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소상공인 제빵업체인 ‘갓 구워낸 빵’과 행복빵빵 베이커리 쿠폰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생일을 맞은 관내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자녀들의 생일에 케이크 구매를 위한 3만 원권 베이커리 쿠폰을 지급하고 ‘갓 구워낸 빵’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한다는 것이다. 김기운 협의체 위원장은 “이 사업은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송림2동만의 특화사업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아동복지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함께 4월 5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식재산(IP) 교육을 실시한다. 두 기관은 앞서 이달 15일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식재산(IP)교육은 상표권 침해 사례, 상표에 대한 일반 지식 이해 및 현명한 상표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사회적경제기업 IP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또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되는 상표출원 및 브랜드 지원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해 사회적경제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 내 기관 관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IP역량강화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미추홀구 사회적경제기업이며 교육 실시일 전까지 구글앱을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및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883-7888)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2022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미래개척 분야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행정효율성 분야 우수상, 2021년 분권자치강화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이 마련된 이후 4개 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블록체인 활용 스마트 주차공유시스템 개발로 낮시간 공동주택 주차장 개방, 철거예정 아파트 모델하우스 업사이클링을 통한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조성으로 스마트팜, 공유주방, 돌봄서비스 등 제공,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사업 시행으로 자발적 나눔실천 문화 확립, 민·관 공동투자 방식 햇빛발전소 운영을 통한 에너지 공유 등 주민주도 공유경제 사업을 시행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서 분야별로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자생단체와 상가번영회 등이 인천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자발적인 유치 서명운동과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인천 제2의료원 설립후보지인 구월2공동주택지구 행정구역인 선학동 자생단체 등 100여 명의 주민은 지난 18일 선학역과 선학음식문화거리 일대를 돌며 남부권 유치를 촉구하는 거리 행사를 벌였다. 이날 주민 대표로 나선 정성자 통장자율회장이 인천 제2의료원 및 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결의문을 낭독하고 주민들이 이에 화답하면서 지역 내 열악한 공공의료 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고남석 구청장과 자생단체 주민들은 홍보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선학음식문화거리 일대를 행진하며 이웃들에게 공공의료시설이 연수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학동 관할구역이자 인천제2의료원 설립후보지인 구월2공동주택지구는 인천시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3개 구가 맞닿아 있어 유치될 경우 공공의료시설의 지역 안배뿐만 아니라 인천 남부권역 의료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근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확정시 제2의료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 제2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 보장과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수구 대표 청년 소통·참여 기구로, 활동지역을 공유하는 청년 간 소통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다. 제2기 청년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 위원 30명이 2월 선정됐으며 이들은 5개 분과로 나뉘어 올해 말까지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을 직접 발굴하거나 제안하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준수해 ▲위촉장 수여 ▲청년네트워크 활동 안내 ▲전체회의로 진행됐으며, 청년 거버넌스와 정책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청년 아카데미 정책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발대식 이후 제2기 청년네트워크는 분과별 활동과 분과 간 교류 등을 통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며, 구는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활동을 적극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청년이 사회주체로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현실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내주기를
인천시 연수구가 2021년도 인천시 군·구행정실적 종합평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추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1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업무 전반에 대해 4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기초단체별 순위를 매겨 군·구 행정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징수율 개선 노력도, 부과철회율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결손처분율, 자동차세 체납정리율 ▲지방세 체납액 정리활동, 징수율 개선 노력도, 부과철회율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결손처분율, 채권 압류 실적, 번호판영치 실적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활동 등이다. 연수구는 과세자료의 철저한 정비, 적극적인 납세홍보 및 안내,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체납액 특별정리기간 운영 등 어려운 세입여건에도 다양한 징수활동으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징수실적에서 5년 연속으로 98% 이상 높은 징수율을 기록하며 인천시 시세 역대 최고액(4조 8711억 원)을 징수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고남석 구청장은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도 수준높은 납세의식으로 지방세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병무지청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와 지난 17일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동행 교육과정’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운영은 경인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교육 대상자 선발은 인천병무지청이 맡고 비용은 공동으로 부담한다. 교육 대상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중 사회복지시설의 담당자이며, 프로그램은 MZ세대의 특성 이해와 소통방법 등으로 구성돼 복무기관 담당자의 복무관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복무기관 담당자들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책임 있는 복무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일본어로 번역된 요한묵시록을 분석해 ‘일본어 구어역 요한묵시록의 언어학적 분석1’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언어문화학과 이성규 교수와 최민기 학생은 공동으로 일본어 구어로 쓰인 신약성서의 요한묵시록 제1장에서 제3장까지를 언어학적으로 검토해 한국어로 풀어냈다. 이 교수가 전체적인 기술을 담당하고 자료 수집과 분류, 번역 및 교정은 최군이 분담했다. 이 책은 일본어학적 관점에서 요한묵시록에 사용된 언어 소재를 살펴봄으로써 통상 일본어학이나 일본어교육에서 다루기 어려워 주제로 삼지 않았던 어휘, 문형, 문법, 경어법을 다양하게 검토했다. 일본어 구어역 신약성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번역, 출판됐기에 기본적으로 현대어역이긴 하나 일본어의 고유어와 한어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대체로 현대어와 단어의 뜻이나 문형, 문법이 일치하지만 고전어적인 어감이나 문법의 예도 존재한다. 책에서는 조사, 부사, 지시사, 접속사, 조동사, 추론을 나타내는 형식, 연어, 접사어류 등에 관해 분석함으로써 일본어로 된 요한묵시록을 적확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분석된 다양한 용례는 향후 일본어 교육에 원용될 것이 기대된다. 또 일본어 성서를
인천시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4~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영어마을과 함께 ‘초등학생 온라인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초등학생 온라인 영어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정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영어학습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영어캠프는 인천시 영어마을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영어캠프 콘텐츠를 12차 시의 직업 및 각종 생활문화체험을 주제로 재구성한 것으로, 원어민 선생님과의 실시간 양방향 화상수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 5일 과정으로 운영돼 학생이 원하는 일정과 시간을 선택해 신청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구는 학부모의 부담 경감 및 타 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실시간 화상 수업과 인천영어마을의 다양한 학습 영상을 통해 가정에서도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3월 21일부터 11월 18
인천시 동구는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쟁점 사항과 사고예방,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법률구조공단의 법률지원단장인 위승용 변호사가 강의를 맡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영상) 교육으로 진행했다.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대해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처벌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 등’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법령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안전관리과 내에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했고, 자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강화 및 중대재해 발생시 재발방지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 직원분들은 모두 확고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전 직원의 철저한 책임 의식과 적극적 의무이행으로 ‘안전한 행복도시 인천 동구’를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