구 모 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4학년생 A(10)군은 지난 3일 낮 12시50분쯤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함께 운동을 하던 A군의 친구가 학교 보건실로 급히 뛰어갔고, 보건교사가 운동장으로 달려 나와 A군의 상태를 확인한 후 119에 신고했다. 앞서 점심시간에 우유를 탄 카레를 먹은 A군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자 식사를 중단했다. 학교 측은 카레가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유를 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군 가족들은 학교 측의 초기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했다. A군 아버지(56)는 “학년초 상담기초조사서에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어 그런 종류의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적어 담임선생님에게 보냈다”며 “그런 사실을 알고도 카레에 우유가 포함됐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리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교 측은 카레가 배식으로 나오자 담당 교사가 ‘오늘은 카레가 나왔으니 받았다가 남기지 말고 처음부터 받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고 강조했다. 담임교사 B씨는 “지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의 사회 적응과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지난 8일부터 2013년도 한국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한국어 교육은 1~4단계까지 초급반, 초·중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한글의 기초 및 발음 익히기에서부터 체계적인 수준별 맞춤 수업과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예의범절 교육을 병행해 연말까지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북도면 장봉도, 연평도, 영흥도 3개면 20명이며 연육교가 연결돼 있어 차량 이용이 가능한 영흥도의 경우에는 주 2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관내에서 결혼 이민자 여성이 가장 많은 백령도는 백령종합사회복지에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관내 결혼이민자 여성은 43명으로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옹진군은 다문화 가정이 해마다 증가됨에 따라,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문화적 차이에서 겪는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지역사회의 적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창조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가 소상공인 등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교육을 실시 중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시민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 사업에 전념해온 데 이어 올해에는 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외식업회 등 직능단체로 확대, ‘1인 1미디어 시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관내 다양한 직종을 가진 단체들이 소식을 서로 공유하고 한발 나아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SNS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주민이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해 온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 스스로 동네 뉴스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SNS를 통해 소통하는 등 뉴스 발신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소상공인연합회 남구지회 ▲외식업중앙회 남구지부 ▲신기시장 상인회 ▲토지금고시장 상인회 등 관내 직능단체별 그룹을 묶어 소셜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태블릿 PC(아이패드)와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만들기와 홍보영상 만들기 등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대상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이 영상으로 우리동네 뉴스를 만드는 교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