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미추홀학산문화원 시민펀팅으로 제작된 용현갯골 안내판 제막식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16일 학익동 723 학익유수지에서 시민모금으로 제작 된 용현갯골 안내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학익유수지 상부는 악취와 오염으로 인근 주민 원성이 자자하던 곳이었으나 인천시 환경개선 사업으로 2018년부터 해수유통이 이뤄지면서 저어새(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등 여러 철새들이 찾는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용현갯골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문화원은 용현갯골 생태적 의미와 주요 서식종을 알리는 안내판 제작을 위한 시민펀딩을 진행했다.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기부, 참여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3천469명이 펀딩에 참여했다.

 

행사는 철새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이크, 스피커 등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관계자만 참여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또 가톨릭환경연대로부터 망원경을 협조 받아 제막식 전후 30분 간 탐조 시간을 가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판 제작은 지역 생태문화를 지켜나가는 첫 걸음으로 앞으로 다양한 논의 장을 마련하고 활동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