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공원시설 현대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관내 3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테마를 부여해 새로운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주제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최근 준공한 청학동 465-1번지 소재 하나공원은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6,203㎡ 규모에 마방진, 삼각진, 사변진을 곳곳에 배치하여 놀이를 통해 숫자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공간과 공중부양 비행기, 트리오 잠망경, 달팽이 키 재기 등의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이밖에 체력단력장, 휴게공간 등을 배치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다. 연수동 533-1번지에 소재한 연일어린이공원도 지난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이달 중 준공될 예정으로 총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5,037㎡ 규모에 ‘향기’를 주제로 애플민트, 프렌치라벤더 등의 다양한 허브식물 및 향기가 뛰어난 수목을 식재하고 목재 데크, 쌈지쉼터를 도입하여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또한 연수동 537-1번지 효정공원은 지난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중 준공예정으로 총 7억
남구가 후원하고 In-joy Asia 2009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In-joy Asia 2009 인천이주민체육대회’ 행사가 24일 인하공업전문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세계인주간(5월20일~26일)을 맞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외국인노동자를 포함한 이주민, 외국인지원단체 등 1천여 명의 내ㆍ외국인이 참가하여 타국생활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위로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주민들이 선호하는 축구, 농구, 배구, 크리켓 네 종목의 스포츠 경기로 운영되었으며, 각 종목별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전, 결승전,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펼쳐진 플레이 펀(Play Fun) 이벤트마당에서는 직접 경기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등을 중심으로 에어바운스 축구, 베개싸움, 펜더 바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행사의 흥을 한층 고조시켰다.
연수구는 최근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제1호인 2009년 ‘LOVE HOUSE(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을 개시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처음 시작된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3월 한국마사회연수지점 및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 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가구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 신청접수 후 사전조사를 거쳐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관내 5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교체 및 불량주거시설 수리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획 사업으로 연수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수급자세대 1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장판과 함께 발코니 샷시를 새롭게 설치했다.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연수구청 주민생활지원과(☎ 810-7227)로 문의하면 사전조사를 거쳐 적합여부를 판단하여 시행하게 된다.
남구는 2010학년도 이후 대학 입시를 치를 예비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0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연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 하지혜, 김유신 강사와 진학사 입시분석실 우연철 선임연구원을 초청하여 2010학년도 대학입시 특징 분석 및 지원전략을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강의내용은 2010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주요사항, 2010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 및 지원전략, 수능 언어영역과 사탐영역 학습전략 등 대학 전형방법과 모집시기별 전형요소, 반영비율‘ 등 데이터화된 자료를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문학터널 인근 청학사거리부터 선학초등학교 인근 사거리까지 비류길 도로구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 최초로 주간선도로변의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약 2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류길 도로구간 2.7km, 양쪽 연장 5.4km, 폭 2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이달 중 착공하여 6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전용도로 설치사업은 새로운 국가전략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실현을 위한 특색사업”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기를 마련해 에너지절약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