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장, 학과장 및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인하대 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우 총장은 신규 캠퍼스 추진 현황과 재정 수지 등 대학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 최기영 교무처장은 자유전공학부 신설, 융합전공 활성화 등 대학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의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한 자유전공학부 신설 및 사회적·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융합전공 개설 등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학사구조 개편, 학사제도 개선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학교육 혁신을 통한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대학 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 혁신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학교의 교육 혁신을 위해 사회적 수요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의 교육 혁신 방향과 전략을 도출, 명문 사립대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24일 부천시 오정주간보호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가족처럼 돌보며 성실히 근무하는 양경호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양경호 사회복무요원은 어르신 돌봄기관인 오정주간보호센터에서 2020년 7월부터 복무하고 있으며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밀착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각별한 돌봄 서비스로 직원들의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양경호 사회복무요원은 코로나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손 소독과 방역활동은 물론 치매로 활동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이 프로그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중풍으로 편마비가 심한 채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팔에 힘이 없어 걸을 때 보조도구를 사용해도 위험한 경우가 많은데 “경호 요원 아니면 여러 번 넘어졌을거야, 경호 요원이 내 지팡이야”며 항상 고마움을 표현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병역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난 24일 안전한 캠퍼스 주변환경 조성을 위해 총학생회 산하 학생방범단이 학동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활동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학생방범단 30여 명과 학동지구대원 5명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합동으로 대학 캠퍼스 주변을 집중 순찰하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 음주 계도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지난 2월 두 기관이 학내·외 치안유지 등에 대해 다양한 협력방법을 모색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합동순찰이다. 학생방범단과 학동지구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캠퍼스 인근 합동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교내·외 치안문제를 예방하고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지능범죄 예방을 위한 협조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인하대 총학생회 권수현 학생은 “2년 만의 대면수업 실시에 따라 대학가 인근의 학생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총학생회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병수 학동지구대장은 공동체 치안활동 합동순찰에 앞서 학생방범단과 지구대원의 노고를 격려한 뒤 “지속적인 대학 인근 순찰과
인천시 동구 만석동은 한부모, 조손 가구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쑥쑥 보따리’ 나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관내 아동들에게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한부모 및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분기별 1회 아동들이 선호하는 밀키트를 지원하게 된다. 1분기는 닭갈비볶음밥·갈비찜 세트를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필 만석동장은 “항상 솔선수범해서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운영 홍보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과 주관으로 개최됐다. 구는 성희롱 사건 특성상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숨은 피해자를 발견하기 위해 익명이 보장되는 신고함 및 온라인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폭력 근절 구호를 외치며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건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 및 TF팀 구성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직원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천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한 사회적경제기업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디어 활동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 시대 등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때”라며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지속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스포잇, 이소댄스 아카데미와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연수구 내 스포츠 기관과 협약을 맺고 연령별·욕구별 수요에 따라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한 신체 발육을 도모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학동에 위치한 LYP축구센터 인천 연수점에서 진행되는 축구교실은 전문적인 코치진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축구 재능 발현·협력과 올바른 경쟁 경험, 사회성 증진 등 신체 활동 발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수동에 있는 이소댄스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댄스교실도 이소댄스 전문 강사의 방송댄스·힙합·베이직·K팝 안무와 같은 다양한 댄스 장르뿐만 아니라 발레 기본동작·스트레칭·요가 등 성장 판을 자극하는 수업 등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 활동량 감소, 성장 발달 지연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체육활
인천시 연수구는 노후 공동주택의 급속한 증가와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 정책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재건축·재개발 방향을 공론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990년대 조성한 연수·선학택지 대부분의 아파트가 재건축 연한에 이르고 노후 주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예상되는 정비사업 관련 규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다. 공론화 토론회는 지난 25일 구청 별관에서 분야별 전문가 7명과 재건축연합회 등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학교수, 도시계획, 도시정비 관계 전문가 등이 현재 연수구의 주거 현황과 향후 재건축·재개발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에 이어 주민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한 연수구 현황과 문제점, 2030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에 따라 예상되는 향후 정비사업의 변화 구도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현재 연수구는 170개 공동주택단지(정비사업 추진 단지 제외) 중 30년이 지난 단지가 12곳에 이르고 향후 5년 이내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한 단지도 83곳, 4만 9602세대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9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구술 인터뷰를 중심으로 미추홀 지역기록 활동을 함께할 미추홀시민기록단 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역기록을 위해 소명의식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 실제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 보존해 지역의 역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화원은 2020년 시민기록단 1기를 모집, 기록활동을 위한 강의를 통해 인터뷰 과정에 대한 학습 및 양성을 진행했으며, 2021년 미추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즐겨 먹으며 살아 왔는지 시민들의 한 끼 음식에 대한 구술 인터뷰를 책으로 발간하는 등 실제적인 기록활동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역 속 다양한 자원들을 기록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지역이 가진 고유의 가치들을 함께 발견하고 정립해나갈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32-866-3994.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24일 열린 제2의료원 및 인천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연수구민 서명운동 선포식에서 연수구립 풍물단이 흥을 돋구고 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 ▶관련 기사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