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국민기초생활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기초지자체 복지정책을 평가한 결과 남구는 ▲신규수급자 발굴 ▲급여조정실적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지원서비스 추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구는 최근 학교 및 집단급식소 등에서 급식인원과 시설의 증가에 따라 집단식중독 발생이 빈번하여 이에 따른 대형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구는 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223여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 점검사항은 원재료의 구입에서 부터 시설, 설비, 개인위생, 유통, 배식, 섭취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영양사 등 필수인력 고용 여부를 현지 확인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 5일 인천문학경기장 북측 야외 공연장에서 건축백일장(건축모형 만들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와 인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남구가 후원하는 이번 건축백일장 행사는 2009년 인천건축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2 ~ 5명씩 팀 단위로 총 77팀 250여명이 참가해 『가능성』이라는 주제의 건축물의 다양한 형태와 무한한 변신을 선보이며 평소 생각하고 있는 건축 컨셉을 모형 만들기를 통해 표현하였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 장원(교육감상)은 숭의초등학교 오예빈 가족팀이, 차상(남구청장상)은 문학초등학교 김유진 가족팀 외 1팀이 선정되는 등 총 26팀이 선정됐다. 백일장 수상 작품은 오는 18일 송도 Tomorrow City(u-비전센터 1층 및 지하1층)에서 시상 예정이며, 전시는 동 장소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남구의회는 3일 제1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7월 별세한 故 박성화 의장의 유고로 의장 보궐 선거를 16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이뤄진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4선 의원인 백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지방자치법 및 남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무기명으로 치러진 1차 투표는 백의장이 6표 박래삼 4표 박 광현 3표 우옥란 2표 기권1표를 얻는데 그쳐. 정회를 거쳐 2차 투표로 이어져 과반수를 조금 넘는 10표를 획득. 5표를 얻은 박래삼(현 부의장)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제5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백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그동안 남구의회가 많은 진통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지만 동료의원들이 아껴준 만큼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구민들에게 다가가는 구정업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료 의원들 간에도 불협화음이 없도록 가교 역할을 하면서 구민과 함께 올바른 의회 상을 정립하는데 집행부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의장은 또 “이번 의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이 무거운 짐이 될 것 같다”며 “내년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고 후배육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역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