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4·11총선 과정에서 노출된 공직선거관련 개선 의견을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전달했다. 홍 의원은 개선 의견으로 자원봉사자와 선거사무원의 활동 범위를 명확히 할 것, 정당과 후보자 명의 현수막 게첩 규제(투표독려 현수막 등), 선거운동 피켓 규격 제한, 예비후보 등록 후 정당의 정강·정책 홍보물 배포 불가, 투표소내 돋보기 비치, 장애인에 대한 배려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이번 선거과정에서는 특히 무효투표가 많이 발생했다. 이는 후보자와 정당 투표가 분리되어 있고, 정당수가 워낙 많기도 했지만, 투표소 내에 거동이나 시력이 불편한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측면도 있다”며 “투표소 내 돋보기를 비치하고, 지적 장애인의 투표 안내 등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리에 현수막이 난립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심하게 무리지어 선거운동이 과열되는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자원봉사자와 현수막, 피켓의 범위와 규격을 명확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저탄소 녹색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온실 가스배출을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친환경 그린사업장 조성 협약을 19일 관내 10개 사업장과 체결했다. 친환경 그린사업장이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인 감축 노력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상 기후, 온난화 현상 등을 방지하고자 기업과 정부가 서로 협력, 기후변화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녹색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2011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한 ㈜셀트리온, ㈜이마트, ㈜라마다 송도호텔, ㈜롯데마트, 가천대학교, 인천적십자병원, 동아금호연수타운, 힘찬병원, 연수도서관, 송도현대모터스 등 10개 사업장으로 총 1천2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사업장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장들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참여하여 많은 사업장에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 시 에너지관리공단과 인천환경보전협회에서 협조를 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내가 꿈꾸는 나라’ 주최로 시민사회 출신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선보고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은 ‘시민정치, 새로운 출발선에서’라는 주제로 19대 국회에 입성할 당선인들과 함께 시민정치의 발전과 2013년 새로운 대한민국 체제 수립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 면면이 19대 국회를 주도할 능력과 참신성을 갖춘 인물들이이서 때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것.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추진 방안으로 ‘시민정치연구포럼’을 발족하여 시민사회, 국회, 지자체 간 의제 설정과 정책 추진에 대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윤관석 당선인(인천 남동을)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당선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늘 눈과 귀를 열고 시민사회와 함께 의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참석해 당선 축하와 시민정치 발전에 대한 협력의지를 말했다.
원(原)인천의 역사성을 가진 남구의 인문학을 세우기 위한 지역학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개강했다. 지혜로운 시민이 되기 위한 ‘평생학습진흥의 해’를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남구는 역사와 인물, 예술, 문화유산, 지명, 설화 등 지역에 대한 이해와 논어, 맹자 등 동양철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와도 같은 학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아카데믹한 인문학 강좌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 논어 이야기를 비롯해 비류 백제의 기원, 문학산, 학산서원, 천일염전 발상지 주안염전 등 지역 정체성이 담긴 키워드를 중심으로 10개 강좌로 엮어 강좌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강사를 초빙, 학문 완성도와 차별성을 높이기로 했다. 학산학 아카데미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문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남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namgu.incheon.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시 연수구 벚꽃로 일대에서 오는 21일 제2회 연수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청학동과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기획한 ‘연수벚꽃축제’는 그간 획일화됐던 마을 축제의 틀을 벗어나, 벚꽃이 아름다운 거리에서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감으로써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축제는 화창한 봄을 맞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로’ 일대 1㎞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용담공원 내에 메인 무대를 설치, 각종 공연과 먹거리 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벚꽃 노래자랑, 자매결연도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모처럼 많은 주민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 펼쳐지게 되는 메인무대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뤄진 매직 쇼에서부터 청소년동아리 공연, 어린이뮤지컬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알뜰 나눔 행사 벼룩시장’이 열려,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박치혁 청학동 주민자치위원장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12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19개 초등학교 3천210명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교육은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운동·영양·비만·금연·절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유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 토대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된 것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성분 표시, 고열량·저영양식품 및 건강한 식품 선택 방법, 아침밥의 중요성 및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지침에 대한 실천방법과 함께 술과 담배가 우리 몸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또 조기 흡연 예방 및 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 교육과 함께 퀴즈형식의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 및 유인물을 활용해 직접 영양표시를 읽고 작성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시 남구는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각 부서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구는 ‘투명행정’과 주민의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를 기본자세로 하는 9개의 공약사업과 6대프로젝트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만들기 ▲신바람나게 일하는 도시만들기 ▲노인이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여성이 성장하는 도시만들기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만들기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만들기를 위한 26개 공약사업을 추진계획을 천명했다. 구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 후 2년여 동안 주민과 약속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4월 현재 세부 공약사항 총 35건중 불가사업은 없으며, 추진 완료된 사업이 13건(37%), 그 외 22건(63%)의 사업이 정상적인 추진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친환경 녹색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텃밭 분양 및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실시한다. 인천시 연수구가 구민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친환경 녹색 공간 확충을 위해 다양한 도시텃밭 분양 및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상자텃밭 2천개 분양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연수구는 올해 행복나눔 텃밭을 조성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교육생을 모집해 체험교육과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16일 이 조례에 따른 제1회 도시농업위원회를 개최해 도시농업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 행복나눔 텃밭 운영 및 학교텃밭 보급 등 주요 안건 및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는 학교텃밭, 옥상텃밭 등 다양한 도시농업을 전개하고 도시농업 포럼 등을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도심 속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삭막한 도심지 내에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이야말로 구민의 여가 선용뿐만 아니라 정서 순화와 이웃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심지 내 녹색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이 지난 8일부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로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어린이로스쿨은 검사, 판사, 변호사, 법대교수, 헌법 연구관등 다수의 전문 분야 자원활동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법조계에 종사하는 자원 활동가와 함께 법의 의미와 재미있는 헌법이야기 등 눈높이에 맞는 법 강좌를 통해법과 질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고 있다. 또 실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활동가와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법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다양한 측면을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강좌를 이끌고 있는 김현 검사는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어린이로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법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일찍부터 미래의 법관으로 성장하는 길을 열어주고 싶은 작은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은 오는 6월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로스쿨을 시작으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자원 활동가에 대한 인적자원조사와 활동을 독려해 다양한 일요문화강좌를 진행
인천시 남구는 12일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정병관(63) 전 구의원을 임명하고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정병관 이사장은 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의 경험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개발과 고객권리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저비용 고효율체계, 수익사업개발, 예산의 적절한 배분, 적정인력 배치 등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공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주민과 함께 가는 공단경영 운영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