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운데 근로능력이 없거나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무료 포장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최근 ㈜KG옐로우캡이사와 이삿짐 포장, 운송, 청소, 정리정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동별 주민센터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거주지(연수구)를 출발해 인천시내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대형 유통업체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을 막으려는 상인들의 거센반발에 연수구 옥련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지점 개점에 관련해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 업계 및 관련기관·단체 등과 상호 방안을 찾을 때까지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사실을 중소기업청에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일시사업정지 권고를 잠시 미루기로 했다. 당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옥련점은 21일 문을 열 예정이었던 홈플러스는 지역 상인들의 입점저지 농성으로 오픈이 지연되고 인천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중기청에 사업조정을 신청하는 등 사태가 불거져 지역 상인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이 일시사업정지 권고는 사업조정 신청후 조정심의회 심의를 거칠때까지 대기업의 사업인수. 개시 확장 시기등을 일시적으로 중지할 것을 권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태로 이와 유사한 사례로 마찰을 빚고있는 지역의 경우 문제해결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은 21일 오후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로비에서 국회의원과 보좌진, 그리고 국회출입 기자 등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초청 인천세계도시축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와 도시축전 조직위원회 그리고 한나라당 홍일표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시축전을 앞두고 홍보를 통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홍일표 의원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상수 인천시장과 국회출입 기자, 도시축전 시민축전위원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홍의원은 이날 설명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중앙홀에 도시축전 홍보 부스를 설치, 이날부터 3일간 국회직원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도시축전을 홍보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