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공무원들의 선행이 연말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의 공무원 전 직원이 앞장서 각종 병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직원들을 돕기에 따뜻한 손길을 모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것.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모금운동에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본청과 면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거둬진 총 700만원의 성금은 12일과 13일 5명의 직원 및 가족에게 전달됐다. 짧은 기간 모은 성금이지만 직원들은 부서별로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동료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인천시 남구가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친화형 일자리개발에 나섰다. 남구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46명은 13일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를 방문, 직업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민병열 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훈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현재 40%대에 머물고 있는 인천시민의 참여비율을 내년에는 80%대로 높일 계획”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지역공동훈련은 지역내 기업과 취업 약정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센터에서 양성해 취업시키는 시스템으로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20만원의 훈련수당 및 중식도 제공된다. 따라서 이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높은 관심을 표현하고 공동훈련후 일자리마련이라는 체계적 시스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광호 남구 부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주민이 많다”며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경임<사진> 의원, 간사에 손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위원에는 최백규, 문영미, 이영훈, 이봉락, 전경애 의원 등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제186회 정례회 첫 날인 12일 2012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위는 17일까지 201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예산이 편성됐는지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해 구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가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액은 일반회계 3천366억8천281만3천원, 특별회계 69억7천789만6천원으로 전년대비 9.32%가 증가한 총 3천436억6천70만9천원 규모이며, 오는 18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 의원은 12일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매각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즉시 입찰을 중단하고 공항면세점 매각 문제를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인천공항면세점 입찰기간이 겨우 일주일에 불과하고 면세사업 경험없이도 입찰할 수 있어 졸속·부실 입찰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을 우대하겠다면서 자산 5조원 미만 기업은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대기업 퍼주기를 자행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그는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한국관광공사의 면세점 사업이 공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 수익을 바탕으로 관광진흥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면세사업을 포기한다면 공사의 재무구조가 무너지고 결국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밖에 없다”며 관광공사 면세사업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1일 인천, 경기지역의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확대로 수도권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요청으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인천시 남구는 12일 오후 관내 문학산 레포츠 공원 인근에서 인천환경운동연합 남구지회(지회장 임채호), 인천 환경기술인협의회 남구지회(지회장 한상준) 소속 ㈜OCI, ㈜유니드 및 등산객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밀렵 밀거래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내린 폭설과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인하여 야생동물의 먹이활동능력이 떨어지고, 먹이부족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수수, 기장, 밀 약 200㎏을 관내 산림지역에 뿌려주어 관내 겨울철 야생동물의 먹이부족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먹이주기 행사와 더불어 관내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불법엽구(올무, 덫 등)의 설치유무 확인 및 우려지역 순찰활동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및 밀렵 밀거래 행위 예방활동을 통해 관내 산림지역 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한 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상 여건에 따라 재차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12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조윤길 군수, 김성기 군의회의장, 박상은 국회의원, 이상철 인천시의회부의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옹진군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2년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따뜻한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2012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우수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등 27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자원봉사자 가족들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래, 댄스 등 장기자랑과 초청 공연이 펼쳐져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연수구가 2013년 상반기 기업연계형 산업인턴 사업에 참여할 인턴 및 기업체를 모집 중이다. 기업연계형 산업인턴제도는 기업과 청년실업자를 연계해 정규직을 유도함으로써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다. 인턴은 자신의 전공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직접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기업 또한 인턴의 업무수행능력을 판단해 인턴을 직접 선발하게 된다. 대상자는 현재 연수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 및 연수구 관내 대학교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과 특성화고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으로,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미취업자다. 단 연수구 관내 특성화고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은 공고일 기준 만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인턴을 채용하는 5인 이상의 관내 기업에 인턴 기간 6개월 동안 10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에는 4개월 동안 월 100만원의 임금을 추가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일자리창출과에서 신청하면 되며, 21일 합동면접을 통해 인턴과 기업체의 매칭을 한 후 이달 말에 인턴 선발자를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근로 개시에 들어가게 된다. 문의: ☎(032)749-8463
새누리당 황우여(인천 연수) 대표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 “용서와 화해를 바탕으로 한 동서화합이 김대중 정신”이라며 “화해와 용서, 통합, 대화합의 정신으로 대선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황 대표의 생가 방문에는 한광옥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홍일표(인천 남갑) 대표최고위원 특보단장과 이명규 부단장, 김현장 국민통합 광주전남 본부장, 주영순 전남도당위원장, 양혜영 목포시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동서화합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양상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결정적인 열쇠라고 말씀하며 그 실천으로서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직접 참배하고, 박정희기념관 건립을 직접 추진했다”며 “이제는 증오에서 관용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 특보단장은 “새누리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은 동서화합이란 김대중 정신과 지역과 이념에 따른 대립과 분열을 치유하려는 박근혜 후보의 국민
인천시 남구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부터 포인트를 활용해 납수할 수 있으며, 납세자가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적립된 포인트 사용여부를 선택하고 사용한 포인트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카드결제 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잔여 포인트가 납부세액보다 크다면 납부세액 전액을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다. 단 복수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합해 납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거나, 남구 세무과를 방문해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2013년 상반기중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 시스템이 타 회사와 달라 이번 서비스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 광주, 전북카드는 2013년 상반기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