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23일 올해 세번째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한다.
그동안 구청 상징광장에서 열렸던 나눔장터는 당일 예상되는 폭염으로 개인 참가자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일사병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것을 대비, 구청 1층 로비, 송죽원에서 개최한다. 단체 참가자와 체험부스는 상징광장에서 운영한다.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각급 기관과 단체, 개인들이 중고·유휴 물품을 매매할 수 있는 재활용의 장과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자원순환과 문화적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날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와 관련 내년부터 관내 공동주택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자태그) 기기 사용방법 안내 코너가 운영돼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키니스 장난감병원의 ‘장난감 무료수리 코너’는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알뜰나눔장터 참가대상은 판매를 희망하는 어린이, 학생, 주민,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다만 신상품 판매와 상업적 목적을 가진 사람은 참가를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