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을 위한 ESCO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24시간 상시 조명을 필요로 하는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등을 보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실외 공용 조명등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아파트 단지 내 공용 전기를 30~5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법은 국고보조금에 의존하던 기존의 보조사업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와 에너지 전문기업의 기술 및 자본에 의한 ‘자율개선사업’으로 이루어지며, 지하주차장과 같이 상시 조명을 사용하는 곳에 적용할 경우 전기료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관내 125개 공동주택의 관리자 및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약하는 노력이 결집된다면 석탄, 석유등 화석에너지로 인한 공해나 온실가스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같이 고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 연수구가 지속 가능한 선진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에너
인천시 남구는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중장년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지난 5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40여개의 관내 중소기업과 700여명의 구직자, 유관기관 인천고용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직업전문학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명이 현장채용 되었으며 133명이 1차 면접 합격됐다. 박윤주 일자리창출추진단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문의: 남구 일자리지원센터 ☎(032)880-7939, 4387
6일 대청면의 오선비 농가를 시작으로 한 옹진군 벼 모내기 작업이 오는 10일 완료될 전망이다. 올해는 4월 초순 일교차가 심해 못자리를 평년보다 10일정도 늦게 설치, 모내기 작업도 평년보다 조금 늦어졌다. 군은 지속적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가뭄대책을 수립해 양수장비(양수기, 스프링쿨러 등)의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모낸 논의 농업용수 절약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등의 가뭄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는 남구의제21과 함께 도시의 대기오염과 열섬화 현상을 줄이고 소규모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도서관 옥상에 한평 텃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5월에 장사래, 주안5동 어린이도서관에 상자 텃밭을 제작·설치해 고추, 상추, 피망, 고구마 등 39.6㎡ 규모로 식재 조성했으며, 6월중에는 숭의, 독정골 어린이도서관에 추가 설치하고, 계절별로 연2회 수확할 수 있는 채소를 지속적으로 심을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텃밭은 주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며, 파종에서부터 재배·수확에 이르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재배 과정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느끼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 11월까지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온실가스 줄이기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해 저탄소 녹색생활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의 실버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오는 7월 연수일자리센터(연수동 탑피온) 내에 카페 오픈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예비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여성 어르신들을 선발, 인천 커피교육학원(남동구 논현동 소재)에서 커피의 이론,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전문 바리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집중교육 과정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개최된 연수구 취업박람회 행사에서는 커피 시음 부스를 열고, 1천여명의 방문객에게 향긋한 더치커피와 달콤한 아이스티를 제공,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벌써부터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여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보다도 취업의 문이 좁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실버바리스타들은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카페의 목표는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온 구직자들이 카페에서 희망과 행복을 얻어가는 것, 착한 가격의 맛있는 음료를 통해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인천시 옹진군은 6월 1일부터 6월5일까지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개안수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무료 개안수술사업은 병원 접근성이 취약한 백령·대청지역 주민의 눈건강 유지를 위하여 옹진군 보건소와 서울 남산라이온스 클럽이 뜻을 모아 실시하게 됐다. 백령·대청지역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눈 정밀진단, 백내장, 익상편, 당뇨망막증, 황반변성, 비문증, 안구건조증 등이 진료대상 질환이다. 특히 1안당 12만~50만원의 수술비가 소요되는 백내장과 익상편 환자는 현장에서 수술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을 뿐만 아니라, 노안·원시안 노인들을 위한 돋보기 안경 500개를 기증해 세심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여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이런 뜻 깊은 사업에는 하나안과 송병두 원장을 비롯하여 서울대학분당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이화여자대학병원, 한림의대강동성심병원에서 14명의 의료진과 아이케어, 지원메디컬, 비케이메디컬, 바슈롬아시아INC의 의료장비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일까지 백내장 수술 28건, 익상편 수술 13건 등 380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 숫자는 5일까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검안·수술 시
인천시 남구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제12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장터를 지난 1일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성대히 치렀다. 이날 행사는 개인판매자 16팀, 일반단체 9팀, 동 주민센터 5팀, 청소과 및 주민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관내 기업체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플러스 인하점, 동아개발㈜과 구청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청소과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의회는 4일 임시회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11일까지 2012 상반기 주요업무 처리 실적 보고를, 12일에는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옹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옹진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옹진군 자가발전시설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최초 지정 인천시 남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공모신청 결과,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인 ‘㈜남구클린문화센터’가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남구클린문화센터는 숭의동 87-11에 위치한 재활용품을 수거, 수리, 판매하는 지역사회공헌형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전국 65개소 참여기업 중 20개소가 지정됐으며, 2012년도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 도입 후 인천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데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일자리인원 및 사업개발비도 지원받을 수 있고,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기업 인증심사도 참여가능하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및 기업경영을 위한 집중 컨설팅을 받을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로써 남구는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6개업체,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24개업체,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환경형) 1개업체로 총 31개 업체의 인천에서 가장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자리하고 있고, 이들 업체에서 취약계층 포함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 통합에 앞장
인천시 연수구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조례를 4일 공포한다. 개정되는 조례에 따르면 관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는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영업을 할 수 없으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 역시 의무적으로 휴업을 시행해야 한다. 이번 개정 조례의 적용을 받는 업소는 이마트 연수점, 롯데마트 연수점, 홈플러스 연수점 등 대형마트 3개소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송도점, 롯데슈퍼 연수점·연수2동점, 롯데마켓999 연수1동점, GS슈퍼 연수점·송도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송도점 등 준대규모점포(SSM) 7개소이다. 구는 조례의 시행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점검반을 편성해 의무휴업 첫 시행일인 둘째주 일요일(6월10일)부터 대규모점포 등 10개 업소에 대한 의무휴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의무 위반업소 적발 시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의 시행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 그리고 대규모점포 등과 전통시장, 지역 중소상인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