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국제설계공모 본심사 과정을 거쳐 14일 최종 확정됐다. 15일 구에 따르면 당선작으로는 청소년 수련관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낸 수작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잠재력이 있는 멋진 건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영국건축가의 작품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외 17개 국에서 45개(국내 20개, 해외 25개) 팀의 작품이 제출됐다. 심사에는 김수영 건축사(숨비건축사사무소)가 위원장을 맡고 허서구(허서구건축사사무소), 백현아(건축사사무소 이화), Dennis Pieprz(미국), Dietmar Feichtinger(오스트리아)씨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프로그램이 각층에 적절히 배분되고 아트리움을 통해 공간적 통합을 이뤄내고 있으며 특히 수영장, 체육관 등을 지상에 배치해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며 반투명성 외장재를 통해 청소년의 액티비티가 연출되는 아름다운 외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목양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한국) 작품이 2등, 3등 건축공방(한국), 공동4등은 ㈜사파리건축사사무소(한국)와 디자인랩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한국)의 작품이 각각 선
인천시 동구 송현1‧2동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는 14일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적십자 특별회비 7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재난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사의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송현1‧2동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는 올해도 기탁을 공동주최해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주 송현1‧2동 주민자치회장과 정정숙 통장자율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선뜻 기부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열기만큼은 식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재현 송현1‧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동참해 준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6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련 법에 따라 관내 대기배출업소(중소기업)를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는 최근 3년 간 28곳 사업장에 모두 14억여 원을 지원했다. 구는 올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방지시설 신규 설치 및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장에 따라 방지시설 설치 면제 습식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만 신청해도 지원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이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구 환경위생과(☎770-652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2월 미래교육혁신단이 주관한 ‘제1회 신규 교과목 제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과목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교육을 받는 수요자로서 원하는 교과목을 개발, 기획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15주 간의 수업계획서를 포함한 기획안을 전공·교양과목별로 제출해 구체적인 수업방향을 제시했다. 심사는 학과별 전공역량과 자율책임, 지식활용, 의사소통, 공감협동, 창의사고, 글로벌 등 인하대의 6대 핵심역량 및 수업계획의 창의성, 적합성, 체계성, 일관성을 기준으로 해 이뤄졌다. 모두 43명의 학생이 이번 공모전에 도전한 결과 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등 상인 ‘인하상’을 수상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진원 학생과 경영학과 김지수 학생은 각각 ‘헬스커뮤니케이션’과 ‘젠더로 보는 미디어콘텐츠’ 수업을 제안했다. 두 학생이 제안한 교과목은 새로운 사회변화와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고 체계적인 내용과 우수한 구성을 갖춰 1등으로 선정됐다. 한 심사위원은 “전반적으로 학생들은 전공교과목에 대한 개념, 학과 내에서의 필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정태숙 대표위원(연수구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조성천 전 공무원, 박지용 공인회계사, 양희모 세무사, 허창용(금융기관 재직)씨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20일 간 구의 2021년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김성해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참여해 기대가 크다”며 “바쁘신 중에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승낙해준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해 우리 구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타당하게 사용됐는지 철저하게 결산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14일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숲길(인천대로 일반화)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 참석자들이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4일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춘하추동’을 실시한다. ‘자원봉사 춘하추동’은 미추홀구 골목골목 이웃에게 건강한 밑반찬 및 계절 김치를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과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복지센터와 미추홀구여성자원활동센터, 미추홀모범운전자회, 동자원봉사상담가가 협업해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다. 정윤식 미추홀구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지만 밑반찬을 드시며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었다”며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과 보람을 느끼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춘하추동’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건강 취약세대 105명에게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에 밑반찬을 지원해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식사를 위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는 주관기관인 중앙대와 서울대, 숙명여대, 한양대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에 참여한다. 사업단은 ‘2030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지능형 에너지 기술 기반 탄소중립 ESG 분야의 공유·융합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총사업비로 4년 간 약 94억 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산업계의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과제를 대학생이 중심이 된 연구팀을 구성해 해결함으로써 대학교육과 연구의 현장 지향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을 통해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수요를 파악,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IN-GPS사업단을 설치하고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를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17년부터 5년 간 현장맞춤형 이공계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이끌 미래 주역을 키운다. 사업단에 참여한 4개 대학과 함께 공동 교과를 개설하고 대학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활발한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에 증가함에 따라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례없이 건조한 날씨 때문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구 공원녹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 명이 참여해 산불발생시 대응 요령, 살수 방법, 잔불정리 등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2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 설치 및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흡연행위 등을 단속·계도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요즘처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구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산을 잃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선학동 유휴지 활용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예산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해당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에 착수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선학동 216-3번지 일원에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 및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는 이와 관련된 용역을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용역내용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및 공원) 결정(변경), 용도지역의 변경, 기초조사, 지형도면 고시 등으로 그린벨트 해제물량은 2만 1000㎡(6353평)이다. 구는 130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선학동 유휴지 13만 8453㎡에 공공청사,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근린공원 등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각각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통합 발주해 용역 진행과정에 필요한 제 영향평가와 교통성 검토 등 중복 절차의 일괄 진행으로 낭비될 수 있는 용역비 2억 원 가량을 절감하고 10개월 이상의 행정절차 기간도 단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역 추진 시 태스크포스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대폭 강화하고 정기 및 수시회의 등을 진행하는 등 행정력 낭비도 최대한 없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